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sia.nikkei.com/Business/Automobiles/Honda-and-Ford-join-push-to-set-global-rules-for-EV-battery-emissions
2021-06-13

자동차 배터리의 생산 및 폐기를 포함한 전체 수명 주기에 걸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규제하기 위한 국제 규약을 오는 2022년에 제정하게 된다. 여기에 참여하는 업체와 단체는 100개에 달하며 미국, 유럽, 일본의 자동차 업체 및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도 참여할 방침이다.

전기자동차 및 관련 부품의 생산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중에서 절반은 배터리 쪽에서 나온다. 생산에서 폐기까지 이산화탄소 배출 데이터를 기록 및 공유함으로써 배터리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재사용을 장려하여 환경부담을 줄이는 체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드자동차, 혼다자동차, 일본 종합상사인 이토추 등이 회원사인 모빌리티 오픈 블록체인 이니셔티브(Mobi,모비)가 규정 및 표준 제정을 주도한다. 일본 자동차 부품업체 덴소, 미국의 아마존웹서비스, IBM 등도 참여한다.

모비에 속한 자동차 제조업체 4곳의 연간 글로벌 생산은 2천만 대에 육박해 전체 시장의 약 20%를 차지한다. 이 문제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포드가 업계 전반의 모빌리티 생태계를 위한 규정이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자사에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유럽의 새로운 규제보다 앞서 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2024년부터 전기차 등 산업용 배터리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의 각 단계별로 탄소 배출 기록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2027년부터는 배출량 상한선이 설정된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올해 3월 모비에 가입했으며, 새로 제정되는 규정과 표준을 인증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새로운 규정과 표준에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여 신뢰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 배출 기록을 수행한다. 컴퓨터는 서로 모니터링하면서 데이터 트랜잭션 기록을 저장하고 공유한다. 변조를 목적으로 하는 데이터 재작성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조작의 위험성을 차단하게 된다.

모비는 2차원 바코드와 고성능 센서를 사용하여 각 공정 단계의 탄소 배출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기록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원자재 조달, 생산, 유통, 사용, 폐기 각 단계별로 수집할 데이터의 종류를 결정한다.

독일 등 해외에서도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는 중국업체인 CATL도 모비의 탄소배출 규제에 따를 방침이다.

전기자동차 산업에서 많은 탄소 배출이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일어나고 있다. 대량으로 생겨나고 있는 중고 배터리의 재활용도 주요 문제 중의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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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

한국 배터리업체는 이제 앞으로 값싼 석탄 화력이 아닌 탄소 배출이 없는 원자력이나 아니면
비싼 재생에너지를 사용하여 제품을 만들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제품을 팔아먹지도 못한다.

바이든의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이 강력하게 배터리 산업의 탄소배출 규제를 강력하게 실시하려고
벼르고 있는데 왠지 한국기업들을 골탕 먹이려고 저러는게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