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종목분석 해준다고 하면 욕먹는데 처음엔 그게 섭섭했거든
나는 내 분석력도 늘릴겸 다른 견해를 타인에게 공유하는건데 그게 나쁜건 아니잖아?

그래서 처음엔 나도 같이 지랄했는데 얘들 논리는 그거야 내 주식 계좌를 까야 신뢰를 한다는거지 일리는 있어

근데 좀더 본질적으로 들어가보면 애초에 얘네가 원하는건 상대에 대한 인정이 아니라 지 화를 풀 샌드백이라고 생각함 어쩌면 열등감이 많은 친구들일수도 있겠지 굳이 내가 타인에게 인정을 받거나 내 인생에 영향력 1도 없는 익명의 사람들 때문에 휘둘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니 마음은 편하더라

나는 월 10%가 목표고 현재까진 그럭저럭 잘하고 있는듯
부모님 계좌에 우량주랑 가치주 묻어서 돈 많이 불리고
동생 군대가기전에 원금대비 200%만들어주고 군대 월급으로 매집하라고 하고

심심할때 느긋하게 차 한잔 마시면서 분석해주는게 내 낙이야

제3자의 입장에서보면 의미도 없는걸로 싸우는듯, 너무 싸우지 말아라 거시적 관점으로 보면 너 잘났네 나 잘났네가 아니라 우리는 기관이랑 외인 상대로 버텨야할 두둑한 예수금이 필요해 동지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