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
문자 그대로 사라져 잊혀진단 소리다

우리는 멸망의 중심에 서있다

다름아닌 한국이란 국가의 멸망에 중심에.
근데 왜 사라지는지는 둘째치고

현생을 사는 우리에게 중요한것은
국가가 멸망하면 나는 어찌되는가가
더 피부로 와닿는 문제인것이다

혹시 이직을 해본 경험이 있다면
자신의 몸값을 높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게 무엇일까 고민해본 경험이 있을것이다

뭐 경력 관리나 외국어, 자기job에 대한 수치화된
실적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사실 이직 시 내 몸값을 올려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내가 몸 담고 있는 회사가 지금 잘 나가고 있는지 여부이다

그래서 회사를 옮기려거든
지금 다니는 직장이 한창 잘나갈때
이직 해야된다는 우스갯 소리가 있다

이걸 나거한에 대입하면
바로 지금이 탈조하기엔 최적화라는 것이다

근데 현실적인 이유 주로 돈문제로
탈조가 그리 녹록치 않은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탈조를 권하고 싶다

왜냐면 적어도 외국어가 된다면
아니 생활에 필요한 만큼의 회화가 된다면

무역영어든 뭐든간에 먹고살려고 하는 일에 필요한건
금방 늘기 때문이다

나는 생전 해본적도 제2외국어로 배워 본적도
없는 중국어를 단순히 먹고
살기 위해 배운결과 6개월만에 현지인이랑
회화가 될 정도로 배울수 있었다

멸망속에서 살기위해 발버둥 치는건
사람의 본능이다

침몰하는 배를 너 혼자의 힘으로
지키는건 불가능 하지만
구명보트를 띄우기위한 근력을 기술을
익히는건 니가 할수 있는 일이다

그리고 살기 위해 치는 발버둥은
그 과정이 아무리 추하고 고되도
의미 있고 멋진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