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민상담 부탁드리겠습니다...앱에서 작성

ㅇㅇ

2024.09.23 14:29:33

조회 79 추천 0 댓글 4

안녕하세요 저는 그저 평범하게 디시하며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요즘 들어 주변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들으면 영 갈피를 잡을 수가 없네요 특히 젊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단어들은 정말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얼마 전 친구와 대화를 나누다가 이런 일이 있었어요.

친구: "야, 어제 게임하다가 완전 누칼협 상황이었는데 진짜 긁혔어!"

저: "뭐라고? 누가 칼로 협박했다고? 어디 다쳤어?"

친구: "아니, 그게 아니라... 아, 됐어. 넌 모를 거야."

그 순간 저는 정말 혼란스러웠습니다. 누군가가 칼로 협박했다는 건가? 아니면 정말로 어디 긁혀서 다쳤다는 건가? 하지만 친구의 표정을 보니 전혀 그런 상황은 아닌 것 같았죠.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대화할 때마다 저는 항상 뒤처지는 기분이에요. "긁"이니 "누칼협"이니 하는 말들은 도대체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이게 다 무슨 암호 같은 건가요?

가끔은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내가 너무 세상과 동떨어져 살고 있나?' '나만 뒤처지고 있는 걸까?'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굳이 이런 말들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해요.

저는 그저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즐기면서 살아갑니다. 유행을 따르지 않는다고 해서 제가 뒤떨어진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이런 유행어에 휘둘리지 않고 제 생각과 취향을 지키며 사는 게 더 멋진 일 아닐까요?

