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혐오라는 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음. 세상에는 오직 남성혐오만 존재함. 여자가 남자옷입고 머리 짧게 깎고 다니면 주변에서 '머스마'같다 라고 하지? 머스마를 비하의 의미로 사용하는 거임. 이게 바로 남성혐오가 존재한다는 반박할 수 없는 증거임.

반대로 남자가 여자옷 입고 긴 생머리로 다니면 주변에서 게이, 호모, 트랜스같다고 하지? 차마 사회의 강자 '여성'이라는 성별을 비하할 수 없어서 여자같다는 말 대신 성소수자를 대신 비하하는 것임. 이게 바로 여성권력에서 기인한 것임. 남자가 여자옷 입고 다니면 가시나 같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고? 그런 경우는 별로 없음. 여자에게 머스마같다고 하는 경우가 무조건 더 많음. 아무튼 그럼.

참고로 성소수자가 겪는 혐오도 남성혐오임. 아무튼 남성혐오임. 여성이 겪는 한 줌의 차별과 혐오 역시 남성혐오와 남성차별에서 기인했음. 즉, 세상에는 오직 남성혐오밖에 없기 때문에 남성혐오와 그로인한 남성차별을 예방하는데에만 온 힘을 기울여야 함. 사회의 강자인 여성이 겪는 혐오와 차별은 남성혐오만 해결하면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부차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여성혐오에 대해 논하는 것은 성평등에 방해가 되는 행동이며, 남성혐오가 사라지면 여성혐오와 성소수자 혐오 역시 자연스럽게 사라지기 때문에 매미니즘은 여성에게도 좋음. 이것이 바로 모두를 위한 매미니즘임.

따라서 성평등을 위해 여성들은 남성들에게 모든 권리를 양보하고 의무를 대신하며, 남성을 위해 배려를 아끼지 않아야 함. 이것이 바로 기울어진 연병장같은 이 사회에서의 성평등이기 때문임.

세상에 모든 남성들이 성차별을 받지 않는다고 느끼는 성평등 사회가 되면 그때는 남성들도 여성들의 의무를 반 나눠서 할 것이므로, 그 날이 올때까지는 남성을 위해 여성이 희생해야 함.

내 말에 반대하면 넌 성평등에 반대하는 성차별 주의자이자 남성혐오자임.

성평등을 지지해? 그럼 넌 매미니스트야!


- 페미니즘 기본 이론에서 성별만 반대로 바꿨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