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최강 불펜' 어디로 갔나…LG, 2연속 불펜 싸움 흔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4.19 07:38:09
조회 1541 추천 1 댓글 1

[OSEN=잠실, 최규한 기자]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연장 10회초 1사 2, 3루 상황 NC 안중열에게 달아나는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내준 LG 투수 김진성이 모자를 고쳐쓰고 있다. 2023.04.18 / dreamer@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 트윈스의 불펜은 지난 2년간 리그 최강이었다.


2021년 불펜 평균자책점 3.28로 리그 1위였고, 2022년에는 불펜 평균자책점 2.89로 압도적인 리그 1위였다. 지난해 고우석이 세이브 1위, 정우영이 홀드 1위를 휩쓸었다.


그런데 올 시즌 초반 불펜이 흔들리고 있다. 마무리 고우석이 어깨 부상으로 18일에서야 1군 엔트리에 등록된 문제도 있지만, 필승조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편이다.

LG는 18일 잠실 NC전에서 2-2 동점인 6회 신인 박명근을 1사 3루 위기에서 투입됐는데 역전 점수를 허용했다. 첫 타자를 3루수 땅볼로 잡아 실점없이 2아웃을 잡았다. 그러나 이후 고의4구, 볼넷으로 만루에 몰렸고, 도태훈 상대로 초구에 몸에 맞는 볼로 밀어내기 점수를 허용했다.


고우석이 없는 동안 임시 마무리로 뛴 이정용은 7회 박건우에게 2루타, 손아섭에게 적시타를 맞고 추가 점수를 허용했다.


그래도 기회는 있었다. 2-4로 끌려가던 LG는 8회 외국인 타자 오스틴이 극적인 동점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따라간 LG가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고우석이 9회 등판해 복귀전에서 KKK로 화끈한 신고식을 치렀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9회초 마운드에 오른 LG 투수 고우석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3.04.18 / dreamer@osen.co.kr

그러나 연장 10회 좌완 이우찬이 좌타자 손아섭 상대로 볼넷을 허용했다. 우완 김진성으로 교체.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고, 천재환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1,3루가 됐다. 김주원에게 포크볼을 맞아 우선상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1사 2,3루에서 안중열에게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허용했다.


LG는 4-6으로 패배했다. 불펜 투수 7명을 투입했는데 4명이 실점을 허용했다. 결국 LG는 올 시즌 처음으로 연패를 당했는데 불펜이 아쉬웠다. 지난 16일 두산전에서는 7회 김진성이 2사 후 동점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고, 8회는 정우영이 2사 2루에서 2스트라이크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높은 실투를 던져 역전 결승타를 얻어맞았다.


염경엽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아웃카운트 4개를 남겨두고 졌다. 잠을 잘 못 잤다”고 16일 경기를 언급하며 “부상 등을 고려하면 지금까지 결과는 나쁘지 않지만 아쉬움도 있다. 최소한 2승은 더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투수 교체와 불펜 운영에서 장고 끝에 악수를 뒀다고 자책했다.


아쉬움을 내비쳤던 염 감독은 18일에도 불펜이 무너지며 역전패, 더욱 잠을 이루지 못했을 것 같다. 개막 후 6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온 김진성은 2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했다. 필승조 정우영은 이날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최고 150km 중반까지 나왔던 투심 구속이 시즌 초반 150km를 찍지 못하고 있다. 제구도 불안한 편이다.


마무리 고우석이 건재한 모습으로 복귀했는데, 9회 고우석 등판 전까지 6~8회를 막는 것이 불안하다. 이번 주 고우석은 연투는 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19일 고우석은 등판하지 않는다. 불펜 운영에 더욱 고민이 될 수 있다. 

