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과 연정훈 부부가 자신들을 향해 쏟아졌던 루머 '쇼윈도 부부'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에서는 '역대급 쇼윈도(?) 부부생활 밀착 폭로_ 제가 그 도둑놈 toRI입니다!' 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 연정훈과 한가인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전했다.
한가인과 연정훈은 지난 2005년 4월 결혼해 슬하에 딸 한명과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약 11년만에 아이를 출산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이와 관련해 한가인은 "결혼 11년만에 아이를 낳았다. 늦게 낳았는데 다들 '왜 안낳냐' '부부사이 문제 있냐'는 얘기가 많았다. 일반적으로 낳을 나이가 지났으니" 라고 전했다.
한가인-연정훈, "이제 진짜 걸릴수도?"
사진=유튜브 채널
신동엽은 한가인을 향해 "10년만에 화해한 것 아니냐"고 농담을 건넸다. 그러자 한가인도 이를 받아치며 "쇼윈도를 오래했다. 지금쯤은 낳아야 쇼윈도가 더 통할 것 같았다. 사람들이 의심하기 시작해서 들키기 전에 얼른 낳자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샀다.
한가인은 이날, 연정훈과 결혼 당시 많은 이들이 '임신해서 결혼하는 것' 이라는 오해를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정말 아니었는데 그런말이 나오더라. 한 5~6년 살다보니 슬슬 아이를 왜 안 낳지? 라는 질문이 많아지다가 '저 둘 사이가 안 좋대', '쇼윈도 부부래', '사실 별거 중이래' 라더라"고 전했다.
한가인과 연정훈은 함께 소파에 앉아 TV를 보고 있던 중에도 '한가인 연정훈 별거설'이 나와 놀란 적이 있다며, "우리는 너무 잘 지내고 있는데 아이를 안 낳으니까 오해할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또 그녀는 "이제 안 낳으면 진짜 들킬 수도 있겠다. 쇼잉이 안 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한번 더 농담을 건넸다. 한가인은, 아이 자체를 별로 안 좋아했었지만 아이를 낳은 뒤 '생명체를 보는 시선 자체'가 달라졌다는 그녀는, 아이들을 위해 아이들 앞에서 큰 소리 내는 것을 병적으로 싫어한다고.
그는 "아이들 앞에서 싸운 적이 한 번도 없다. 아이들 자면 남편을 부른다. 남편은 그럼 허리를 바닥에 최대한 숙이고 나온다. 뒷걸음질로 나와서 '여보 왜그러세요' 라고 한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연정훈은 이와 관련해 "아내가 화내는 루틴이 있다. 어느순간 대답이 없으면 몸을 반으로 접어 뒷걸음질 친다"며 이를 인정했다. 또 "나이 들고 사회경험을 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낀다. 가족에게 먼저 베푸는 게 더 좋다는 생각이 든다. 부모님도 그렇고 장모님을 모시고 살지만 가족들과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 한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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