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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피아 97년 11월호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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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프린세스메이커 장미의 기사 연재헬로우 대통령 연재신혼일기 연재(진행중)이지만 세이브데이터 소실 이슈로 무기한 지연
영원한 전설 Ultima(공략집이라지만 공략은 아닌 무언가) 연재 진행중, (마무리용 9편이야기 자료수집이슈로 좀 많이 지연중..)이-글을 보면 된다다음으로 나오는건 재미가 솔솔 게임이야기 (6페이지)뭔가... 뭔가 좀 요상한 코너야게임 이야기는 맞긴 한데 비중으로 보면 게임이야기보다는 주제의 자체에 좀 더 비중이 실어진 느낌중갤에서 어쩌고저쩌고.get 라는 제목으로 올라오던 글들처럼 뭔가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하다가 게임으로 빠지는 그런 구성겟엠프드를 해봤던건 아니지만 .get으로 올라오던 그 글들 도입부가 꽤 재미있었는데 말이지...아무튼 이번 소재는 UFO.이보다 조금뒤(분량탓에 다음화에 나올듯)에 나올 코너도 그렇지만 뭔가 글쓴이의 관심도가 엿보이는 무언가가 있어기사는 6페이지인데 게임 이야기는 2페이지.4페이지어치가 소재에 대한 이야기, 그것도 꽤나 정성들여 쓰여진 모양새라이거 글쓴분이 SF에 엄청 관심이 많았던듯.98.1월호에도 보면 거기선 13페이지 분량의, 내용만 보면 게임잡지라기보단 SF서적에 가까운것도 보이기도 하고 그래아닌게 아니라 그 SF관련기사도 이거 쓰신분이더라;;아무튼 진행하자https://youtu.be/Qz2wnSVeITg마침 당시에 국내에서도 X-File이 방영중이었으니 이거 듣고 가자..이걸보니 생각나는게, 94-96년 사이에 국내 시사 TV프로그램에서로스웰 사건 영상 틀어주고 그랬던 기억이 나그 텔레토비같이 생겨먹은 외계인 해부하는 흑백영상같은거 보여주고 그랬어그래, 이거..아마 그것이 알고싶다 였던걸로 추정되는데그 당시의 그것이 알고싶다의 방송 컨셉이 지금처럼 범죄,정치,시사 이런쪽을 다룬다기보다말 그대로 의혹자체에 중점을 둬서 그런것도 방영하지 않았나싶어그런데 그알 방송의 그 분위기자체가 당시에도 현실의 의혹을 다루는게 많았다보니초등학교 2-3학년쯤의 내 눈엔 그게 상당히 진지하게 보였어서 말이지...그 이후로 외계인 공포 비스무리한게 생겨나서 공포감을 느낄만한 분위기에 귀신이 아니라 외계인을 떠올릴 정도.이후에 그나마 좀 잊혀지나했더니 나중엔 팀버튼의 어떤 영화를 보고 거기서 공포증이 재발함;;;그 이후에 그나마 다시 극복이 어느정도 되던 나를 X-COM 3:Apocalypse의 잡지사진이 다시한번 후려치더라..;이쪽은 좀 더 최신.화성탐사선이 찍어왔다는 오피셜이 붙어있어서 더욱 그럴싸하게 보였던 화성 인면암 이야기가 있어.잡지 발간시점인 이쯤에 뭔가 화성탐사관련해서 방송도 하고 그랬던 기억이라초등학교때 학교에서 그거 생방송 보게해주고 그랬던 기억이 나찾아보니 97년 9월 11일에 마스 글로벌 서베이어가 화성에 도착해서 궤도 진입시도하고 그랬다는데 이게 그건가..이거 이야기하면서 그때를 떠올리다보니 초등학교 특활시간의 특이한 조직인<아람단>, <보이 스카우트>(+걸 스카우트)에 이어비교적 최근 생겨난 느낌의 <우주정보 소년단>이 떠오른다..