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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감/시스템 테스트를 위한 레코딩 소개 2
[시리즈] 레퍼런스 레코딩 소개 · 2주내내 리스닝룸 세팅하면서 들은 레퍼런스 레코딩들 저번 글에서는 장르 위주로 모아 적었는데이번에는 목적에 따라 분류해봄.1. 셈여림의 극과 극을 오가는 레코딩[Eine Alpensinfonie] (karajan, DG)장르: 클래식 / 관현악추천곡: 트랙 1 <Nacht>-무려 CD 포맷으로 발매된 최초의 음반 되시겠음. 요 경박하게 반짝거리는 4.7인치 판때기가 뭐 얼마나 잘났다고 80년간 잘 해먹어온 바이닐을 담구겠냐는 불신자들의 입을 일거에 싹닫아버린 전설적인 레코딩. 어디 96dB 다이나믹 레인지 맛 좀 보라는 듯 ppp와 fff를 쉴새없이 오가는 총천연색 알프스.Sigur Rós [ÁTTA]장르: 록 / 포스트 록추천곡: 트랙 5 <Klettur>-아이슬란드 그곳은 도당체 어떤 곳이길래 비요크를 낳고 요한 요한슨을 낳고 거스거스를 낳고 레이베이를 낳고… 아무튼 그나라 인간들 음악에는 늘 특별한 맛이 있다. 41대 편성의 현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질서 속에 숨은 질서정연 찾기.2. 어쿠스틱 표현이 충실한 레코딩Grieg: Songs (Otter, DG)장르: 클래식 / 가곡추천곡: 트랙 15 <En Svane, Op.25>1993년 그라모폰 올해의 레코드상 수상작이자, 글쓴이의 클래식 애호가 삶을 통틀어 가장 완벽한 독창 레코딩. 500만원짜리 커스텀 인이어 끼고 송하예 노래 들으면서 여자 보컬 운운하는 아저씨들 보면 싸대기 백대 갈긴담에 묶어놓고 경청시키고 싶은 음반임.Ballades, Barcarolle, Fantasia (Zimerman, DG)장르: 클래식 / 피아노 솔로추천곡: 트랙 4 <발라드 F단조>-해석에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도 레코딩 완벽주의자로서의 치메르만은 웬만하면 억까할 수 없음. 30년간 피아노 레코딩의 이상향을 좇아온 음반 깎는 노인의 최고 히트작.강태구 [Bleu]장르: 포크추천곡: 트랙 6 <아름다운 꿈>-제주도의 외딴 오두막에 전 세션이 한데 모여 녹음한 음반. 증폭과 가공 없이 순도 높은 소리로 전하는 광막한 바다 정경.3. 음원 하나하나 분리해가며 듣는 즐거움이 있는 레코딩Jacob Collier [Djesse, Vol. 2]장르: 컨템포러리 재즈 / 아트 팝추천곡: 트랙 5 <Moon River>-밀레니얼 신동 제이콥 콜리어의 진기명기 서커스 모음. 144중창 아카펠라로 재해석한 <Moon River>를 통해 골방의 기강을 확실히 잡아보자.Steely Dan [Aja]장르: 록 / 재즈 크로스오버추천곡: 전곡-대중음악 레코딩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음반 중 하나로 손꼽히는 애자 이모(진짜 한국이름 애자임). 이모 찾은 김에 딱 한술 더 뜨자면, 음악 녹음 산업 전반의 영원한 청사진이라고까지 말할 수 있겠다. 오디오필이라면 틀딱부터 엠-지까지 필수교양 1순위. 빨리 수강신청하러 가.Supercell [Today is a beautiful day]장르: 씹덕추천곡: 트랙 2 <네가 모르는 이야기>-데네브, 알타이르, 베가, 그리고 아레가 Let’s go. 레코딩과 믹싱이 수상할 정도로 탁월한 씹덕음반. 생각해보면 프로듀서 슈퍼셀은 매우 열악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동인 데뷔 앨범(심지어 메인 보컬이 하츠네 미쿠)때조차 세션 관리를 희안할 정도로 잘했음.4. 온 몸을 울리는 강렬한 저음이 있는 레코딩Anyma [Genesys]장르: 일렉트로닉 / 테크노 추천곡: 트랙 6 <Syren>-너 방 듀얼섭퍼야? 그럼 넌 테크노야. 본격 테크노는 너무 딥다크해서 어지러운 장르가 돼버린 관계로 듣기 편할만한 멜로딕 테크노 한 접시만 딱. 혹시라도 운전하는 게이들은 차에서 이거 틀지마셈 엔진 기통수가 2배가 된다고?오늘은 여까ㅏ지또 쓰고싶을때 돌아옴.
