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한 2년 지나서 쓰는 개좆소기업 썰

주갤러(211.178) 2024.10.02 03:45:52
조회 105 추천 3 댓글 1

난 좆소 사장 아들이고 레스토랑 한다고 깝치다가 말아먹고 (한때 월천킥은 했는데 결국 말아먹음)


그 이후 얌전히 물려받으러 본가 돌아온 새끼임.


회사 업무는 폐기물 수거하고 처리하는 냄새나고 더러운 일임 ㅇㅇ 깔끔 떨고 싶다고 안한다고 런쳤다가 말아먹고 돌아온거긴 함


현장은 여직원 안뽑고 경리겸 사무 보는 여직원 두명 있는 개좆소임


우리가 개좆소라도 현장은 단순노무가 아니라 운전도 해야 하고 기계도 다뤄야 해서 새로 오신 분도 월400부터 쳐주거든 


아무튼 현장은 채용공고를 내고 여성유~우저 지원이 들어와도 걍 다 컷함 이거 여자가 할 일이 아니거든.


아무튼 기본 400+주고 짬대우해주면 짐승새끼들 말고 사람새끼들이 일하고 싶다고 오니까 평균 근속 15년 넘어가고 사실 구인도 잘 안함.


그런데 야로나 말기~ 시즌이후 인원 구하기 빡셈+사업 확장 겹쳐서 사람 구하려고 공고 내다 보니 여성유~우저 들이 좀 지원함.


내가 대충 보고 날리는데 이름이 중성적인 이름이라+내가 빡대가리라+일 깜박하고 미루다가+ 밤새 술처먹고 재정신 아닌데 왜 일 이따구로 하냐고 엄마가 쌍욕 박아서


시발시발 하고 걍 대충 하다가 여성 유우~저 한분에게 면접 보러 오세영~ 함


물론 애초에 현장직인거 당연 고지했고. 일 진짜 좀 힘듭니당... 하여간 나중에 여자인거 알고 일 커지기 전에 수습 하려고 전화 해서 사정설명 함. 냄새나고 더럽고 좆같은 일이라고 다시 생각해 보시라구


면접 보러 온다길래 여기 파주 넘어 개깡촌이고 여자기숙사도 없고 안된다고 했더니 할수 있다고. 자기 부모님 파주 살아서 출퇴근 가능하다고 존나 어필해서


엄니한테 우짤까요 하니까 요즘 시대에 여자라고 못할게 뭐 있나! 라고 하셔서 걍 뽑음.


그리고 그분은 입사 석달째에 레전드를 찍었으니


수거한 폐기물을 처리 공장으로 운송 하는데 거기 공장에 뭔일 생겨서 하차작업이 중지됌. 뭐 가끔 일어나는 좆같은 상황임.


4시, 늦어도 6시면 하차 끝내고 자 고생하셨습니다~~ 알아서 퇴근~ 시마이~~~ 해야 하는데 딜레이가 생겨서 못내리고 있는 상황.


(원시고대좆소 시절에는 하차 하고 사무실에 얼굴 박으러 와야 했지만 이건 내가 걍 하차하면 차고지에 차량만 박고 알아서 퇴근 하시게 했음. 서로 믿으니까)


당연 사전에 예상할수 없는 일이고 그사람 혼자 못다니고 부사수로 돌아댕길 때도 같은 상황 생겨서 그때 사수였던 사람이 상황 설명 해준거로 알고 있었음


그리고 그분은 자기는 퇴근해야 하니까... 운송차량을 처리공장 차량대기소에 세워두고 퇴근때림


그리고 그거 이야기 안함. 다음날 새벽 왜 차고지에 차량이 비어있징...? 하는 팀장님 말에 내가 차량 확인해보니까 어제 운행 나간 ~~~씨 오늘부터 휴가임...


!?!?!?!?!?!? 전화 하려다가 이런일 터졌을때 증좌가 중요해서 일단 카톡 박음.


휴가중 죄송해요 어제 하차 하셧나요?


 아뇨 기다리다가 못내려서 냅두고 왔어요 팀장님


차량 어디에 두셨다구요?


 처리공장에 뒀어요!


난 대가리에 !?!?박힘.


그... 그런 일이 있으면 말씀을 하셔야 저희도 어떻게 처리를 하지 않을까요? ㅎㅎ


?전 할꺼 다 했는데용! 6시까지 기다려도 하차 안된건데 지금 제 탓 하시는거에요? 저 비행기 못탈뻔 했어요!


