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이긴다던데" 주식·비트코인·금, 투자자 뭉칫돈 몰려 '상승 랠리'

나남뉴스

2024.10.29 23:45:03

조회 169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미국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초박빙 대결에 따른 여론조사조차 예측 불허 판세가 계속되면서 투자자, 경제학자들의 촉각 역시 곤두서는 모양새다.

이날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마켓 라이브 펄스에 따르면 투자자, 경제학자 등 35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가 더 오를 것으로 내다본 응답자는 38%에 달했다.

반면 해리스 부통령이 승리할 경우 S&P500지수 등 주가 상승률은 올해 월평균 수준을 상회할 것이라 예상한 수는 13%로 집계됐다.

다만 S&P500지수가 현재 상승률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 예상하는 비율은 해리스 32%, 트럼프 21%로 조사됐다.

사진=KBS뉴스

특히 친기업 정책을 우대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법인세 인하와 규제 완화 카드를 꺼내 들었기에 만약 대통령에 다시 한번 당선된다면 미국 기업 이익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주식뿐만 아니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가상화폐에 대해서도 매우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기에 시세가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비트코인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 승리 시 예상치가 무려 사상 최고가인 8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7만 달러를 돌파하며 이미 최고가에 근접해 있다.

금 가격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시 더 오를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자는 57%에 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물가가 오를 때 인플레이션을 방어하기 위해서 금을 활용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대규모 관세 부과와 감세 정책을 공약으로 펼치고 있기에 인플레이션, 고금리를 부추길 가능성이 높다.

비트코인 트럼프 8만 달러, 해리스 6만 5천 달러

사진=KBS뉴스

반면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된다면 부동산, 주택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미국의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는 6.54% 수준인데 대통령 임기 말에는 5.5%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해리스 부통령 당선 시 비트코인 시세는 오르기보다 연말 6만5000달러 선으로 하락 가능성이 높으며, 금값도 오를 것이라 응답한 투자자는 45%로 낮게 나타났다.

모건스탠리 크리스 라킨 투자 디렉터는 "통상적으로 대선 전 S&P500지수는 매도세가 먼저 나타난 뒤에 선거 이후 급등하는 경향을 보였다"라며 지난 2016년과 2020년 대선을 예시로 들었다.

블룸버그 통신 자료에 따르면 S&P500지수는 지난 8차례의 선거에서 선거 전 6개월 동안 평균 1.5%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으나, 선거 이후에는 6개월 동안 평균 6.6% 오르는 추세를 보였다.

반면 베르덴스 캐피탈 어드바이저스의 메건 호르먼 CIO은 "시장 수익률은 대통령이 누가 되는지보다 경제 펀더멘털이나 기업 수익에 더 좌우된다"라며 신중한 투자를 조언했다.

