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죄를 따지자면 김대중때로 거슬러올라가겠는데 

인터넷에 어떠한 제도적 장치 마련없이 바로 넷 상에서의 완벽한 익명성과 자유를 준게 큰 잘못이었다. 

미래의 인터넷은 지금과 같은 익명성이 사라질거라고 생각함

속도가 더 빨라지고 연산속도도 더 빨라지면 닉이 실제 사람과 같은 상징성을 나타낼 수 있을 정도로 발전할거라고 본다. 

가상세계와 현실세계가 싱크로가 되는 수준이지. 

지금은 그렇게 할 기술력이 없으므로 어쩔수없이 익명성이 허용되는데 이러다보니 허언증이 있는 백수가 인터넷에선 강자가 되어버리는 역조현상이 발생한다. 

모르긴해도 클리앙같은 곳 털어서 직업과 사람들 얼굴 쫙 까발리면 쩌어기 전라도 산골짜기 농부와 고시원 기숙하는 빼빼마른 멸치 노가다충 백수들이 줄줄줄 나올걸로 예상된다. 

그들은 현실세계에서는 어디가서 큰 소리 한 번 못내는 억눌린 사람들이기때문에 인터넷에서 강자편에 기생하여 자신의 권력을 휘두르고 싶어한다. 

보배나 클리앙에 그런류의 사람들이 가득하다. 

혼자 당당하게 맞서는게 아니라 인터넷에서 합의를 한다음 다같이 모여서 횡포를 휘두르는 전형적인 못난 사람들의 행동학 그대로 따라간다. 

대깨문은 인터넷이 아니었으면 존재할 수 없는 대상이다. 

이런 주류가 될 수 없는 기형적인 사람들이 목소리가 넷상에서 크게 울리고 그 목소리에 정치권이 따라간다면 현실세계와 정치는 더더욱 괴리가 생기고 그 결과가 지금 문재앙정권의 처참한 현실상황이다. 

이것이....우리나라의 비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