작성자 : ㅇㅇ고정닉
아키타 0/1일차 (1) - 국내선 타고 아키타 가기
어느 정도 이타미발 국내선 후기를 포함하고, 글의 상당수는 아키타 공항 이야기이다. 공항이 뭐가 관광인데!!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국내선을 타게 되면 엄연히 거치게 되는 입구이자 관광의 일부이다. 따라서 아키타로 접근하는 누군가에게 이 글 내용 하나하나가 도움이 되면 참 좋겠다. 그런데 0일차는 뭐임? 그것은 전날에 토요코인 이타미공항점에 묵은 내용이 있기 때문이다. 비행기가 0750 출발이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공항 주변 숙소를 잡게 되었다. 그런데 토요코인 이타미공항점이 있다. 어차피 잠깐 자다가 아침에 나갈건데 이 상황에선 그냥 무조건 토요코인이다. 다른 숙소 생각할 필요가 없다. 스탬프나 쌓자. * 공항 주변에 평 좋고 값싼 러브호텔이 있긴 한데, 난 러브호텔은 못가겠더라... 이때 미야자키 고치 쓰나미 알림 뜨던 때라 엄벌기중 여긴 또 무슨 옆건물비상구뷰일까 하면서 커튼을 걷었는데 놀랐음 호텔창문으로 비행기보임ㅋㅋㅋ 이착륙때문에 자다가 시끄러울 일은 없다. 이타미 공항은 커퓨타임이 존재하기 때문 다른 숙소를 고려할 필요가 없던 이유 2번째 토요코인 공항점들은 공항까지의 셔틀버스를 굴리기 때문이다 사실상 호텔에서 짐 끌고 공항 가는 과정이 생략되니 더할 나위 없다. 그렇게 오사카 이타미 공항에 도착했다. 많은 일붕이들이 그 이름만 알고 실제로 가지는 않는 공항이다. 사실 이타미 공항의 위치가 썩 좋지도 않다. 정확히 말하면 직선거리에 비해 이동 시간이 오래 걸림. 공항 가는 열차의 배차가 안좋은 게 한몫한다. 그래서 나리타 대비 절대적 우위를 갖는 하네다랑 다르게, 이타미 간사이의 중심지로부터의 접근성 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 어라??????????? 아키타 들어가기도 전에 레전드 사건 발생... 공항의 안개가 심각하여 이타미로 회항할 수도 있다는데...???? 근데 내가 뭘 할 수 있지? 오사카에서 아키타까지 기차를 타라는 건 진짜 답없는데? 뭐 어쩌겠어 일단 비행기 타고 봐야지... 오사카 호텔값 폭등 주범 "내장둘둘이" E170... 한국에서는 탈 수 없는 비행기이고, 좌석이 2-2배열이다. 일본은 그 길쭉한 땅덩이 때문에 '비행기를 타는 사람이 적지만 그래도 무조건 비행기 노선이 있어야 하는 구간'이 존재한다. 주로 이타미 출발 국내선, 바로 지금의 이타미-아키타 구간이 그렇다. 이게 절대적으로 많이 탈 노선은 아니지만, 철도로 가기엔 지나치게 멀면서 돈이 매우 많이 들기 때문에 무조건 비행기 수요가 생기는 구간이다. 그런 구간을 맡기 위해 JAL은 저런 작은 비행기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그것이 바로 J-AIR이다.근데 그런 비행기의 좌석이 진짜 엄청 좋다. 좌우간격 앞뒤간격 푹신함 디자인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었다. 그냥 소파에 앉는 느낌. 편안함 하나만큼은 이코노미 톱급. 