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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글) 분열하기 위해 모이는 '그들'

주갤러(221.150) 2024.11.16 15:18:32
조회 2877 추천 181 댓글 52
														

서론


반갑다 주붕이들아


최근 '동덕여대폭동'이라는 흥미로운 사회현상으로 떠들썩한데

주붕이 입장에서 이보다 맛있는 먹거리는 없다고 생각한다.


폭동사태가 시작된 이후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우리 주붕이들의 발빠른 소식통으로

새로운 속보가 매번 올라오는 상황인데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을 조망하면서 한가지 의문이 들었다.


"왜 한녀는 이렇게 쉽게 선동하고 쉽게 선동당할까?"


이와 비슷한 생각으로


"왜 한녀는 이렇게 쉽게 뭉치고 쉽게 흩어질까?"


사실, 위 질문에 대해 대부분의 프로 주붕이들은 어렴풋이 답을 알거라 생각하지만,

이를 좀 더 구체화 시켜서 보다 명확하게 상황을 진단하고자 한다.




본론


우선, 위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반드시 알고 가야할 이론 두 가지가 있다.

바로 '하녀론'(또는 시녀론)과 '계급론'이다.


하녀론은 다들 알다시피, '한녀무리속에서 관계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급을 나누는 습성'을 설명한 이론이며,


계급론은 '사회가 경제적 이해관계에 있어서 두 개 이상의 집단으로 분열하고 있다.'라고 보는 이론이다.


여기에 추가로 '페미니즘'에 대한 재정의가 필요하다.


보통 사람들은 페미니즘하면 단순히 여성우월주의 또는 남성혐오사상 정도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은데

겉으로 드러나는 '여권신장'은 대의적 명분이고, 이 사상의 진짜 목적은 다른데 있다.


조금 뜬금 없지만, 고대로부터 인간은 다양한 경쟁을 해왔는데, 이는 동성간에도 마찬가지다.

남자는 더 많은 자원, 더 좋은 여자를 차지하기 위해 서로 경쟁했고,

여자도 마찬가지로 더 좋은 남자를 차지해 생존권을 보장받기 위해 서로 경쟁했다.

차이점이 있다면, 남자의 경쟁은 사냥이나 싸움과 같이 겉으로 드러나는 반면,

상대적으로 물리력이 부족한 여자의 경우 권모술수, 언론플레이 같은 보이지않는 방법을 통해 물밑에서 조용히 진행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여자로서 이 경쟁을 통해 얻는 최고의 보상은 무엇일까?

바로 남들보다 빠르게 최고의 수컷(알파메일)을 차지하는 것, 그럼으로써 최고로 안정된 삶을 누리는 것이다.

하다못해 최고의 수컷은 아닐지라도 그 다음 수준의 수컷 아니면, 또 그 다음의 수컷이라도 차지해야하는데

이를 위해 여자가 취할 수 있는 수단은?


첫째로 본인의 순수 역량으로 남자를 사로잡는 것인데...

당연하지만, 이게 가능한 여자는 비율상 많지 않다. 특히나 여성의 질이 현격하게 떨어지는 나거한에서는 더욱...

때문에 보편적이지 않으며 현실성이 떨어진다.

그럼 순수역량이 떨어지는 대부분의 여자들이 선택하는 수단은?


바로 경쟁자를 '제거'(도태)시키는 것이다.


내가 못나면, 다른 년들을 나보다 더 못나게 만들면 그만인 것이다.

페미니즘은 이를 위한 아주 훌륭한 도구로써 쓰이고 있다.

생각해봐라, 여권신장을 위한답시고 하는 행동들을...

남자는 필요없다며 머리카락을 숏컷으로 자르고 탈코르셋을 한다는 둥 죄다 여성성을 말살하는 것들 뿐이다.

왜? 여자의 경쟁력은 여성성에서 나오니까.


그러니 경쟁자들의 여성성을 제거함으로써 상대적 우위를 얻는 것이 바로 페미니즘의 숨겨진 목적인 셈이다.

머리가 좀 돌아가는 한녀는 페미니즘이 겉으로 가져다주는 '여성을 위한 혜택'은 받아먹으면서

절대 나서지 않는다. 오히려 뒤에서 부추기며, 한편으론 남자를 선점한다.

예전에 대표 남혐사이트 메갈리아의 운영진이 결혼했던 것처럼... 이것이 여성경쟁의 승자의 모습이다.


이런 나거한의 페미니즘은 필요에 의해 생겨났다.

2010년대에 들어선 이후 경제 불황이 지속되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한녀의 여러 고질적인 문제가 심화되면서

연애와 결혼 지수가 폭락하자  여자들 사이에 생존에 대한 불안감이 만연했고, 

남자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페미니즘이란 도구를 선택한 것이다.

