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 승려, 목사의 월급은?

▶ 신부   

가톨릭 신부의 월급은 교구가 직무 수행과 생활 유지 명목으로 사제에게 직접 지급한다.

- 1년 차 사제: 매달 160만원 지급 (미사예물비 100만원 + 성모활동비 약 60만원)

- 미사예물비는 매년 3만원씩 상승

- 30년 차 사제: 연봉 3000만원 초반대이며, 이후로는 큰 증가가 없다.

얼핏 보면 적은 액수처럼 보일 수 있지만, 성당 운영비와 신부 생활비 등 모든 비용은 교구에서 따로 지원한다. 신부는 주택비, 의료비, 식사비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지원받으며, 은퇴 후에도 거주비와 생활비를 교구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 승려  

불교 승려의 월급은 직책, 절, 종단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조계종이 밝힌 승려 평균 연봉은 약 1345만원, 한 달 평균 소득은 약 112만원 수준이다.

1년 연소득 1200만 원 미만인 승려는 약 56%, 연소득 3000만 원 이상인 승려는 약 3.2%로 집계된다.

승려들은 주로 절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의식주가 해결된다. 천주교와 마찬가지로 수행 중 의료비 및 은퇴 후 생활비는 종단에서 지원해준다. 출판, 강연, 행사 등의 수입은 승려 개인에게 돌아간다.

▶ 목사

기독교 목사의 월급은 천차만별이다. 

가톨릭 신부와 불교 승려와 달리 중앙에서 월급을 지급하는 시스템이 아닌, 각 교회에서 모금된 돈으로 목회자에게 지급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교회마다 목사의 월급이 다르다.

다만, 부목사들의 월급은 채용사이트 등을 통해 대략 250만~280만원 선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일부 초대형교회는 350만~390만원까지 지급하기도 한다. 교회의 대표인 담임목사는 사실상 사업주로 볼 수 있어 월급 측정이 어렵다.

다른 의미로 ㅎㄷㄷ하네;

원문 링크 (뉴스마켓)

https://www.newsmkt.co.kr/news/news-detail/0192f47031067211a0acfb48cbdc23e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