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은지분을 통매각하려면 덩치가 너무 큼

산은의 hmm cb를 주식 전환시 hmm의 산은지분이 26퍼가 되고

공공기관인 해진공까지 합하면 30퍼임.

단순 지분가치만 6조원이 넘는데, 이 가격에 프리미엄까지 붙이면 거의 10조원임

덩치가 커지면 매각이 힘들어짐 = 공적자금 회수가 힘듦

hmm이 언제 팔릴 줄 알고 산은이 기다릴 이유가 없음.

cb 전환후 일부라도 블록딜로 매도하면 곧바로 공적자금 회수가 가능함.

2. 해운 사이클이 불안정함

현행 해운 사이클은 상당수 코로나 특수 덕분인데,

상위 업체에서 신조선 발주 잔량이 300만TEU나 되는 상황이라

코로나가 일부 종식이라도 되면 전부 운임하락 요인으로 작용함

사이클 하락시 산은 지분 가치도 대폭 하락하여

공적자금 회수가 요원해짐

3. hmm의 덩치가 어중간함

높은 시총에 비해 선복량이 작음. 해운계에서 hmm 바로 위인

7위업체 에버라인이 현재 130만TEU로 hmm 선복량의 약 2배인데,

cb 전환시 hmm 시총은 에버라인의 70퍼임. hmm 주가가 주춤한 이유가 있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