기억에 아마 가입렙제가 높아서 앞의 두개는 3학년부터인데 저 우주정보 소년단은 5-6학년이었던걸로 기억.반에 1-2명정도 있고 그랬던 기억이 나잼버리 뉴스나올때 사진같은거 보니 아람단,스카우트 비슷한건 요즘도 있는거같긴한데..집 근처 초등학교에서 그런 길드 코스츔 입고 다니는 애를 본적이 없어서 뭐..이쯤이 뭔가 다른 행성에 대한 정보가 서서히 안개가 걷혀가던 시기라 그런지 현실 반, 공상 반 뭐 이런게 컸던 느낌이라외계 떡밥이란게 상당히 잘 굴러가던 시기라 그런지 토요미스터리 극장같은 미스터리물에서도 외계관련으로 좀 나왔던 기억.그 외에 뭔가 천문관련한 잡지도 꾸준히 나오고 그랬던 기억이 살짝 스쳐지나가네요즘은 달,화성에 최소한 인간같은 생명체는 없다고 거의 확정된 분위기지만당시엔 그게 아니었다보니 + 탐사가 서서히 진행중이다보니 관심이 이런식으로들 많이 생겼던듯해상당히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UFO의 상품화에 대해 이야기.허버트 조지 웰즈(타임머신 저자)의 1899년작인 세계전쟁(국내에는 우주전쟁)이1938년 라디오 드라마로도 각색되어 나왔다는데전반부는 뉴스처럼, 후반부는 드라마형식으로 방송을 해서인지그 전반부가 뉴스처럼 진행되니 당시의 사람들이 듣기에는 상당히 현실적이었던 모양이야그래서 해프닝도 좀 있었다고 해V - 나무위키
우주전쟁 외에도 V라는 드라마를 언급하며 침략자 포지션의 외계문명이 창작물의 소재로 나오기 시작하더라는 이야기.일본 상공의 UFO사진을 보니 국내 가평군 UFO 사진이 떠오르니 잠깐 보고가자.기억에 아마 3연속촬영사진중 두번째 사진에 찍힌건데저게 조작이냐 아니냐하다가 일본에다 해당 카메라필름가져다주고 '필름엔 조작없음 ㅇㅇ'라는 확인을 얻고더더욱 그럴싸해졌던 K-UFO 사진이야6페이지중 3.8페이지쯤에 와서 드디어 게임이야기로 들어간다..그러니까 여기까지가 빌드업;아니 사실 그냥 뒤에 나올 엑스컴을 핑계로 SF이야기를 하고싶었던걸지도..https://youtu.be/7OdbkcR1ByE엑스컴: 에너미 언노운의 이야기.영상의 12분쯤부터 나오는 음악이 긴장감을 좀 많이 올리는 느낌.사람생각 다 비슷한건지 해당 영상 댓글에 특히 음악이 무서웠다고들 하는 댓글이 좀 있어당시에는 알기만하지 거의 손을 안댄 물건에 가까워서 모르지만 당시에 해봤다면 공감 많이 했을듯.https://youtu.be/-HPV185KPns엑스컴 2의 이야기.이쪽은 배경이 해저였지.스샷중에 ㄷ원이라 나온 부분은 아마 딮이라는 글자가잘 쓰이는 글자가 아니다보니 폰트에 없어서 생긴 오류일듯;이쪽은 당시 상당히 최신작인 3편.X-COM:Apocalypse지만 당시엔 이걸 3편으로 인식해서 X-COM 3:Apocalypse라고들 불렀어9월호에 공략 상편, 10월호에 하편이 있었는데그걸로 부족하다 생각했는지 이번잡지인 11월호에 추가공략이 붙어나와서 나중에 보게될듯.이렇게 글이 끝나는데게임얘기를 하려고 UFO이야기를 꺼낸게 아니라게임이야기를 빌미로 UFO 이야기를 하고싶었던것 아닐까 싶은 느낌이 좀 많이나이후에 SF관련으로 글이 나오면 이분이 나서고, 나중에 가면 13페이지 분량이라는 적지않은 기획기사도 이분이 쓴다..;써야해서 쓴게 아니라 좋아해서, 신이나서 썼던게 아닐까 싶은그래서 즐기는 자 모드가 되서 쓴것처럼 보이는재미가 솔솔 게임 이야기 : 발굴! 사건과 UFO 그리고 엑스콤 시리즈의 이야기는 여기까지.다음으로 나오는건 게임스타열전(2페이지)지난번 9월호에선 타이거 우즈에 이어 11월호에서는 박찬호선수가 나왔어스포츠엔 관심도 없는 나에게도 호감일정도로 이미지가 좋았던, 또 그게 30년 가까이 지나도 이미지가 떨어지지않고 오히려 선수시절 이후엔 친근한 이미지까지 더해져서 더 호감인 박찬호 선수.