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취소, 동생님들 미안" '박수홍♥' 김다예, 사과문에도 논란 이어져

나남뉴스

2024.11.05 00:20:04

조회 213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 씨가 최근 출산 후 아이의 사진을 찍어주는 사진사의 예방접종을 우려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가 비판을 받았다.

이후 김다예 씨는 사과를 했으나 누리꾼들은 그녀의 사과 문구에 대해 설왕설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 김다예는 자신의 딸 SNS 계정을 통해 신생아 촬영을 진행한 사실을 밝히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조리원에서 전복이(딸) 뉴본 촬영. 요즘은 조리원에서 연계해서 신생아 촬영을 하나 봐요. 우리 전복이 너무 착하고 예쁘게 촬영. 다만 (사진사가) 아기 만지거나 얼굴 가까이 대고 말씀하시던데, 백일해 접종은 다 안 했다고 하셔서 걱정돼 조마조마"라고 전했다.

이어 "매주 다른 신생아들도 만나실 텐데 너무 우려스러운 건 엄마 마음일까요. 전복아 면역력 키우자. 건강만해 다홍"이라고 말했다. 김다예의 이 같은 글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신생아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는 당연한 걱정"이라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너무 과민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김다예, "여시 언니님들 화 좀 푸세요... 언니 취소, 동생님들"

사진=김다예SNS

특히 누리꾼들은 "백일해 우려가 있다면 '슈퍼맨이 돌아왔다' 같은 촬영은 어떻게 가능하냐. 스태프들 하나하나 백일해 접종 여부 확인하냐"며 날을 세웠다. 또 촬영 업체 직원의 모습이 나온 사진과 함께 이 같은 글을 올린 것에 대해 "직원분을 같이 욕해달라는 거냐"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자 김다예는 "특정 커뮤니티에서 좌표 찍고 비계정 단체활동 하는 것 자제 부탁드린다."는 댓글을 남겼다. 또 그녀는 "이 게시글이 기사화되며 많은 분들의 갑론을박이 오갈 줄은 몰랐다."며 심경을 전했다.

김다예는 "조리원 자체가 방역에 매우 엄격하니 매주 한 번 출입하는 밀접 접촉자분들은 당연히 신생아들에게 치명적인 감염병 관련된 예방접종을 돼 있으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사진=김다예SNS

이어 "예방접종이 된 가족들도 면회가 안 되는 곳이다. 촬영 중간에 알게 됐는데 중단 요구하기가 난처하더라. 오늘 백일해가 183배 급증하며 유행하고 있다는 뉴스 기사들을 보고 제가 더 민감하게 받아들였나 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사진사님 뒷모습을 노출시킨 것에 대한 오해의 소지가 있겠다. 저격할 목적이 있었다면 적어도 스튜디오 업체명을 이니셜이라도 밝히고 특정했을 텐데 전혀 그럴 목적이 없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해결하면 되는 일을 전시해 갑론을박만 일으키고, 문제였다.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김다예는 SNS 스토리를 통해 "여시 언니님들 화 좀 푸세요... 조심할게요" 라는 글을 남겼으며 또 "언니 취소.. 동생님들 미안합니다"라는 글을 추가 업로드했으며 얼마 뒤 자신이 남긴 스토리를 모두 삭제했다.

한편, 김다예는 지난 2021년 방송인박수홍과 결혼해 지난 10월 14일 첫 딸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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