/orange@osen.co.kr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경제관념 부족해서 돈 막 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13 - -
공지 OSEN 갤러리입니다. [26] 운영자 20.07.15 11637 31
3980 린가드가 FC서울로? 이게 된다고? "접촉 중 맞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23497 2
3979 한국과 다르네..일본은 화력 폭발! GK 자책골에도 3-1 승리 [2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7152 14
3978 조규성·조현우가 구했다..손흥민 "모두 보답 받아 다행" 극찬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12288 0
3977 "기성용 원숭이 세리머니 최악"..일본 언론 여전히 뒤끝 [97]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33256 19
3976 '최강야구' 결방 아닌 시즌 종료.."심수창 폭로 영향 아냐" [8]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8323 13
3975 '고려거란전쟁' 결국 1주 결방 결정 "완성도 높이겠다" [63]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7 9832 4
3974 클롭, 계약 기간 남았는데도 리버풀 떠나는 진짜 이유 [40]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7 12682 24
3973 눈치 좀 챙겨..'3G 침묵' 조규성 "비판 신경 쓰지 않는다" [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2403 0
3972 "따먹어줘" (여자)아이들 'Wife' 부적격 판정 "재심의 요청 NO"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2437 0
3971 보라스는 역시 보라스..류현진도 'MLB' 잔류 가능할까 [7]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2463 0
3970 호날두 "중국은 제2의 고향"..투어 연기에 '사과' [57]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7075 32
3969 '탈락 위기' 중국, 그래도 정신승리? "퇴보하지 않았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3 6028 0
3968 '고려거란전쟁' 난리났다.."별개의 작품" vs "삼류드라마"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3 2631 2
3967 '41살' 조세호, 9살 연하 회사원과 열애 중 "올해 결혼 목표"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2 1233 0
3966 일본보다는 낫다? 韓, 손흥민 선제골에도 요르단과 2-2 무승부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6114 0
3965 호날두 역시 정신 승리는 1등 "사우디 리그? 프랑스보다 낫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7328 0
3964 진자림 "망하는 것도 경험" 이뤄졌다..탕후루 간판까지 철거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18722 1
3963 '정준영 영상' 본 용준형, "♥현아와 긍정적 에너지 받는 중"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1421 0
3962 일본, 이라크에 1-2 패배..'아시안컵' 16강 한일전 현실로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9 8004 0
3961 현아♥용준형, 공개 연애 고백 "예쁘게 봐주세요"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4117 0
3960 페이커 "여러모로 궤도 오를 시간 아니었다"..역전패 심경 [7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27968 42
3959 "한국 심판 때문에 졌다" 중국, 탈락 위기에 비겁한 변명 [2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8082 29
3958 뉴진스 민지, "칼국수가 뭐지" 발언 결국 사과.."스스로 반성" [4]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3723 1
3957 '스페셜 원' 무리뉴, 10번쨰 직장과 굿바이..AS로마와 결별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7157 0
3956 김하성·고우석 친정팀 만난다..MLB 서울 시리즈 스페셜 매치 확정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1725 0
3955 이강인이 구한 한국, 바레인에 3-1 승리! 경고 5장은 '옥의 티'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7097 0
3954 '활동 중단' 지석진, '런닝맨' 복귀 "몸이 쑤신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2295 0
3953 일본, 베트남에 진땀승..'경험 無' GK가 유일한 약점 [18]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13099 2
3952 덕배공 왜 이제 오셨소..부상 복귀→교체 출전 '1골 1도움'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4 5989 0
3951 센터는 손흥민, 우승 예상은 일본..드디어 '아시안컵' 개막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7404 0
3950 키움 이지영→SSG 이지영 됐다..현금+신인 3R 지명권까지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1838 0
3949 '경성크리처' 박서준, 확고한 소신 "일본 인기 걱정 안 해"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2710 0
3948 염기훈 "쿠데타? 증거 없다면 사과 받겠다"..수원 삼성 감독 취임 [7]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4823 3
3947 오타니vs김하성, 서울에서? 실화냐..역사적MLB 개막전 개시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1320 0
3946 '신인왕' 출신 최홍석, '35세' 요절.."사인은 비공개" [10]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4605 0
3945 이관희로 시작해 이관희로 끝난 '솔로지옥3' [9]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6102 10
3944 불법 촬영 의혹→임대 해지 황의조, 안 풀려도 너무 안 풀린다 [38]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3069 14
3943 강경준 불륜 의혹에 ♥장신영 SNS 테러 "이혼해라" 훈수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2428 0
3942 '야생마' 푸이그, MLB 돌아올까.."탬파베이가 관심"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569 0
3941 "일본이 최강팀, 한국 누르고 아시안컵 우승할 것" [30]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3620 18
3940 토트넘 최악 시나리오..드라구신 뺏기고 다이어만 남나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11562 0
3939 故이선균 사태에도..'불륜 의혹' 강경준 사적 대화 공개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2773 0
3938 최형우, FA로 번 돈만 대체 얼마? KIA "걸맞은 예우" [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4098 1
3937 박치기, 얼굴 펀치에도 한국만 퇴장..아시안컵 시작 전부터 불안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1710 0
3936 이강인·설영우, 걸그룹과 단체 미팅? '결별설'까지 솔솔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4269 0
3935 이강인이 이어줬나..이번엔 설영우♥양예나 열애설 '커플템' 포착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067 0
3934 '열애설' 이강인 새해 축포! PSG 입단 후 첫 우승 '쾌거'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9181 0
3933 이종범 아들 사위 다 떠난다..고우석, LG 최초 MLB 직행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957 0
3932 '고거전' 야율융서 김혁 "상암동으로 얍츠가이!"..tvN에 뜬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2456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