당시의 인기를 간접적으로나마 엿볼 수 있는게 있다면 그건 바로 광고.https://youtu.be/i_ZAQmuJpXU익사이팅이라는 껌 광고에,https://youtu.be/gwROdLx7Uks2년후 무상교환을 내걸었던 삼보컴퓨터의 체인지업 광고,이건 잡지 광고란에서 99년 상반기쯤에 본걸로 기억해서 나중에 지면광고도 볼 수 있을지도..https://youtu.be/gtfTEX3EXSA박찬호 선수를 연상시키는 찬호박이라는 이름의 아이스크림 광고,심지어 인기소재나 밈은 신속하게 캐치해서 만화로 내던 만신도박찬호 선수를 소재(만화 내에선 조연)로 사용할 정도로그 인기가 여기저기에서 나올 정도로 대단했다라고밖엔...여기까지 박찬호선수의 간략한 소개와 성적에 대해 이야기하고 나머지 한페이지를 게임에 연관지어서 이야기하고있어글쓴이가 알기로는 토니 라 루사 3편에서 처음으로 게임에 출현한것으로 알고있대.토니3이 95년작이다보니 94년 데이터 + 토니 감독이 내린 평가를 기반으로 선수 데이터가 측정되어있다보니94년당시의 박찬호선수의 부진한 성적이 반영되어 상당히 좋지 못한 능력치로 나왔었다나봐.하드볼 5에선 패치로 박찬호 선수를 추가시킬 수 있었다고 해97년 성적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스펙이라 꽤 괜찮은 성능의 선수가 되었다는듯.스포츠게임은 잘 아는게 아니다보니 자세히는 알지 못하지만이 5편이 6편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꽤 많이들 플레이했던걸로 기억하는데본문 내용을 보다보니 6편 출시는 늦어지고, 그 외 마땅한 야구게임이 많지 않아서였던거였나...;마침 얘기 나오는김에 4편의 이야기는 여기서 보자.토니 라 루사4 - 9월호 7화
토니3편 이후에 나온 4편에도 박찬호 선수의 데이터가 있다.96년의 성적이 반영되어 상향이 되었지만 97년 당시의 국내 플레이어들에게는 이정도로는 조금 아쉬움이 있었던 모양이야.그만큼 사랑받는 선수였던거겠지.그 외에 다른 야구게임에 등장한게 없던건지 분량탓인지 여기서 끝.뭔가 좀 허전하긴 하지만 당시 박찬호선수에 대한 국내 팬들의 사랑을 엿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페이지야----------------------------------------------------------------------다음화 대기열제일 위 왼쪽의 왠 공장 사진은..이건데,6페이지에 달하는딱 봐도 이거 좋아서쓰는 느낌이 많이 나는, 즐기는 자가 된 잡지사분의 코너야이번화 UFO 이야기 비슷한 느낌으로 보면 될듯;원래 계획으론 이거까지 하려했는데 분량이 많다보니 이번화에 넣을래야 넣을 수가 없더라..;
작성자 : 게잡갤고닉고정닉
동해안 탐조 꿀팁) 대형, 중형 갈매기류 성조 동정하기
겨울에는 다양한 철새들이 우리나라에 찾아온다. 이 철새들을 관찰하기위해 탐조인들은 다양한 탐조지에 가게된다. 그중 겨울이라면 빠질수 없는 탐조.. 바로 동해안 탐조다. 사람들은 흰줄박이오리, 갈매기류, 아비류, 논병아리류, 가마우지류를 보기 위해 포항, 고성, 강릉, 속초를 자주 찾아온다. 이 동해안 탐조중 제일 동정하기 어려운 갈매기에 대해 알아보도록하자 고성 문암항의 갈매기 무리들 오늘은 그나마 동정하기 매우 쉬운 성조 갈매기들을 알아보도록하자 1회 겨울깃과 같은 어린새들보다 3배는 동정하기 쉬운게 성조다. 약간 봄 도요, 가을 도요 느낌? 