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고물가에 지갑 닫혔다…상반기 실질 소비수준, 2003년 이후 최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09 18:15:04
조회 145 추천 0 댓글 1


고물가에 지갑 닫혔다…상반기 실질 소비수준, 2003년 이후 최저[연합뉴스]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하면서 올해 상반기 내수 소비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통계청의 '서비스업 동향 조사' 데이터를 분석해 작성한 '최근 소매 판매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소매판매액지수(불변지수 기준) 증가율은 작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판매액지수는 개인·소비용 상품을 파는 2천700개 기업의 판매액을 조사한 결과다. 이 중 불변지수는 물가 상승의 영향을 제거한 값으로, 경제 주체들의 실질적인 재화 소비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된다.

이 지수의 증가율이 음의 값이면 실질 소비의 양이 이전보다 감소했다는 의미다.

올해 상반기 불변지수 기준 소매판매액지수는 이른바 '카드 대란'으로 내수 소비가 크게 꺾였던 2003년(-2.4%)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이 지수 증가율은 상반기 기준 2021년 5.5%에서 2022년 1.2%로 떨어진 데 이어 2023년 -0.8%, 올해 -2.4%로 3년 연속 하락했다.

경총은 이를 근거로 2020년께부터 국내 실질 소비는 계속 둔화한 것으로 해석하면서 최근 수년간 누적된 세계적인 물가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고물가에 지갑 닫혔다…상반기 실질 소비수준, 2003년 이후 최저[연합뉴스]


물가 상승세를 반영한 경상 지수 기준 올해 상반기 소매판매액지수도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상반기 기준 전년 대비 소매판매액지수 증가율은 지난 2021년 8.1%, 2022년 7.1%로 7∼8%대를 유지했으나 물가 상승이 누적되며 지난해 2.2%로 쪼그라든 데 이어 올해 더욱 축소됐다.

품목별로는 소매판매액지수(경상) 증감률의 편차가 컸다.

난방기기, 전동 공구 등 기타 내구재(10.3%), 가구(8.7%), 의약품(5.1%), 음식료품(2.2%) 등은 작년 상반기 대비 증가했으나, 승용차(-8.1%), 오락·취미·경기 용품(-5.3%), 침구류, 주방용품 등 기타 준내구재(-3.6%) 등은 감소했다.

5년 전인 2019년과 비교한 누적 증가율은 담배, 신문, 화장지 등 기타 비내구재(45.2%), 의약품(42.4%), 승용차(31.4%) 등이 높게 나타났다.

이에 비해 신발 및 가방(1.2%), 통신기기 및 컴퓨터(2.6%), 가전제품(3.0%)의 누적 증가율은 낮은 편이었고, 화장품(-9.5%)은 마이너스로 나타나 올해 상반기 화장품 소매 판매가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도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에 지갑 닫혔다…상반기 실질 소비수준, 2003년 이후 최저[연합뉴스]


업태별로는 면세점의 상반기 소매판매액지수 증가율이 13.6%로 가장 높았다.

인터넷쇼핑 등 무점포 소매(7.7%)와 대형마트(5.2%)는 작년 상반기보다 증가했지만,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4.2%), 전문소매점(-3.1%), 슈퍼마켓 및 잡화점(-1.9%)은 감소했다.

5년 전과 비교한 누적 증가율은 무점포 소매(67.9%), 백화점(35.3%),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30.0%)은 높은 수준을 보인 반면, 면세점(-36.5%)은 크게 감소했다.

