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설거지론은, 특히 바로 어제 10월 22일은 아무리 봐도 역사적 대전환점임

농담아니고 1989년대 베를린 장벽붕괴와 뒤이은 소련해체에 비견될만하다



생각해보자

소련 체제만큼이나 남자들에게 폭압적이고 공고하기만 할 줄 알았던 지금까지의 결혼제도

남자만의 일방적 희생과 의무를 정당화하는 심리적 방벽, 베를린 장벽이

성난 군중들 해방요구로 오함마로 깨지고 하나둘씩 부숴져가는게

인터넷 남초커뮤에서 전방위적인 해방요구랑 뭔가 많이 오버랩되지 않냐?

이건 지금 단순한 인터넷 소란이 아니라 아주 큰 티핑포인트라고 보여짐

베를린장벽 붕괴를 시작으로 소련이 해체되었듯이, 지금의 결혼제도 역시 무너지리라는걸 시사하는

역사적으로 매우 큰 분기점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잘 생각해보면

모든 무너지고 멈추는것은 결국 그 스스로 지속불가능할만큼의 취약점을 내재하고 있었기 때문이고

체제의 비효율과 피억압자 개개인을 향한 불행은 고스란히 스스로가 무너져야 할 논리적 근거라는 칼날로 되돌아오고 있는 것임

인터넷 상 도마에 오른 한국의 결혼문화가 바로 그 사례인것이고.



소련이 무너졌듯이, 지금까지의 결혼도 막을 내리기 시작했다




좋든싫든 우리는 이제 새로운 시대로 접어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