우선 갈매기의 몸의 구조를 알아보도록 할건데 구조는 여기서 자세히 확인해보도록 해보자 https://gulls.tistory.com/9 https://gulls.tistory.com/10 1. 괭이갈매기 Black-tailed gull 괭이갈매기 성조는 동정하기 매우 쉬운 종이다. 이 친구는 우리나라 해안 어디서든 볼수있는 갈매기 중 하나이며 제일 흔하게 볼수있는 중형 갈매기다. 제일 동정하기 쉬운만큼 이 괭이갈매기의 특징을 완벽하게 이해하는것이 좋다. 괭이갈매기 성조의 특징 1. 눈테는 붉은색 홍채는 밝다 2. 등색이 큰재갈매기와 비슷하게 진함 3. 다리가 노랑색이다 4. 첫째날개깃에 미러가 없다 5. 부리 끝이 붉은색을 띄고 중간에 검은색 띠가 있다. 6. 꼬리깃이 검은색을 띈다. 그래서 영명도 Black-tailed 7. 고양이 소리 애오 애오 소리를 낸다. 8. 12월에 여름깃으로 깃갈이를 하기 때문에 겨울에 보이는 괭이갈매기들을 얼굴이 하얗다. 2. 갈매기 common gull 갈매기는 동해안에서는 흔한 겨울철새로 도래하고 서해안에서는 드문 겨울철새로 도래한다. 괭이갈매기와 같은 크기의 중형 갈매기여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종에 대해 헷갈려한다. 갈매기의 특징은 이러하다. 1. 첫째날개깃 끝에 거대한 흰 미러가 있다. 2. 부리가 괭이갈매기보다 얇으며 부리의 검은색 띠가 약하게 나있다. (괭이갈매기 부리와 비교해보자) 3. 괭이갈매기와 달리 갈매기는 여름깃으로 3월부터 깃갈이를 하기 때문에 머리의 얼룩이 많은 겨울깃이다. 4. 등색은 괭이갈매기보다 옅은 회색이다. 5. 다리가 노랑색을 띈다. 6. 홍채는 어두운 색을 띈다. 재갈매기보다 크기가 확연히 작기 때문에 재갈매기 옆에 괭갈 비스무리하게 생긴 작은 갈매기가 보인다면 이 종일 가능성이 높다. 동해안 탐조에서는 갈매기들이 많기 때문에 이 종을 알아두는것이 필수.. 3. 세가락갈매기 Black-legged Kittiwake 세가락갈매기는 10월 하순에 서해안 먼 바다에서 흔하게 통과하고 동해안에서는 먼 바다에서 월동하는 드문 겨울철새다. 가끔 일부 세가락갈매기가 항에서 월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매년 아야진항에서 월동하는 세가락갈매기를 관찰할수있다. 세가락갈매기는 다른 갈매기와 달리 특징이 매우 뚜렷해서 동정하기가 매우 쉬운 갈매기다. 1. 다리가 짧고 검다. 이 특징만 알면 세가락갈매기는 클리어다. (우리나라에서 다리가 검은 갈매기는 세가락갈매기뿐) 4. 재갈매기 Vega gull 재갈매기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형 갈매기로 동해, 서해, 남해에서 흔하게 볼수있는 겨울철새다. 제일 많이 도래하는 대형 갈매기이며 개체마다 변이가 있기 때문에 재갈매기 무리 사이에서 다른 갈매기를 찾는것은 매우 어렵다.. 대형 갈매기 부터는 동정이 매우 어려워지기 때문에 재갈매기의 동정법을 알고싶다면 이 사람의 글을 참고해보길 바란다. https://gulls.tistory.com/54 재갈매기류의 깃갈이재갈매기류의 깃갈이 Moult of 3 Species Herring Gulls Larus heuglini taimyrensis. Bukseong Port, Incheon. 