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나 n수 혹은 나처럼 군수(군대에서 공부해서 수능)생도 있겠지.

보통 이 갤 개념글 보니 주제파악 못하는 사람에 대해 글 적고 허황된 꿈 쫓지 마라는 식으로 말하는데

솔직히 초자아가 너무 높으면 본인의 자아와 비교하면서 현실이 더욱 불안하고 우울해지고 그건 공부에 큰 방해가 될 수 있음.

솔직히 현역때 4,5 혹은 그 밑 등급이던 애들이 재수를 하면 보통 인서울 생각하잖아. 높게는 서성한 중경외시도 보고.

보통 정시 1-2등급의 상위권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을 단순히 지금의 본인이 목표로 하고 열심히 하는 걸 말리지는 않지만

으레 그렇듯 모든 일엔 절차와 과정이 있고 한 순간에 바뀌는 건 없음.
운이 안 좋으면 수능 당일에도 본인이 원하는 등급에 못 갈 수도 있고.

또 남들의 조롱과 사회적 시선(3,4수 하고 의대 아니라 한양대 인문계열 목표였다고 해보자. 그럼 아마 나이가 많다, 좀 늦었네가 분명 있을거임)

그런 말에 의지가 꺾이고 우울해질거임?

결국 25살에 대1이 되던 20살에 1학년이 되던 분명한 건 각자의 인생이고 각자가 선택한 책임이야

스스로가 스스로의 인생에 방향키를 잡고 설사 그 결과가 좋지 못한 결과라도 스스로의 선택에 의한 도전에 자랑스러워하고 다시 도전하든 다른 목표를 잡든 해야지.

남들의 의견과 시선에 눈치보며 남들을 위해 본인의 인생을 맞출건 아니잖아?

~때문에 라는 이유로 자신의 책임과 자유를 타인에게 떠넘기고 살지 마.

또한 초자아가 너무 높다면 그 목표를 낮춰서 차근차근 실현하며 성취하는 자신에게 감사해하고 기뻐하자.
하루종일 핸드폰 안 보고 공부하기. 22시 취침, 06시 기상등은 의지만 있다면 목표로 설정해서 달성할 수 있을 거니까.

미래만 내다보며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불안해하면
그 인생은 평생 행복하지 못해.

우리는 미래를 알 수 없으며 현재만을 살 수 있으니까.

2025 수능 좋은 결과 가져라.
대신 어제와 오늘이 같으면서 내일이 달라질거라는 생각을 하며 공부한다면, 그건 정말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