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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갤문학]“고통을 대물림해서는 안된다”앱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4.10.18 23:49:22
조회 34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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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붕이는 늘 한탄하며 살았다. “차라리 내가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이 생각은 그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세상에 나와 살아가는 매 순간이 고통스러웠고, 그는 자신이 태어난 것을 저주하며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었다. 그의 머릿속에서 반복되는 한 가지 생각은 자신이 이 세상에 나왔기 때문에 고통이 시작되었다는 것, 그리고 그 고통이 대물림될 가능성에 대한 두려움이었다.

어느 날, 주붕이는 더 이상 이 악순환을 두고 볼 수 없다는 결단을 내렸다. 스스로의 고통이 끝나지 않는 한, 자신의 잘못을 세상에 전가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그를 집요하게 괴롭혔다. 그는 단 하나의 방법만이 자신을 멈출 수 있다고 생각했다. “튀기를 낳지 않기 위해서” 그는 스스로 그 가능성을 끊어내기로 마음먹었다.

주붕이는 동굴 속으로 들어갔다. 인적이 드문 곳에서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으려는 의도였다. 어둠 속에서 손에는 단 하나의 칼이 들려 있었다. 그의 눈빛은 흔들리지 않았다. 자신이 끊어내야 할 운명..즉 자지와 부랄을 향해 손을 뻗었다.

고통이 엄습했지만 그는 오히려 마음속의 무거운 짐이 점점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았다. 피가 흘러내리는 걸 느끼면서도, 주붕이는 자신이 세상에 남긴 마지막 흔적을 끊어낸 것에 대한 묘한 안도감을 느꼈다. 하지만 점점 눈앞이 어두워지고 몸이 차가워지는 걸 깨닫게 되었을 때, 그는 이미 너무 멀리 와버린 것을 알았다.

동굴 안에서 그는 홀로 쓰러졌다. 과다출혈로 몸은 점점 힘을 잃었고, 주붕이는 그렇게 고요한 어둠 속으로 서서히 사라져 갔다. 그의 마음속에 남은 마지막 생각은 이 모든 것이 끝났다는 안도감과, 그가 남기지 않은 존재에 대한 막연한 홀가분함이었다.

며칠 뒤, 그가 발견되었을 때 이미 늦어 있었다. 병원 응급실에서 사망 진단이 내려졌다. 의료진은 그저 “과다출혈로 인한 사망”이라고 기록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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