17 October 2015. ⓒ Larus Seeker 우리나라에서 겨울철에 흔히 관찰되는 재갈매기류 3종(재갈매기, 한국재갈매기, 줄무늬노랑발갈매기)은 전체적인 형태가 매우 비슷하여, 특징이 매우 잘 드러나는 전형적인 개체가 아니면 동정이 매우 까다롭다. 3종 모두가 번식 후 겨울깃으로 깃갈이가 대부분 완료되는 한겨울(1월-2월)에는 깃갈이 정도가 동정에 그다지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겨울깃으로의 깃갈이가 진행되는 9월-12월, 여름깃으로의 깃갈이가 진행되는 3월-4월에는 깃갈이 진행 정도를 살펴보는 것이 3종을 동정..gulls.tistory.com 1. 등색이 중간 회색을 띈다. (괭이갈매기의 등색보다 옅고 흰갈매기보다는 진함) 2. 머리의 반점이 수두룩하다. 한국재갈매기는 뒷목에만 반점이 있는 형태고 노랑발줄무늬갈매기도 목부분에 줄무늬가 많은 느낌.. 사실상 재갈매기를 동정하는 중요한 포인트다. 3. 날개를 펼쳤을때 흑색부가 P10부터 P5까지 총 6장이다. 이게 먼 개소리인가 싶겠지만 이 말을 이해하면 재갈매기 동정을 매우 쉽게 할수있다. 저기 링크를 참고해서 이 내용을 이해해보는것도.. 4. 다리가 진한 분홍색을 띈다. 이 포인트 또한 재갈매기의 중요한 동정포인트.. (줄무늬노랑발갈매기는 다리가 노랑색, 한국재갈매기는 다리가 연핑크, 연노랑색) 5. 눈테는 붉은색이고 홍채는 밝은색부터 어두운 색까지 개체변이가 많다... 5. 한국재갈매기 (Mongolian gull) 한국재갈매기는 우리나라의 흔한 겨울철새이자 드물게 번식하는 텃새다. 동해안보다는 서해안에서 월동하는 개체가 많으며 해안에서도 서식하지만 내륙 하천, 습지에서 더 자주 보이는 갈매기다. 겨울에 내륙에서 보이는 갈매기들은 거의 한국재갈매기라고 보면 된다. 1. 재갈매기와 줄무늬노랑발갈매기보다 체형이 커보이고 날개가 길다. 2. 여름깃으로의 깃갈이가 매우 빠르다. 1월 중순에 재갈매기와 줄무늬노랑발갈매기는 이때 겨울깃이기 때문에 머리의 얼룩이 선명하게 나있지만 한국재갈매기는 이때 여름깃으로 깃갈이를 하여 머리의 얼룩이 거의 없이 깨끗하다. 3. 등색은 재갈매기보다 옅거나 비슷하다. 줄무늬노랑발갈매기보다 확연히 옅다. 4. 다리가 연핑크, 노랑색을 띈다. 노랑색을 띄어서 줄무늬노랑발갈매기로 착각할수있지만 2번과 3번의 내용을 기억하면 동정이 그리 어렵지않다. 5. 날개를 펼쳤을때 첫째날개깃의 흑색부다 P10 ~ P4까지 총 7장이며 가끔 8, 9장인 개체가 있다. 일부는 날개덮깃에 검은색 점이 보이기도 한다. 한국재갈매기를 정확하게 동정하는 법이다. 갈매기 동정가들이 날개를 펼치라 하는 이유도 바로 이것.. 6. 부리가 크며 재갈매기와 줄무늬노랑발갈매기보다 부리가 길고 아랫부리의 붉은점 또한 크다. 7. 한국재갈매기 겨울깃은 재갈매기와 달리 머리가 얼룩지지않고 뒷목에 가는 반점이 조금 있는 형태.. 이 또한 육안으로 한국재갈매기를 쉽게 동정하는 법이다. 한국재갈매기의 깃갈이한국재갈매기의 깃갈이 Moult of Mongolian Gull 갈매기류의 깃갈이에 대해 필드에서 세심하게 관찰한 경험이 부족하고, 깃갈이에 대해 전문적으로 공부한 적도 없어서 갈매기의 깃갈이에 대해 다루는 것이 적절한 지 모르겠다. 하여 이 글에서는 한국재갈매기의 깃갈이에 대해 문헌에서 다루고 있는 글들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필드에서의 관찰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관찰되는한국재갈매기의 깃갈이 시기와 전략에 대해서 자료를 보강하는 방식으로 글을 진행하려 한다. 이 글을 읽다가 설명이 난해하고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깃갈이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필자의 탓이라는 점을 미리 밝혀 두면서 글을 시작한다. 