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부자라 하더라고 그냥 소문으로만 알고
구체적으로 어떤 생활을 하는지 몰랐는데
요즘은 속속들이 알고

연애관련해서도 누구를 만났다 이정도지
디테일하게 상황 하나하나 대면하면서 얘기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우월한 애들이 어떤 연애를 하는지 다 알 수 있고

의식주, 생활, 건강, 체형, 유년시절, 가족과의 화목 등등
나에겐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남에겐 당연하게 일어나고 있고
그리고 그러한 일들이 후천적인 것보다 선천적인 영향이 크다는 사실이
더더욱 의욕을 떨어지게 만들고
지금 본인의 상황은 a를 얻기위해 온갖 정신이 피폐해져가는데
누군 처음부터 가지고 있다는 생각에
이게맞나 하는 생각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다

차라리 예전엔 남에 대한 정보를 모르니
본인 속에 갇혀서 본인만의 행복만 생각하면 됐는데
요즘은 심지어 알고싶지않아도 알 수 밖에 없고
비교를 안하고싶어도 우물안 개구리가 아닐까라는 생각에
마냥 회피만 할 수도 없는 상태인 사람들이 많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