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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살 조하나 보고 하루종일 울면서 술 마셧다.앱에서 작성

ㅇㅇ(14.36) 2021.04.29 19:26:15
조회 38 추천 0 댓글 0

나이도 나랑 같더라고

나는 출생신고 안된건 아니지만 나도 홀부모에서

새아버지한테 구타랑 욕설 듣고 매일 자라고

중졸에

우리 엄마도 나 하나 먹여살린다고 매일 밥만큼은 잘해줬는데

진짜 비슷하게 인생살아온거 같아서 이해가 되더라고

저렇게 힘든상황에서도 어떻게든 웃을라 했는데

나는 개 처럼 밝아지지 못하고

매일 뒤질거같이 살면서

엄마한테 승질내고 중학교때 매일 애들한테 시비걸고
다혈질처럼 세상에서 내가 제일 불쌍한 사람처럼 살았는데

친구도 없고 이야기할사람도 없었어

나 자신도 안사랑하는데 누구를 좋아하겠냐 여자친구도 한번도 안사귐

남들 한번씩 가보는 여행도 한번도 못가봤고
에버랜드는 커녕 노래방도 안가봄

친구 없이 매일 알바 하면서 사람들하고 단절하고 살다가

너무 비참하더라고 내 인생이 그래서 검정고시 한달만에 따고 

교사라는 꿈이 생겨서 수능공부중인데

최근에 조하나 소식을 알게됨

200만원때문에 자살했다는 소식듣고

가슴에 응어리가 들더라

나도 수중에 204만원 있는데

이거 쓸때가 있고 내인생에서 정말 비참한데 이걸뜯긴다면 그 기분이 상상이 안간다

원래 하루를 48시간처럼 살라는데 소식듣고
걍 집에 누워서 소주 3병째 먹는중이다.

지인도 아닌데 왜 이렇게 아픈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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