한국재갈매기 성조 왼쪽 날개. 굴업도, 옹진군. 2014. 4. 19..gulls.tistory.com 한국재갈매기 동정한국재갈매기 동정 Identification of Mongolian Gull(Larus vegae mongolicus) 2009년 노랑발갈매기에서 이름이 바뀐 한국재갈매기(Mongolian Gull, Larus vegae mongolicus)에 대해 간단한 동정 포인트를 적어 보려고 한다. 여기에서 서술하는 내용은 Yésou가 2001년 Dutch birding에 발표한 자료와 Gulls of Europe, Asia and North America에 실려 있는 자료에 주로 기대 있으며, 그 외에 몇몇 논문들과 도감에서 기술하고 있는 유용한 정보들이 사용될 것이다. Mongolian Gull. Adult summer, Hwaseong, Gyeonggi. 5 April 2014. ⓒ Larus Seeker ..gulls.tistory.com 더 많은 내용을 참고하고싶으면 이 문서를 참고하도록 하자. 6. 줄무늬노랑발갈매기 (Lesser Black-backed gull) 줄무늬노랑발갈매기는 우리나라의 흔한 겨울철새이며 재갈매기보단 적게 도래하지만 수는 많은 편이다. 우리나라에 도래하는 종은 타이미르 반도에서 번식하는 Taimyrensis 아종이다. 1. 머리의 얼룩이 뒷목에 굵게 나있다. 한국재갈매기도 뒷목에 얼룩이 있지만 보다 얼룩이 확연히 얇다 2. 다리가 노랑색이다. 다리가 노란 한국재갈매기와 헷갈릴수 있지만 위와 비교해보면 아시다시피 1번 내용을 확실히 이해하면 어렵지않게 동정이 가능하다. 3. 줄무늬노랑발갈매기는 우리나라 갈매기 중에 제일 깃갈이를 늦게하는 갈매기다. 깃갈이에 대해 이해를 한다면 줄무늬노랑발갈매기 동정은 식은죽 먹기 이 내용을 여기서 다 말하려면 매우 빡세기 때문에 아래에 링크를 뿌려놓겠다.. https://gulls.tistory.com/354 줄무늬노랑발갈매기는 1월 중순에 어떤 모습일까?줄무늬노랑발갈매기는 1월 중순에 어떤 모습일까? Taimyr Gull(Larus fuscus taimyrensis) in mid-January 갈매기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서 찾아간 동해에서 다양한 줄무늬노랑발갈매기들을 만날 수 있었다. 겨울 동해안에는 가을 이동기 때만큼 많은 개체들이 있는 건 아니지만 월동하는 개체들이 생각보다 많이 관찰된다. 잔뜩 무리를 지어 있는 재갈매기류를 관찰할 때 '재갈매기보다 등판의 회색이 더 어둡고 노란색 다리를 가진 재갈매기류 개체'를 줄무늬노랑발갈매기로 동정하곤 하는데, 조금 더 깊이 들어가 보면 이들의 식별 기준이 제대로 확립되어 있지 않아 정확한 동정을 하는 건 꽤 어려운 일이 된다. 가을부터 봄 사이에 우리니라에서 관찰되는 줄무늬노랑발갈매기의 식별 기준과..gulls.tistory.com 4. 부리가 재갈매기보다 짧고 아랫부리의 붉은반점이 매우크다. 일부 개체는 아랫부리의 붉은반점이 윗부리까지 다다른다. 5. 등색이 재갈매기보다 조금 진한 회색이다. 괭이갈매기보다 조금 옅은 정도..? 초보분들은 갈매기 동정이 어려울때 등색으로 갈매기를 동정하는것을 추천한다. 6. 첫째날개깃 P10 안쪽의 미러가 매우 작다. 날개를 펼칠시 보이는 흑색부는 P10 ~ P5까지 총 6장으로 재갈매기와 유사하다. 7. 큰재갈매기 (Slaty-backed gull) 큰재갈매기는 동해안에서는 흔한 겨울철새고 서해안에서는 매우 드문 겨울철새다. 