▶ "트럼프가 이긴다던데" 주식·비트코인·금, 투자자 뭉칫돈 몰려 '상승 랠리'▶ "대출 이자는 언제 내리나요" 5대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언제부터?▶ "3시간 일하고 70만원" 노인 일자리, 아직 일할 수 있어서 '뿌듯' 뭐길래 ▶ "하반기 최대 규모 할인" 쿠팡, 일주일간 '와우 빅세일' 혜택 ▶ "글로벌·대기업 면접 전략·특강까지" 강남구, 청년맞춤형 '취업 페스티벌'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3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뒤숭숭한 시국에 기부나 선행으로 모범이 되는 스타는?	운영자	25/01/06	-	-
10294	"경기북부 교통지도 바뀐다"…내달 GTX·제2순환로 순차 개통	나남뉴스	24.11.27	263	0
10293	"소재 파악 안 되면 수사의뢰" 내년 초교 입학생 예비소집 시작… [6]	나남뉴스	24.11.27	5615	6
10292	"주택보유자 2.9% 종부세 낸다"…작년보다 5만 늘어난 46만명	나남뉴스	24.11.27	187	0
10291	"예금금리 내렸는데…" 가계대출 금리 석달째↑·25개월만에 최대폭	나남뉴스	24.11.27	175	0
10290	취준생 43% "하반기 취업 더 어려워져"…워라밸 일자리 선호	나남뉴스	24.11.27	185	0
10289	"세금 빼돌려 슈퍼카·요트…" 악덕 기업 37곳 오너일가 세무조사 [8]	나남뉴스	24.11.27	5456	7
10288	"구독료 월 7천900원" 스타벅스, 구독 서비스 '버디패스' 정식 출시	나남뉴스	24.11.27	223	0
10287	"계란 한 판 5천990원" 홈플러스, 연말세일 '홈플대란' 할인 품목은?	나남뉴스	24.11.27	169	0
10286	"공부하러 독서실은 옛말…" 스터디카페 10년간 62배 증가	나남뉴스	24.11.27	210	0
10285	"명동·강남에서 짐 부치고 인천공항 간다"…'이지드랍' 서비스 확대	나남뉴스	24.11.27	156	0
10284	"하루 세시간 일하고 월급 600만원" '이 직업' 대체 뭐길래? 관심 폭발	나남뉴스	24.11.27	219	0
10283	"9년 열애 마침표" 이동휘-정호연, '결혼' 말고 '결별' 택했다 [10]	나남뉴스	24.11.27	3367	2
10282	"우리 동네 '붕세권'은 어디?"…당근 '붕어빵 지도' 오픈	나남뉴스	24.11.26	224	0
10281	"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정우성, '혼외자 논란' 사흘째 침묵 [28]	나남뉴스	24.11.26	5865	8
10280	"70세 이상만 가능"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 처방기준 변경	나남뉴스	24.11.26	194	0
10279	"누나 못 믿어?" 연애 빙자 사기에 84명 122억원 뜯겨 [2]	나남뉴스	24.11.26	295	0
10278	"아리수 안심하세요"…171개 항목 정밀수질검사 '적합'	나남뉴스	24.11.26	160	0
10277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으로 넷플릭스까지?" 혜택 강화 편의성 높여	나남뉴스	24.11.26	184	0
10276	"중부내륙선 연장 개통" 판교발 KTX, 충주 지나 문경까지 달린다	나남뉴스	24.11.26	146	0
10275	"한결 여유 생겨 좋아" 서울 새벽 밝힌 자율주행버스, 승객 반응 보니...	나남뉴스	24.11.26	166	0
10274	"출산율 저점 찍었나"…올해 0.74명으로 9년만에 반등 전망 [47]	나남뉴스	24.11.26	2796	2
10273	"휴대전화에 신분증이 '쏙'"…'모바일 주민등록증' 내달 도입	나남뉴스	24.11.26	172	0
10272	"일본 아직도 못가" 이승철, 日 '입국 거부' 당한 이유 대체 뭐길래?	나남뉴스	24.11.26	184	0
10271	"학폭논란 前멤버와 협업" 잔나비, 팬들에게 결국 '뭇매' 무슨 일?	나남뉴스	24.11.26	170	0
10270	"최대 36% 할인" 버거킹, 내달 1일까지 와퍼 등 인기버거 할인판매	나남뉴스	24.11.25	231	0
10269	"카카오계정 '패스키' 도입"…지문·얼굴인식으로 PC도 로그인	나남뉴스	24.11.25	206	1
10268	"모르고 받았다" 신분증 위조 청소년, '숙박업소'는 행정처분 면제	나남뉴스	24.11.25	219	1
10267	"쇼핑앱 출시 앞두고 '가격비교' 슬쩍 감춘 네이버"…속내는? [13]	나남뉴스	24.11.25	6257	8
10266	"국민연금 수급자 700만 명 돌파"…제도 시행 36년만	나남뉴스	24.11.25	192	0
10265	"오피스텔 건축 규제 다 풀었다"…바닥난방 면적 제한도 폐지	나남뉴스	24.11.25	169	0
10264	"조작의혹에 로또 대규모 공개추첨"…'사격' 김예지, 황금손 버튼 [1]	나남뉴스	24.11.25	188	0
10263	"손쉽게 관리 가능" 카카오페이증권, 연금저축 상품 출시…	나남뉴스	24.11.25	158	0
10262	"경증환자 야간 진료"…서울형 긴급치료센터·전담병원 운영	나남뉴스	24.11.25	148	0
10261	"예금보호 1억원으로 상향"…시장쏠림 우려 속 시행 시기 관건	나남뉴스	24.11.25	168	0
10260	"결혼 안한 게 아니라 못한 것" 정우성, 문가비 임신 중 '인터뷰' 재조명	나남뉴스	24.11.25	191	0
10259	"결혼은 NO, 책임은 YES" 정우성, 문가비 아들 '친부'로 밝혀져 '충격'	나남뉴스	24.11.25	191	0
10258	"충전식 폐전지, 새 건전지로 교환"…서초구 수거보상제 운영	나남뉴스	24.11.24	251	0
10257	대법 "진료비 중 지인할인금, 실손보험 보상 대상 아냐"	나남뉴스	24.11.24	297	0
10256	"반도체법 주52시간 예외조항 삭제되나" 유연화 시도 무산 위기	나남뉴스	24.11.24	357	0
10255	"단말기 싸질 것"vs"실효성 한계" 단통법 10년만에 폐지 수순… [19]	나남뉴스	24.11.24	5886	5
10254	"사라진 청년 일자리" 10·20대 신규채용, 2018년 집계 이래 최소	나남뉴스	24.11.24	244	0
10253	"5명중 1명, 체중감량 효과 없어" 살빼는 약 '위고비' 인기지만… [23]	나남뉴스	24.11.24	7927	2
10252	"전공의 내년에는 돌아올까"…내달 초 모집 앞두고 유도책 고심	나남뉴스	24.11.24	184	0
10251	"롯데 직원 7만8천명을 감원한다고?"…지라시 팩트 따져보니	나남뉴스	24.11.24	229	0
10250	"하루에 7천억원 번다" '비트코인 빚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1]	나남뉴스	24.11.24	336	0
10249	"비급여 영양주사 맞으면 진료없이 입원"…40대의사 징역형	나남뉴스	24.11.24	188	0
10248	"6400만원 날리게 생겼다" 은평 아파트 경매 응찰자 '실수'로 6700억 낙찰	나남뉴스	24.11.24	227	0
10247	"콘서트서 처음 만나" 민경훈♥신기은, 눈물의 결혼식 현장 전격 공개	나남뉴스	24.11.24	271	0
10246	"벌금 200만원" 위장전입으로 신혼부부 특공 당첨된 30대, '유죄' [1]	나남뉴스	24.11.23	394	1
10245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하세요" 은평구, 5천 687명 모집	나남뉴스	24.11.23	205	0
뉴스	온유, 오늘(6일) 미니 4집 컴백…전 곡 프로듀싱·작사 참여	디시트렌드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