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ews.mydrivers.com/1/772/772173.htm
2021-07-27

중국의 19nm 공정 DDR4 메모리 칩 생산 수율이 75%를 달성
17nm 공정의 수율도 상승 단계


2019년 9월 CXMT(창신메모리)는 중국 최초의 DDR4 메모리 반도체 대량 생산을 시작했다. 지난 2년간 다수의 중국 메모리 판매 업체에서 CXMT의 칩을 받아서 우수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의 모듈로 만들어 중국 내 B2B 시장에 성공적으로 납품했다.

CXMT의 메모리 생산 프로젝트에 투자된 총금액은 2,200억 위안(38조 9,906억 원)이 넘는다.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 공항경제시범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지면적은 15.2제곱킬로미터에 달한다. 메모리 반도체 생산에 12인치 크기의 웨이퍼를 사용하며 1개의 생산 기지와 2개의 지원 기지로 구성되어 있다.

CXMT의 메모리 생산 프로젝트는 중국 본토에서 양산에 들어간 최초의 D램 설계 및 제조 통합 프로젝트이며, 안후이성에서 가장 큰 단일 투자 산업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2020년 말 기준으로 CXMT는 월 4만 장의 12인치 메모리 웨이퍼 생산 능력을 달성했다. 올해 3월에 시설 확장에 돌입하여 월 6만 장의 12인치 메모리 웨이퍼 생산 능력 달성을 앞두고 있다.

메모리 기술 측면에서 CXMT가 양산한 1세대 DDR4/LPDDR4 칩은 19nm 공정이다. CXMT은 최근 실적 공개를 통해서 19nm 공정 수율이 75%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75% 수율은 한국 업체 삼성 등과 같은 업계 최고 수준은 아니지만, CXMT가 메모리 생산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지 2년 정도밖에 안 된 점을 고려하면 수율이 상당히 개선되었고 생산 활동 및 중국 내수 판매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

또한 CXMT의 2세대 메모리는 17nm 공정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구체적인 수율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19nm 공정보다는 낮은 수준이며 중국 정부의 지원과 자체적인 노력으로 수율이 계속 향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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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XMT의 12인치 웨이퍼 제조 라인은 중국에서 가장 큰 D램 양산 라인이다.
이 회사의 19nm DDR4 메모리 생산 수율이 현재 75%까지 올라갔다고 한다.

업계 최고 수준의 D램 업체인 삼성에 비하면 솔직히 그다지 좋다고는 못하지만
만들기 시작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아서 이 정도 수준까지 올라왔다는 게 한편으로 무서운 것이다.

중국에서 한국업체 하이닉스가 D램 반도체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설마 하이닉스 중국 공장에서...
물론 그럴리는 없다고 본다.

중국 정부는 현재의 문 정부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자국 기업을 엄청나게 밀어주고 있다.

태양광, 디스플레이(특히 LCD), 배터리, 풍력터빈, 원자력, 석탄 화력 설비, 제트엔진, 로켓엔진, 디젤엔진(https://www.bosch-presse.de/pressportal/de/en/bosch-and-weichai-power-increase-efficiency-of-weichai-truck-diesel-engines-to-50-percent-218880.html - 중국 최대의 트럭 제조 업체이자 디젤엔진 전문 업체인 웨이차이파워의 기술력이 현대차를 이미 능가했다), 철강, 정유, 석유화학, 범용 공작 기계 산업 등에서 한국을 이미 추월했다.

반도체 산업마저 중국에 밀리면 한국은 이제 무엇으로 먹고살아야 할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