이후 여행기에 후술하겠지만 돌아갈 땐 ANA의 A320neo를 타고 갔는데... ANA A320neo에겐 미안하지만 좌석의 편안함은 JAL의 E170이 그야말로 '압승'했다. 이렇게 작은 비행기에서 밥상은 무슨 수라상 차릴 수준으로 넓찍하다. 그러나 소라벤을 먹진 않았고 그냥 스카이타임과 콘소메스프를 먹었다. 그래서 배고프긴 했어. 아쉽지만 이게 JAL에서 직접 굴리는 게 아니라 J-AIR에서 굴리는거라 내맘대로 인터넷 할 수 있는 기내와이파이는 없다. 그저 BYOD로 버텨야 함. 몇 안되는 BYOD 애니메이션 리스트에... '일하는 세포 인플루엔자편'이 있었음 ㅋㅋㅋ 얼마나 독감 유행이 심하면... 조심하자. 이렇게 생긴 황량한 오사카 땅에서 기후현을 지나 바다를 지나면 설국에 도달한다. 안개가 걷혔다!!! 기존에 이타미로 회항할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뚫고 정말 무사히 착륙했다!! 땅을 밟는 순간 굉장한 안도감이 들었다. BYOD 인터페이스를 영어로 써서 그랬나 (아니면 일본어가 허접해서 그랬나?ㅠ) 승무원분께서 외국인인 걸 아시고서는 어느 나라 사람인지 물어보셔서 한국에서 왔다 했고, 이 구간이 외국인이 드물 것이니... 하기 시에 승무원분께서 이런 정성을 담은 편지를 써주시고 비행기 모형도 주셨다. 최고의 항공사 이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VoC도 작성했다. 이렇게 아키타 공항에 도착했다. 나쁜아이 일루와잇 귀엽다 공항의 조명이 이쁘고, 동네가 동네라 아키타견 굿즈가 많다. 이 아키타견은 이후 오다테에서 특히 부각되는데... 오미야게도 다양하다! 아키타 공항이 의외로 국내선 항공 수요가 꽤 된다고 한다. 도쿄-아키타 신칸센이 짭신칸센이기도 하고, 아키타로부터 오사카 나고야는 너무 멀기 때문이다. 헉 나 아침도 못먹고 나왔는데 아침식사를 판다고?? 바로 개같이 식사 이렇게 아키타 현지의 첫 식사이지만 너무 간단해~~ 밥은 역시 아키타쌀로 지었다고 한다. 물론 이런 곳에서 아키타쌀 안쓰면 그건 배신이에요 일본 공항엔 뭐저리 전망대가 많대? ㅋㅋ 그래서 가봤다 FR24는 또 뭐냐 ㅋㅋ ? 전망대 눈을 안치움 뚜벅뚜벅 눈을 밟고 간 다음 전망대에서 내가 타고 온 비행기를 담아본다. 이런 곳에 착륙은 어케 하는거임? 조종석 체험실도 있다. 연표에 적힌, 지금은 사라진 대한항공 아키타 직항 일본 지방공항의 라운지. JCB 골드로 입장 가능. 일본의 공항 라운지는 열에 아홉은 대합실 수준이니 뭐니 하지만, 깡촌 공항엔 이런 것이라도 하나 더 있는 게 다행이다. 그래도 맥주는 걍 줘라 ㅜ 아키타 출신의 사진작가 오가와 아츠시씨의 사진을 전시중. 출도착 안내에도 아키타견 편히 쉬면서 비행기 이륙하는거 한번 봐주고 아키타 지역술을 시음할 수 있는 코너도 있었다. 저 사진 이후에 종이컵이 쌓여서 그걸로 마심. 근데 내 입맛에 맞았냐고 하면 글쎄. 이만하면 됐다. 이제 아키타시 시내로 가자. 산이 정말 그림처럼 멋있어서 찍음. 아키타역 도착. 1일차 본격적 시작.
작성자 : 총학생회장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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