이후 문재인 정부를 거치며 이 현상은 더욱 가속화 됐다.(썩은 귤상자화)


요약하면,

페미니즘은 나보다 못한 여자를 양산하는 '현대 여성경쟁의 과열양상'이라고도 재정의 할 수 있다.


이제 위에 내용들을 토대로 현 상황을 바라보자.


1. 한녀는 '여대존속'이라는 이권을 지키기 위해 학교측과 대립


2. 이념을 같이하는 다른 여대들과의 연대를 통해 입장을 고수, 이 과정에서 폭력이 개입


3. 여론이 악화되자, 여러 한녀집단에서 선을 그음


이렇게 사건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간단하게 정리했다.


실마리가 보인다.


처음에 한녀가 '여대존속'이라는 집단이익을 위해 폭동을 일으킴으로써 

재정이 어려워 묘수를 꾀하던 학교측으로부터 분열했다.

이에 페미니즘이라는 이름 아래 '여권신장'이라는 공통된 이익을 꾀하는 다른 여대들도 연대하며 지지를 표명했는데, 

이는 여타 여대들도 존속이 어려워지는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동덕여대를 필두로 해서 그런 논의 자체를 막아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짤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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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그들의 진짜 심리다.

겉으로는 위하는 척 연대하는 척 하지만 실상은 동덕여대를 부추기며 방패삼아 '여대존속'이라는 이득만을 취하려는 추악함이 가득하다.

이들은 동덕여대 학생들의 안위는 안중에도 없다.

생각해봐라 자신들 대신 시위도 해주고, 폭력도 행사하는 등의 궂은 일은 다하면서 부정적인 여론도 다 떠안고 알아서 도태된다고?

이거 완죤 럭키비키자노~


또 한가지 재밌는 점은 이화여대의 경우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며 이때문에 다른 여대연합과 기싸움을 하는 모습도 보였는데 

이는 해당 시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됨에 따라

그들과 같은 취급, 다시말해 자신들보다 급이 낮은 '하녀'들과 같은 취급을 받기 싫어하는 콧대높은 '이대녀 심리'가 작용한 탓이며, 이를 따라하듯

현재는 다른 한녀집단의 수뇌부들도 성명문을 내며 손절(분열)을 치는 중이다.




결론


이번 동덕여대폭동사건은 사실은 그렇게 놀랄일은 아니다. 우리는 과거에 이미 비슷한 일을 목도했다.

바로 '혜화역시위'다. 이 역시 한녀의 집단이익을 위한 행동이었으나 앞으로 나서는 이들 뒤에서 조용히 반사이익을 얻은 한녀도 존재했다.

그 당시 시위대를 보며 "못생긴 여자들만 페미하지 예쁜애들은 안해"라는 의견이 일반인들 사이에서 지배적이었단 걸 생각해보면,

같은 한녀들 사이에서도 이를 이용해 차별화를 꾀할 목적도 분명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프로 주붕이들한테는 씨알도 안먹히겠지만 말이다.


이처럼 겉으로는 집단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척하며 그 속에서는 급을 나누고 서로를 도태시키기 위해 경쟁하는 한녀의 습성을 통해

처음 질문의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왜 한녀는 이렇게 쉽게 선동하고 쉽게 선동당할까?"

"왜 한녀는 이렇게 쉽게 뭉치고 쉽게 흩어질까?"


그래야 공통된 이익을 명분으로 경쟁(페미니즘)에 끌어들여 공동의 이득도 보며, 유사시에는 선을 긋고 급을 나누어(분열하여) 경쟁자를 도태시킬 수 있으니까.


이 글을 작성하면서 한녀의 집단적 성질은 정말 사회주의, 공산주의와 많이 닮아 있다는 걸 다시금 느꼈다.

애초에 계급론 자체도 마르크스 사회주의 이론의 핵심으로 인용되는 마당에

프롤레타리아가 공동의 목표를 위해 투쟁하고 쟁취하면 계급이 사라지며 비로소 인간의 해방이 오리라는 마르크스의 기대와는 다르게

통합과 분열을 반복하며 종국에는 또 다른 분열을 위해 모이는 '그들'을 보며, 공교로움 마저 느낀다.


허나 사건은 아직 현재진행중이고 한남대가리 뚝스딱스의 끝이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처음 쓰는 글이라 많이 부족한데 읽어줘서 고맙다. 주붕이들의 다양한 의견 댓글로 부탁한다.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이다.



주식 이야기 : 국장하면 국장을 치르는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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