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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이 텅텅 비었다" 장윤정 콘서트, 티켓 안 팔려 '충격' 얼마나 남았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27 19:10:04
조회 349 추천 0 댓글 2


사진=나남뉴스


트로트 여황으로 군림했던 장윤정이 예상 밖의 콘서트 티켓 판매 부진을 보여주고 있어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27일 장윤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정"이라며 "'모든 문제의 이유는 나에게서 찾는다' 제가 자주 생각하고 하는 말"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트로트 열풍이 식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공연 티켓 가격이 문제의 이유라고도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그저 제 인기가 예전만 못한 것이 분명한 이유"라고 쿨하게 인정했다.

이어 "오랜만에 하는 내일 공연, 오늘 아침 일찍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연습을 한 번 더 했다.짐을 싸서 출발할 채비도 마쳤다"라며 "누군가에게는 감동과 울림, 추억으로 기억될 무대를 만들도록 언제나처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장윤정 인스타그램


장윤정은 "인원이 적을수록 한 분, 한 분 눈을 더 마주치면서 노래하겠다"라며 "버티지 않는다. 그러니 밀지 말아 달라"라고 예전 같지 않은 인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러한 장윤정의 갑작스러운 고백이 나온 배경에는 이번주 주말 예정된 공연 티켓 판매의 부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 연예매체는 당장 내일 예정된 장윤정의 주말 공연 잔여석이 수백석에 달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해당 매체는 최근 들어 주춤하는 트로트의 인기와 더불어 VIP석 기준 14만 3000원에 달하는 고가의 티켓 등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장윤정은 해당 기사에 대한 심경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오는 28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장윤정 라이브 콘서트'는 오후 2시와 6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공연 하루 전인 지금까지도 가장 뒷 줄, 사이드 좌석인 R석과 S석은 거의 판매되지 않은 상태이며 VIP석까지 넉넉하게 잔여석이 남아있다.

공연 하루 전날에도 VIP석 잔여석 남아


사진=네이버 예매 캡처, 장윤정 인스타그램


장윤정 콘서트 티켓 가격은 VIP석 143,000원, R석 132,000원, S석 121,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예매는 티켓링크나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할 수 있으며, 네이버에서 검색해도 곧바로 예매 페이지로 넘어가 간단하게 표 구입이 가능하다.

솔직하게 자신의 인기 하락을 인정한 장윤정에 대해 남편 도경완은 "멋지다! 대견하다"라며 아내를 응원하는 댓글을 남겼다. 

팬들 역시 "장윤정 너무너무 좋아한다", "아직 트로트 여자가수 원탑은 장윤정이라고 생각한다", "라이브 들어보면 확실히 차원이 다른 걸 느낀다", "쿨하게 인정하는 모습까지 장윤정다워 보기 좋다" 등 전폭적인 응원을 남겼다. 이에 장윤정은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올해 어느덧 데뷔 25주년을 맞은 장윤정은 전국 투어를 다니며 팬들과 만남을 가지고 있다. 오는 9월 28일에는 대구 콘서트를 진행하며 10월 3일~5일에는 부산에서 '2024 K-뮤직 시즌 : 굿밤 콘서트'에 출연한다. 

오는 10월 19일에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오후 2시, 6시에 걸쳐 라이브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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