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만 살던 놈들 중에 이도저도 안되면 귀농해서 농사나 짓지 이런 새끼들 종종 보이던데.....

니기미... ㅋㅋㅋㅋㅋ

귀농이 애들 장난인줄 아냐.... 

육체적 노동은 노동대로 끝이 없고

그 육체적 노동과 스트레스 대비 수입은 조또 없고.....

봄에는 일손 없어서 뒤지고

봄, 가을에는 가뭄으로 말라 뒤지고,

여름엔 태풍, 장마, 홍수로 뒤지고, 그 뒤엔 폭염으로 뒤지고,

한술 더떠서 각종 벌레들, 병등로 진짜 뒤질때까지 쳐 맞고

겨우겨우 수확시즌 와서 이제 수확할려고 보면

올해 풍년이년 작물이고, 채소고 과일이고 가격하락이라서 땅에 파뭍고 밭 갈아 엎고

흉년이면 가격은 잘 받아도 팔 수 있는거 물량 자체가 없어서 겨우 본전이고.... 

오입질이라도 한번 할려면 시골에서 기름값 들여서 차타고 올라와서 숙박비까지 쓰고가야 해서 가성비 씹하타치고... 

10여년도 전에 한참 귀농 열풍 불어서 내 주변에 귀농한 사람들 몇 있는데.....

지금 전부 다 뒤질라고 한다....

개중에 능지 높은 몇은 내려갔다가 1년, 2년 만에 그냥 매몰비용 손절하고라도 올라왔는데

매몰비용 아까워서 탈출 못했던 애들은

지금 지들이 팔고 갔던 아파트 가격 보면 목메달고 자살할라고 그럼... 

지들이 이십년, 삼십년 벌어도 못 벌 만큼 도심 아파트 가격들은 올라가버린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