그래도 가끔은 답답합니다.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때면 제가 이 사회에 속하지 못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하지만 저는 저답게 살아갈 겁니다. 유행을 좇지 않아도, 남들이 쓰는 말을 다 알지 못해도, 저는 제 방식대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으니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런 유행어들을 모르는 제가 이상한 걸까요? 아니면 이런 저도 그저 세상의 한 구성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39a8dd24e9c069f720b5c6b236ef203e4449c31812a8f1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tumblr11.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5876798	동덕여대 운영할 돈없어서 공학한다는거임?	ㅇㅇ	11.11	66	3
5876796	똥독 여대 기부금품법 위반 신고 하나 더 한다 ㅋㅋㅋ [5]	ㅇㅇ(223.62)	11.11	81	13
5876795	동남아 튀기로 태어나면 세상이 지옥이다 ㅇㅇ [2]	여의도여고3학년2반	11.11	38	4
5876793	아니 북한군이랑 빠구리 많이 뜨시라고요 ㅋㅋ	ㅇㅇ	11.11	24	0
5876791	내가 주갤러 애미였으면 ㄹㅇ 쪽팔려서 운지마려울듯 [1]	ㅇㅇ(118.235)	11.11	27	1
5876790	경상도 어저미놈들 전라도에 열등감만 가져서 ㅋ [2]	ㅇㅇ(106.101)	11.11	27	1
5876789	106.101 노괴 할망구 전라도 홍어였어?	주갤러(118.235)	11.11	14	1
5876788	여의도 여고가 아니라 전북이구만... [1]	주갤러(165.246)	11.11	23	3
5876787	난 귀찮아지기 싫어서 마약신고 안할거지만 [1]	윾식이는vpn을해방하라	11.11	20	0
5876786	난 이미 백인여자랑 국제커플인데 동남아혼 강요하지마 [5]	ㅇㅇ(118.235)	11.11	37	0
5876785	주갤러들아 제발 부탁한다	여의도여고3학년2반	11.11	31	2
5876784	<러시아어를 공부하라> 러녀 우크라녀가 한국에 몰려온다 [2]	ㅇㅇ(112.186)	11.11	38	2
5876783	야요미 저 전라도 걸레년은 뭐가 자랑이라고 펨코에	주갤러(165.246)	11.11	18	0
5876782	아! 퐁퐁남 한녀랑 결혼한거 딱 알았다 [1]	주갤러(118.35)	11.11	24	0
5876781	주갤러들 나이대 4050맞더라	ㅇㅇ(118.235)	11.11	40	1
5876779	완도에 치킨집 몇개 없는데 저년 애미도 찾을듯... [1]	주갤러(165.246)	11.11	22	2
5876778	나 말고 마약신고 넣는놈 무조건 있다 ㅋㅋㅋㅋ	윾식이는vpn을해방하라	11.11	26	3
5876777	울갤 단톡 진짜 전라도 새끼들 존나 많네 광주 완도 신안 [4]	주갤러(165.246)	11.11	33	3
5876776	남페미 틀치인새끼들 블랙리스트 만들어야하지않냐	주갤러(116.47)	11.11	13	0
5876775	주갤 오빠들~~ [1]	ㅇㅇ(39.123)	11.11	49	3
5876774	악!선동 걸렸닼ㅋㅋㅋㅋㅋㅋ [1]	ㅇㅇ(223.62)	11.11	35	0
5876773	암내는 씻고 데오드란트 바르면 괜찮음 근데 노괴 닭장내... [2]	ㅇㅇ	11.11	24	0
5876772	너네가 동남아혼하는거 안말리는데 20대인 나한테 강요하지마라 [6]	ㅇㅇ(118.235)	11.11	37	3
5876771	주갤 새로운 이론: 한남한남론	ㅇㅇ(118.235)	11.11	31	1
5876770	노괴의 모순이	ㅇㅇ(106.101)	11.11	17	0
5876769	슈엔 떨거지들 9만원 많이 벌어	주갤러(211.234)	11.11	17	4
5876768	회광반조 한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낙태마스터한녀유충(175.116)	11.11	77	10
5876766	내가 독일,폴란드,러시아,벨기에여자 만나보고 암내때문에 헤어졌어	ㅇㅇ(106.101)	11.11	23	0
5876764	118.235 완도 치킨집이네... [2]	주갤러(165.246)	11.11	31	3
5876763	진짜 폐교하면 100% 폐교 반대 시위함 ㅋㅋㅋㅋ [2]	퍼플헤이즈	11.11	74	9
5876762	아랫도리 어시장년이 외녀암내가 어쩌구 저쩌구	주갤러(118.35)	11.11	22	1
5876761	반성합니디	ㅇㅇ(121.140)	11.11	20	0
5876760	시발 주갤러들아 니들이 우파냐? 아니 사람이긴하냐? [5]	여의도여고3학년2반	11.11	51	2
5876758	동덕 저래 발악하는데 [1]	ㅇㅇ	11.11	41	2
5876757	근데 똥튀기혼할 정도면 운지하는게 가성비 나을듯 [1]	ㅇㅇ(118.235)	11.11	20	0
5876756	전쟁 나면 바로 가랭이 부터 벌리긔 [3]	ㅇㅇ	11.11	43	1
5876755	내일 마약신고 523%로 들어간다	윾식이는vpn을해방하라	11.11	19	1
5876754	여자는 애 낳잖아 = 사실 그거 외녀얌	주갤러(211.234)	11.11	17	1
5876752	또 이상한 계략을 꾸미고 있는 주갤레딧 관리자 jpg.	ㅇㅇ(202.165)	11.11	22	0
5876751	똥덕은 [1]	ㅇㅇ(121.140)	11.11	24	1
5876749	해충이 살충재먹고 뒤지기 직전에 발악을 심하게하고	주갤러(118.235)	11.11	17	0
5876748	자려고 누웠는데 이년 뭐냐	ㅇㅇ(118.235)	11.11	35	0
5876747	아니 동유럽은 애초에 암내가 심해서 니들이 적응 못한다니까?? [3]	ㅇㅇ(106.101)	11.11	31	0
5876746	내 아빠 두원 -> LG -> 셀트리온 이직해서 상무인데 ㅋㅋ [2]	ㅇㅇ(118.235)	11.11	24	0
5876745	여자는 나이 많을수록 남자는 어릴수록 똑똑한 아기 낳음 [2]	주갤러(211.234)	11.11	44	1
5876744	거듭나서 한녀를 쟁취하라고 한남 씹새끼들아 [4]	ㅇㅇ(112.186)	11.11	27	0
5876743	586 새끼들 상대할때는 말로 상대하면 안되겠더라 [2]	ㅇㅇ(115.41)	11.11	41	3
5876741	노괴 민우회 신종 주작	주갤러(221.159)	11.11	45	1
5876740	[사과문]한국여성분들께 사과드립니다	ㅇㅇ(118.235)	11.11	38	1
5876739	노괴들 이젠 악다구니밖에 안남았구나 [3]	ㅇㅇ(58.29)	11.11	2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