이승용 경총 경제분석팀장은 "최근 호조세를 보이는 수출과 달리 내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우리 경제 회복을 제약하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내수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와 지원책들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장기간 높은 수준에서 유지된 기준 금리의 인하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 실내서도 뻑뻑…"전자담배, 전혀 괜찮지 않은 담배입니다"▶ "학부모 극성에" 작년 담임교사 203명 교체…62% '초등교사'▶ 고물가에 지갑 닫혔다…상반기 실질 소비수준, 2003년 이후 최저▶ "영화관 2천원 할인" 소득세 낸 근로자, 세금포인트 사용 '꿀팁'▶ "배지는 안됩니다" 성심당, '임산부 프리패스' 논란에 특단의 대책 내놨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가장 먼저 나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9 - -
9589 "사고로 22살 외아들 잃어" 박영규, AI로 복원한 아들 얼굴에 끝내 오열 [7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3 15060 60
9588 "외도 논란 있었지만" 하준수♥안가연, 12일 조용히 백년가약 맺어 [5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3 15334 7
9587 "당첨되면 7억원 로또"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청약 일정 분양가 조건은?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 434 0
9586 "척추뼈 드러날 만큼" 고민시, 극단 다이어트 '43kg' 몸무게 비법 공개 [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 589 0
9585 "속 편하고 든든해" 보아, 한결같은 몸매 유지 '편백찜 다이어트' 비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 336 0
9584 "직업이 쇼호스트라서..." 돌싱글즈6 진영, 데이트 0표에 결국 '눈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 388 0
9583 "받은 사랑 돌려드리겠다" 쯔양, 2억 기부 '아이들 위해 써 달라'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 295 0
9582 "정상 도달했을까" 100년 전 에베레스트 도전했다 실종된 산악인 유해 발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 257 0
9581 유방암부터 폐암까지…조기 진단 지표 '바이오마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 250 0
9580 "오랜 미스터리 풀렸다" '오디세이' 콜럼버스 진짜 유해 어디에?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 439 1
9579 최태원 차녀 결혼식에 이재용·정의선 등 재계 총수 총출동할 듯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 343 1
9578 "출생아 10명 중 1명은 미숙아"…지원대책 전문가 회의체 구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 236 0
9577 "일자리 증가폭 반등했나"…금감원 국감도 관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 170 0
9576 교통법규 위반차량 고의로 '꽝·꽝·꽝'…억대 보험금 챙긴 부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 156 0
9575 월소득 100만원 미만 자영업자 절반은 프리랜서·라이더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 221 1
9574 "31일까지 철거 안하면 과태료" 베를린 소녀상 공식 철거명령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 287 2
9573 "고령 운전자 면허 1명 반납할 때 교통사고 0.01건 감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 140 0
9572 "2명 중 1명이 청년" 쿠팡 물류센터 알바, 인기 폭발한 이유 뭐길래? [20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 15927 12
9571 "가해자 모른다" 제시, '팬 폭행 사건' 논란 휘말려... 대체 무슨 일? [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 477 1
9570 "황금올리브 반마리 더" BBQ, 배민 말고 '자사앱' 파격 판매 혜택 이벤트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608 0
9569 "누군지 못 알아보겠네" 강예원, 앞트임 복원술 '관상'에 미치는 영향은?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469 0
9568 "옆 가게도 맛있어요" 흑백요리사 비빔대왕, '이웃 식당' 상생 홍보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264 0
9567 "이제 나도 유부녀" 현아♥용준형, 오늘 '결혼' 인기 아이돌 부부 탄생 [15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16170 20
9566 "유해도서 강요하지 않았다" 경기교육청, 노벨문학상 한강 '폐기' 해명 진땀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334 0
9565 "보관 창고에 맡긴 68억 도난"…잡힌 범인은 "훔친 건 40억 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323 0
9564 "전액 무료" 할머니 할아버지와 여행 갈 손주있나요? '공감여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296 0
9563 "현실이 된 기후 위기" 북극해에 나타난 오징어…무슨 일? [5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8366 17
9562 "한방물리요법 최대 300배" 병원간 비급여 진료비 격차 심각 [2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7372 9
9561 노벨상 수상 후 반나절 만에 13만부 판매…서점가 '한강 시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220 0
9560 "토스 앱으로 안면인식해 출국장 통과"…토스·인천공항 협약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243 0
9559 "음식물처리기 사후관리 불만 증가세…3년간 378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235 0
9558 "G마켓, '짝퉁' 사전검수 강화"…AI 분석·미스터리 쇼핑 도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219 1
9557 "계절상품 최대 74% 할인" 11번가 '10월 월간 십일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189 0
9556 "기준금리 0.25%p 인하" 통화긴축 시대 3년2개월만에 끝났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167 0
9555 "한국에 이런 인재가" 소설가 한강, '노벨문학상'수상에 온 나라 들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176 0
9554 "사과하면서까지 연기할 생각 없어" 안세하, 학폭 의혹에 직접 입 열었다 [22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30237 21
9553 "너무 싸서 깜짝 놀랐다" 쿠팡, 한우 최대 66% 할인 '반값 특가' 판매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364 0
9552 "이 정도면 고의" KBS, 한글날 '기역·디귿' → '기억·디읃' 충격적인 맞춤법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424 2
9551 "나는 완벽한데 왜?" 나는솔로 영숙, 어장관리의 최후 '경수x상철' 차였다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358 0
9550 "모든 메뉴 50% 할인" 도미노피자, 3일간 '절반 쿠폰' 파격 판매 프로모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329 0
9549 "우승할 만하네" 나폴리 맛피아, 식당 예약 '서버 터져' 다음 신청은 언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259 0
9548 "혹시 내 차도?" 현대차·기아 등 10개 차종 60만7천502대 자발적 시정조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249 0
9547 "손흥민 없을 때 축구대표팀 어땠나"…대신해 존재감 뽐낼 선수는 [3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8218 5
9546 SKT "시니어 고객에게 사이버 금융범죄보험 1년 무료 제공" 가입방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217 0
9545 "갤럭시끼리 맞대면 계좌이체"…삼성월렛 '탭 이체' 도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260 0
9544 "이제 사전주문 하세요" 대한항공, 일등석도 기내식 사전주문 서비스 적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227 0
9543 내년 건보료율에 이어 내년 장기요양보험료율도 동결되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170 0
9542 '키크는주사'로 잘못 알려진 성장호르몬제제…중대 부작용 급증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273 1
9541 "1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어르신은 독감백신과 동시 접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158 0
9540 뉴진스 하니 "국감 혼자 나가겠다…스스로와 멤버 위해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288 3
뉴스 [포토] 정지소-진영, 로맨스 기대해 주세요 디시트렌드 12.1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