동해안에 가면 이 큰재갈매기들이 재갈매기 무리 사이에 섞여있기 때문에 동해안 탐조를 간다면 무조건 알아둬야할 갈매기다. 1. 눈테가 진한 분홍색이다. 재갈매기는 눈테가 붉은색을 띈다. 홍채는 밝은 개체가 많다. 2. 등색이 짙은 회색이다. 재갈매기와 괭이갈매기보다 짙다 큰재갈매기를 동정하는 중요한 포인트다. 3. 재갈매기보다 몸집이 확연히 크다. 다리는 짙은 분홍색이다. 큰재갈매기 성조는 동정하기 쉬운편인 갈매기다. 하지만 큰재갈매기는 1회 겨울깃이 진짜 동정하기 어렵다... 8. 흰갈매기 Glaucous gull 흰갈매기는 동해안에서는 약간 흔하고 서해안에서 드문 겨울철새다. 특유의 몸색, 덩치로 인해 대형 갈매기 중에서 동정하기 매우 쉬운 종류이기도 하다. 1. 등색이 매우 옅다. 재갈매기보다 확연히 옅다. 2. 덩치가 매우크다. 흰갈매기는 우리나라에서 도래하는 갈매기중 제일 큰 크기를 가진 갈매기다. 3. 눈테가 노랑색을 띄고 홍채도 밝다. 눈테가 노랑색을 띄는 갈매기는 옅은재갈매기와 흰갈매기 뿐이다. 4. 첫째날개깃이 흰색이며 꼬리 뒤로 짧게 돌출되어있다. 흰갈매기는 초보자들도 쉽게 동정이 가능한 갈매기이니 동해안 탐조에서 흰갈매기를 찾는것은 어렵지않을것이다. 9. 수리갈매기 Glaucous-winged gull 수리갈매기는 우리나라의 매우 드문 겨울철새이며 동해안에서만 발견된다. 아마 우리나라를 정기적으로 도래하는 갈매기 중에서 제일 찾기 힘든 갈매기가 아닐까 싶다. 필자도 이 갈매기를 2회 겨울깃 개체 딱 1마리만 보고 한번도 본적이 없다. 동정하기 어려운 갈매기는 아니나 그만 큼 보기 힘들다. 1. 등색은 재갈매기보다 살짝 짙다. 첫째날개깃은 다른 갈매기와 달리 회색을 띈다. (재갈매기류들은 대부분 검은색, 끝에 흰색점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특징만 알면 사실상 수리갈매기는 클리어.. 2. 부리가 다른 갈매기들에 비해 매우 두툼하고 크다. 3. 눈테가 짙은 분홍색을 띄고 홍채는 검다. 4. 머리의 얼룩이 재갈매기보다 연해보인다. 5. 첫째날개깃이 꼬리 뒤로 짧게 돌출되어있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갈매기중 수리갈매기가 제일 첫째날개깃이 짧아보인다. 수리갈매기를 보고싶다면 모래해변보다는 항구를 가는것을 추천한다. 수리갈매기는 항구를 선호하는 갈매기로 대부분의 관찰기록도 항구에서 관찰되었다. 10. 옅은재갈매기 (American herring gull) 옅은재갈매기는 우리나라의 미조로 도래하며 2000년 경북 울진에서 최초로 관찰된 이후 매년 관찰되고 있는 갈매기다. 재갈매기와 매우 유사하게 생겨서 동정하기 매우 어려운 종으로 특히 동해안 탐조때 재갈매기 대규모 무리에 이 개체가 섞여있다면 아주 지옥일것이다. 3번째 사진은 심헌섭 선생님의 사진을 예시용으로 사용했다. 1. 눈테가 주황색, 노랑색을 띈다. 사실상 옅은재갈매기 성조를 편하게 동정하려면 눈테를 자세히 관찰하는수밖에 없다. 재갈매기들은 눈테가 붉은색인 반면 옅은재갈매기만 이러한 색이기 때문이다. 간혹 재갈매기X흰갈매기 교잡종도 눈테가 노랑색인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 2. 등색은 옅은 회색을 띈다. 재갈매기보다 확연히 옅고 흰갈매기보다는 진하다. 재갈매기 무리 사이에서 등색이 옅은 개체를 찾는것이 중요하다. 3. 얼굴의 얼룩이 재갈매기보다 얼룩이 퍼져있는 형태를 띈다.. 4. 날개를 펼쳤을때 첫째날개의 흑색부가 총 6장이며 (P10~ P5) 재갈매기와의 날개 무늬 패턴이 다르다. 