지난 7월 213대1이라는 경이로운 경쟁률을 기록한 '장기전세주택2'가 새로운 입주자를 모집한다.
최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376가구의 입주자 모집을 발표하며 '미리 내 집' 반값 전세 물량을 공개했다.
지난 2007년 오세훈 서울시장이 처음으로 도입한 '장기전세주택'은 이사하지 않고 같은 주거지에서 최장 20년 동안 살 수 있도록 주거 안정성을 높인 지원 사업으로 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SH공사는 지난 올림픽파크포레온의 성공적인 반값 전세 지원 사업을 뒤이어 '롯데캐슬 이스트폴'을 포함해 총 376가구의 신규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사진=서울주택도시공사 유튜브
오는 9월 11~12일에는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 이스트폴, 구로구 개봉동 호반써밋 개봉, 성북구 길음동 롯데캐슬 트윈골드,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은평구 역촌동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시그니처 등 신규 아파트 단지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
전용면적은 49∼84㎡까지 다양하게 선택 가능하며 모두 서울시 재건축·재개발 매입형 아파트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반값 전세금'이 신혼부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는 평이다. 구로구 개봉동 호반써밋 개봉의 경우 전용 49㎡ 기준 2억 1750만원 전세가로 '장기전세주택2' 아파트 가운데 가장 저렴하다.
전용 59㎡도 2억 5000만원대로 공급되며 무자녀, 유자녀 가구 모두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넓은 평형을 노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선택으로 추천된다.
주변 시세와 비교해 진짜 '반값 전세'
사진=서울주택도시공사 유튜브
광진구 자양동의 '롯데캐슬 이스트폴' 전용 82㎡도 6억원이라는 다소 높은 전세가로 공급 예정이지만, 인근 시세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2차 입주자 모집 단지 가운데 가장 많은 216호가 공급될 계획이다. 면적은 전용 59~82㎡으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2호선 구의역과 맞닿아 교통편도 매우 편리한 곳에 속한다.
'장기전세주택2' 입주 신청 조건은 혼인신고를 한 날부터 7년 이내인 신혼부부, 모집공고일로부터 6개월 이내 혼인신고 예정인 예비 신혼부부가 대상이다. 부부 두 사람 모두 5년 이내 주택 소유 이력이 없어야 하는 점도 조건이다.
소득 기준은 단지 면적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난다. 전용 60㎡ 이하는 가구당 월평균 소득 120% 이내, 60㎡ 초과의 경우 150% 이내에 해당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만약 맞벌이 가구라면 기준이 더 낮아지게 되고 태아도 가구원수에 포함되기 때문에 현재 임신 중인 부부는 3인 가구 소득기준이 적용된다.
자녀가 없는 맞벌이 신혼부부라면 월평균 합산 소득이 974만원 이하여야 신청할 수 있으며, 해당 주택에서 2명 이상의 자녀를 낳는다면 20년 후 해당 집을 시세 대비 10~20% 저렴하게 구입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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