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매 미적 영어 화1 지1 순서임 국어만 나름 원래 실력이고 나머지는 찍맞 뽀록 포함... 국어도 그냥 이번 6모 국어가 쉬웠어서 가능한 성적이었다고 생각함
다들 가능충 질문 싫어하는 거 알아서 진짜 미안한데... 내가 고1 4월(이때 좀 정신병 걸릴 일이 있었어서 이 뒤로 걍 인생 놓은 사람처럼 살았음)부터 올해 100일 깨질 때까지 거의 4년을 게임이랑 인터넷에 쩔어서 시간 날리면서 살았거든 저번 주에 100일 깨지고 나서부터는 발등에 불 떨어져서 하루에 10시간씩 공부하고는 있고... 물론 습관이 덜 들어서 효율은 다 뒤졌고 멍 때리는 시간이 반 이상인 것 같긴 한데;
아무튼 저 성적으로 앞으로 남은 90일도 이렇게... 멍 때리는 시간은 좀 줄이고 효율은 늘려서 10시간씩 꾸역꾸역 공부하면 14333 정도 받을 수 있을까
물론 1년+@ 열심히 공부한 애들 입장에서는 내 글이 진짜 도둑놈 심보로 보일 거라는 건 아는데... 아니, 고등학교 3년+재수 300일 내내 하루 공시 0시간 폐급 인생으로 처놀고 3등급을 바라는 게 실제로 도둑놈 심보가 맞다는 건 아는데
아 모르겠다 그냥 무슨 말이든 듣고 싶은 것 같음 그렇게 하면 뭐라도 될 테니까 그대로 밀고 나가라는 말이든, 해도 90일로는 부족할 테니까 깔끔하게 대학 포기하고 고졸으로 살라는 말이든
현실적으로 힘들 것 같으면 그냥 힘들다고 얘기해줘도 괜찮은데 대신 욕이나 인신공격은 하지 말아주라 약 계속 먹으면서도 제때 자고 제때 일어날 수 있는 정도로 정신 건강 회복하는 거 정말 오래 걸렸다... 도둑놈 심보로 글 올려놓은 주제에 욕하지 말라고 정신병 핑계 대는 것 같아 보였다면 미안하지만 진심으로 정말 죽을 것 같아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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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개인 사정상 패스 끊을 여력이 없어서

수학1, 수학2: 이하영t 수능특강 수학종합 듣는 중(+능률 수능특강 변형문제집 병행)
미적분: 차현우t 수능특강 미적분 들을 예정
영어: 대성에서 인강 하나 무료지원 해 주는 걸로 이영수t 유베 가는 길 듣는 중
화학I: 박주원t 수능특강 화학I 들을 예정
지구과학I: 양은혜t 수능특강 지구과학I 듣는 중... 인데 설명이 조금 이해 안 되는 부분이 있어서 더 자세히 설명해주시는 정영일t 강의로 늦기 전에 옮길까 고민하고 있음

이렇게 ebsi 강의로 공부하는데 괜찮음? 일단 양은혜t 수능특강 지구과학I 말고는 다른 강의 전부 개념 설명도 자세하고 문제 해설도 친절해서 문제없이 따라가고는 있다
지금 진도대로면 9모 직전에 수1+수2 수특 강의랑 지1 수특 강의 끝ㅇㅇ (미적분이랑 화학은 아직 안 듣고 있음) 근데 양은혜t 강의 해설이 좀 이해가 힘들다고 했잖음? 그 이유로 강의를 갈아타게 되면 강의 수가 늘어나서 진도가 늦어짐...
화1 수특 강의가 50강짜리여서 지1은 그냥 최대한 개념 빠르게 돌리고 화1 개념 들어가고 싶어서 강의 수 적은 강의로 골랐는데 지금이라도 갈아타야 하나? 아니면 해설 들으면서 이해 안 되는 문항만 번호 검색해서 다른 강사님 해설 듣고 넘길까? 일단 개념 설명은 이해 안 되는 부분 없게 잘 해주시긴 하는 것 같은데 아직 고지자기 부분이라 천체 넘어가면 또 어떨지 모르겠다

수학은 미적분까지 수특+변형문제집으로 개념 끝내고 수완까지 강의 병행해가면서 다 풀면 10월 초 정도 될 것 같음 그럼 그 뒤로 수능까진 한 달 정도 남은 거니까 3개년 6, 9, 수능 ebs에서 다운받고 뽑아서 수능 전까지 그 3개년이랑 수특/수완, 올해 6/9평만 모르는 문제 없게 계속 반복할 생각이고
과탐은... 양은혜t 강의 계속 들으면 화1 지1 수특 강의랑+마더텅 홀수 번호만 풀어서 병행하는 거 수학이랑 비슷하게 10월 초 쯤에 끝남... 그 뒤로는 마더텅 남은 짝수 번호랑 수능완성, 올해 6/9평만 수능 전까지 계속 반복할 생각이다 (지과 수완은 강의 수가 20강 정도라 인강 병행하면서 꼼꼼히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화학 수완은 강의 수가 40강이라 모르는 문제만 들을 것 같음)
국어는 이때까지 아무것도 안 해도 매번 저 비슷한 성적이 나왔어서... 좀 불안하긴 한데; 일단 버려두고 시간이 나면 수특 수완 한 번쯤 읽어볼 듯
영어는 그냥 감도 안 잡히고 막막하다 일단 유베 가는 길부터 완강하고 단어만 벅벅 외우면서 기출을 풀든 수특을 풀든 해보려고

혹시 고칠 점이나 조언해줄 부분 있나... 전 과목 다 기출문제 공부해본 적 없는데 그나마 과탐은 돈 털어서 마더텅을 사긴 했거든? 수학도 뭐라도 사야 하나 고민이다... 그런데 수특 인강 듣고 문제 다 다시 풀고 변형문제집 푸는 것만 해도 엄청 오래 걸려서 뭔가 더 병행할 엄두가 안 남. 기출까지 병행하려다 수능장에 개념도 끝까지 못 보고 들어가면 어쩌나 싶어서; 3개년 평가원 기출 (9회분) 만 프린트해서 푸는 거 혹시 개병신같은 생각인가? 그리고 식비랑 기출 회독 수를 줄여서라도... 뭐 남들 다 푸는 사설 모의고사 아니라 ebs 봉투 모의고사 같은 거라도 한 번씩 다 풀어보고 수능 치는 편이 좋나? 아니면 그냥 실모에 미련 버리고 위에 쓴 거나 제대로 할까?
방향이나 교재/인강 훈수 좀... 사람 하나 살리는 셈 치고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