옅은재갈매기 추정개체를 발견해도 방심은 금물.. 흰갈매기 교잡종일수도 있기 때문 흰갈매기 교잡종은 첫째날개깃의 흑색부에 흰색이 섞여있는 형태가 많다. 또한 P10의 미러가 1개. 5. 홍채가 밝다. 재갈매기들은 홍채가 어두운 개체들이 많은데 옅은재갈매기는 홍채가 밝은 개체들만 있다. 6. 아랫부리의 붉은점이랑 검은점이 같이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이 설명을 한꺼번에 설명하자면 재갈매기보다 등색이 옅고 눈테가 노랑, 주황색을 띄고 홍채가 밝은 개체를 찾는것이 옅은재갈매기를 찾는 중요한 요소라고 할수 있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으면 사진속 옅은재갈매기와 재갈매기의 등색을 비교해보자 11. 작은재갈매기 (Thayer's gull) 필자는 작은재갈매기를 관찰한적이 없기 때문에 심헌섭 선생님의 사진을 예시용으로 사용합니다. 작은재갈매기는 우리나라의 매우 드문 겨울철새로 주로 동해안에서 매년 관찰된다. 이름에서 보이듯 재갈매기보다 작으며 매우 귀엽다.. 작은재갈매기도 특징만 안다면 동정하기 어려운 종은 아니다. 아종인 작은흰갈매기는 제외하면서 설명하겠다. 1. 재갈매기보다 다리가 매우 짧고 다리색이 진한 분홍색이다. 머리는 작고 둥글다. 또한 얼룩이 재갈매기와 비교했을때 더 진하고 널리 퍼져있다. 작은재갈매기의 동정을 쉽게하는법.. 2. 눈테는 짙은 분홍색을 띄고 홍채는 어두운 개체와 밝은 개체가 둘 다 보이는 편.. 3. 첫째날개깃 안쪽 색의 미러가 확장되어 흰색으로 보인다. 재갈매기는 미러가 이 친구보다 작아 동그라미 형태로 미러가 보이는 반면 작은재갈매기는 이 흰색이 크게 보인다. 1번째 사진과 2번째 사진을 보면 작은재갈매기가 날개를 펼쳤을때 날개가 흰색인것을 볼수있다. 특징이 매우 짧지만 그래도 동정요소가 완벽하게 들어가있는 특징들.. 필자도 이 작은재갈매기를 찾기 위해 청간해변과 아야진 해변을 돌아봤지만 실패.. (사람이 많으면 갈매기들이 전부 다른곳으로 감) 옅은재갈매기보다는 그나마 찾기 쉬운 갈매기이니 찾아보는것을 추천한다. ) 마침 ( 참고로 성조 갈매기들중 재갈매기X줄무늬노랑발갈매기, 흰갈매기X재갈매기, 큰재갈매기X수리갈매기 등 다양한 하이브리드도 있다... 근데 얘들까지 설명하기엔 너무 어려울거같다.. 조붕이들은 해안가에 가면 재갈매기, 줄무늬노랑발갈매기, 한국재갈매기들을 주로 만나볼텐데 이 친구 위주로 공부를 해두는것을 추천한다. 갈매기들을 더 자세히 공부하고싶드면 gulls korea라고 갈매기를 설명해주는 좋은 블로그가 있으니 참고해보는것도 좋다 성조 갈매기 동정은 이것만 알면 된다. 1. 등색 (중요) 2. 눈테 색 3. 다리 색 (중요) 4. 몸 형태 5. 첫째날개깃의 색과 패턴 (알고있으면 갈매기 동정이 그나마 쉬워짐) 6. 깃갈이 시기 (이건 갈매기 블로그에 자세히 나와있음) 7. 눈(홍채) 색 8. 부리 패턴 성조 갈매기 동정법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다. 고대갈매기, 큰검은머리갈매기들도 중형, 대형에 속하지만 이 갈매기들은 후편에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다음 포스팅은 머리가 검은 갈매기들에 대해 해볼것) - dc official App
작성자 : 검은이마직박구리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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