아니 말을 하면 좆소의 다용도 잡일꾼인 내가 가서 하차를 하던 뭘 하던 할꺼 아니야...


아 생각하니까 씨발 또 개빡치게 스팀 올라오네


전화 걸어서 ㅆ욕 박고 싶은데 그 전에 있으셨던 권리주장에 진심인 친구분이 한번의 격노가 결국 얼마나 많은 고난과 시련을 주시는지 알려주셨기에 걍 참음.


알겠습니다 이 건은 제가 일단 처리할께요. 하고 택시 타고 처리공장 가서 하차처리 하고(이거도 어제 완료 했어야 하는데 안하고 기한 초과라 환경부에 보고서 써야했음) 차량 회수하고 시발시발 하면서 돌아옴.


근데 넌 이제 출근하니? 하고 극딜박는 사장님의 딜링에 개빡쳐서 악!!! 하고 소리 지르고 설명 시작함


여자가 나이 서른 넘어서 빚도 있는데 혼자 열심히 사시려는 모습 보기 좋다고 우리 사장님(어무이)이 뽑은 최초의 현장 여직원은 빅 이벤트를 짬때리고 휴가를 갔으며 나는 그 뒷처리 하러 택시비만 3만원 주고 가서 하차하고 차량 운전해서 온거라고. 나 일하다 온거라고. 우리 사장님도 제 승질머리 알고 계시겠지만 이사람은 내가 반드시 짜를꺼고 다시는 현장에 여자 안쓸꺼라고 하고 문짝 걷어차고 나감.


뭐 그분이 휴가 잘 즐기고 돌아오신 다음 괜히 나갈사람이랑 원한 쌓아서 좋을 일 없으니 상담좀 하다가 좋게좋게 내보냄.


처음에는 안나가고 싶어 하기에 그럼 운전직은 퇴근 시간이 불안정하실수 있으니 상하차 팀으로 가셔야 할꺼 같아요. (운전수당 없어서 임금 약함. 외노자 크루랑 파워 워킹 타임)


 4050크~럽 삼촌들이 커버처줄려고 하길래 내가 삼촌. 그냥 가세요. 하고 커버 시도 차단함.


어르고 달랠 생각 없었으니 서로 요구사항 말하고 그거 해결 안되는데 좋게 끝내죠 함.


생각해보면 그때 승질대로 지랄 했으면 무~고 당했을지도 모르겠네 ㅋㅋㅋ


하지만 결국 패배자는 똥무더기 뒷감당만 하고 여성 유우저~께 제대로 지랄도 못한 내가 패배자였다.


92년생 ~~~씨. 다시 생각해봐도 시발 개좆같았습니다. 제가요 시발 레스토랑 운영 할때 진짜 많이 디어봐서 여성 유우저 분들께 별 목표치가 없는 사람인데요


님 오기 전에 있었던 역대급 뺀질이 불평꾼 자신의 권리만이 중요한 친구도 절 진짜 시험에 들게 해주셧거든요?


진짜 그 친구가 제게 많은 시련과 고난을 주지 않으셨다면 정말 저도 참지 못했을지 모릅니다...


