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언론이 일본의 올림픽 성적을 개최국 이점의 결과로 매도하는데
개최국 이점이 없지는 않겠지만 이는 근본적 원인을 호도하는 오류임

스포츠가 노벨상과 동일한 양상으로, 그냥 이루어지는 일이 없고 꾸준한 투자로 인재를 양성하는 여건을 조성하여 기초 체력을 육성하는 정책이 필수적임
이로써 일본이 편견을 뛰어넘고 육상과 수영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반면 한국은 일회성으로 생색을 내며 나무 아래에서 열매가 떨어지기를 마냥 기다림

단적인 예로 일본 지도를 확대하여 살펴보면 파란색 직육면체가 매우 많은데 그것이 전부 수영장임
일본에서 시골 학교도 번듯한 수영장을 갖추고 있으나 한국에서는 수영장이 가뭄에 콩 나듯 존재함

만약 독립되지 않았으면 한국인들도 이러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나
연합국에 독립을 청원하여 이를 걷어찬 결과 불행과 도탄으로 점철됨


사실 독립당하여 망하는 나라는 한국이지 일본이 아님
이토 히로부미 같은 노회한 정치인이 합방에 반대했음

이는 아직 본토의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은데 조선을 합방하여 재정을 투입하기에는 예산이 부족했기 때문임
갑작스러운 통일로 동독의 인프라 건설에 막대한 돈을 쏟아부으며 허덕이는 서독의 사례를 참조하면 적절함

그렇지만 일제시대 내내 적자를 감수하며 조선에 재정을 쏟아부어 인프라를 구축했는데
만약 한국이 통일될 경우 과연 북한에 관하여 그렇게 할지 현 상황을 고려하면 회의적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0년 전 백제가 문물을 전한 일로
지금까지 우월감을 드러내는 한국 사회의 심산이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