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까지 가족여행이었고 19살 삿포로 여행에서 저녁에 혼자 번화가 걷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떤 귀여운 일본여자가 웃으면서 뭐라뭐라 하길래 난 그때 쫄아서 계속 한국인이라 밖에 답 못함

근데 오히려 더 웃으면서 뭐라하길래 겨우 인사하는채 하고 빠져나왔는데 마지막까지 웃어주면서 보내줌..

옷입은거 보니까 호객은 아니고 평범했는데 납치가 아닐까 쫄았었음..

전역하고 홍콩여행갔는데 식당에서 옆에 홍콩여자가 멋있다고 계속 그러는거임

가족들 다 있어서 걍 땡큐땡큐 하고 무시하는데 계속 그래서 반응을 못하고 가만히 있었음

최근에도 베트남가서 스파에서 마사지 받는데 베트남여자들이 미남이다하고 중간에 화장실갈때 나이도 먼저 물어보더니

다시 마사지 받을때는 갑자기 결혼했냐 여자친구 있냐 질문세례 하는데 옆에 가족들 있어서 걍 조용히 하라함

근데 갑자기 이제 한국에서 못느낄 경험을 외국에서 계속 겪으니 ㅈ같기 시작함

한국여자는 다르다는걸 깨달음

개념글에도 외국으로 가라는 말이 있는데 나도 이 생각이 확실히 들었음


진짜 나거한이어서 재주도 못 펼치고 퐁퐁당하는게 얼마나 불쌍한것인지 알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