이제 서른셋이 되셧겠네요. 남은 평생 근면하게 일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시발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5908025 ㄴ애미가 똥트남이라서 똥글만싸는 좆병신이면 개추 여의도여고3학년2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2 0
5908022 패척단 번뇌 = 슈엔 [1] 주갤러(121.131) 11.19 34 1
5908021 근데 저 아줌마 인형도지같이 못생긴인형샀노 [1] ㅇㅇ(118.235) 11.19 12 0
5908020 미래의 어느 역사학자들의 대화라는데 (요약편) 아갤러(121.129) 11.19 11 0
5908018 메갤에 할카스 올리니깐 메겔 언냐들 지랄났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ㅇㅇ(183.97) 11.19 50 6
5908017 방금 집에왔는데 주붕이 존나놀랏다 이거뭐냐;; [2] 패척단 번뇌(118.235) 11.19 53 3
5908016 44살 쳐먹은 어떤 아줌마가 보내는 슬픈 하루 ㅇㅇ(106.102) 11.19 53 0
5908015 열등인종 = 한녀 =짱깨 ㅇㅇ(118.235) 11.19 10 1
5908014 수간새 시발련아 팔다리 안저리냐고 ㅇㅇ 주갤러(121.154) 11.19 11 0
5908012 주갤러들아 부탁이 있다 아리안블러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1 1
5908011 미래의 어느 역사학자들의 대화라는데 [1] 아갤러(121.129) 11.19 17 0
5908010 살1자 종용글 저거 주작 같다고 생각 [3] ㅇㅇ(211.234) 11.19 33 3
5908009 갓석열이 노괴나이 글로벌 나이표기해서 숨 붙여준 련들이 주갤러(14.39) 11.19 11 0
5908008 냄새나는 아줌마들이 질척대는 고요한밤 ㅇㅇ(118.235) 11.19 11 0
5908007 지금 나거한 붕괴 직전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주갤러(121.127) 11.19 66 8
5908006 저새끼 메갤러다 메갤침공 ㄱㄱ 대동아공영권(112.168) 11.19 19 4
5908001 주태남이랑은 섹스 안함X 못함O [4] 도도한도도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9 2
5908000 황씨아줌마같은 못생긴 아줌마들이 발작하는 야심한밤 ㅇㅇ(118.235) 11.19 9 0
5907998 주태남이랑은 섹스안함ㅋㅋ 도도한도도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1 0
5907997 퐁식이 해줄 오빠 없긔..? 주갤러(112.150) 11.19 15 1
5907995 코하루 레전드 패척단 번뇌(118.235) 11.19 34 2
5907994 함께 잇단 이유로 ㅋㅋㅋㅋㅋ 행복햇엇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5 0
5907992 패척단 번뇌 뭐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패척단 치로(118.36) 11.19 39 6
5907991 오늘 노괴 피분수령 지리노 ㅇㅇ(118.235) 11.19 10 0
5907989 치안붕괴 안오냐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20 2
5907988 좋은날엔 언제나 ㅋㅋㅋㅋㅋ 네가 잇기에 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20 0
5907987 동덕여대 변호사들이 다 물었네 ㅇㅇ(1.240) 11.19 33 0
5907985 씽잉 얼 어라운드 ㅋㅋㅋㅋㅋ 씽잉 얼 어라운드 ㅋㅋㅋㅋㅋ 후우~~~~~~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2 0
5907981 모모랜드 낸시 몸매 좃되더라 알파치노(211.234) 11.19 20 1
5907980 아줌마 왜 못생긴년이라고하면 빡치는거냐? ㅇㅇ(118.235) 11.19 10 0
5907979 저새끼 번뇌왕이냐 [1] 느금마(221.148) 11.19 40 6
5907976 내 맘을 다 아나봐 ㅋㅋㅋㅋ 하늘에서도오 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4 0
5907975 너무 아름다워 ㅋㅋㅋㅋㅋㅋ 후우~~~~~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8 0
5907974 항상 쳐울고나가는 너는 병신년 ㅋㅋㅋ ㅇㅇ(118.235) 11.19 22 0
5907972 잊을 수 없는 메모리~~~~~~~~~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8 0
5907971 코하루 얼굴 인증 [1] 페척단 번뇌(118.235) 11.19 51 1
5907969 나를 항상 웃게 하는 ㅋㅋㅋㅋㅋ 너만 잇으면 돼 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9 0
5907967 106.102 단또 새끼 또 독두꺼비한테 플러팅하네 알파치노(211.234) 11.19 12 0
5907966 Kloopchyu 칼로슥슥또왔네? ㅇㅇ(118.235) 11.19 22 1
5907965 주식 상향 간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6 0
5907964 말을 하지 않아도 ㅋㅋㅋㅋ 알 수 잇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7 0
5907963 이미 돌려받을 때가 됨 [1] 윾식이는vpn을해방하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25 0
5907962 우치하 슈엔.jpg (슈엔 합성) 패척단 차르(221.155) 11.19 42 7
5907959 너만을 사랑해 ㅋㅋㅋㅋㅋ 후우~~~~~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4 0
5907958 너같은 폐경노괴는 우습지 좆같은게 아님 ㅇㅇ(118.235) 11.19 12 1
5907957 ◆◆◆◆◆◆ㅈ작/대/문/의ㅣ/◆◆◆◆◆◆ 주갤러(27.125) 11.19 9 0
5907954 슈엔 얼굴 뿌림 [2] 슈엔애미척살파(121.164) 11.19 58 5
5907952 그렇게 개념글 억압하고 통제하고 삭제해대면 남자가 바뀌냐????????? [2] 주갤러(121.127) 11.19 30 5
5907951 사람들은 지능이 낮아 ㅇㅇ(119.194) 11.19 14 0
5907949 주붕이들 입장에선 한녀가 좆같긴 하겟지 ㅇㅇ [3] 여의도여고3학년2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36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