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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쯔양 이어 엠브로도 뒷광고 배신감 "팬들 기만"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8.06 15: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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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유튜버들의 뒷광고 논란이 쉴새없이 터지고 있다. 이번엔 먹방 유튜버 엠브로다. 


엠브로는 5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유료 광고 미표기 영상, 뒷광고에 대해서 입장을 밝히고 시청자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라며 “저는 기업들로부터 광고 및 협찬을 받고 ‘더보기란’, ‘댓글’, ‘영상에서의 애매한 협찬사실 (“ㅇㅇ와 함께한 영상입니다",  “ㅇㅇ와함께한 콜라보영상입니다”, “ㅇㅇ로부터 받았다”)' 만으로 간략하게 광고, 협찬 사실을 밝혔습니다. 과거부터 진행한 광고 중 몇 건은 광고 고지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건도 있었습니다. 이에 변명의 여지없이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유료광고 정책으로 1) 설명형 표기(더보기란 및 댓글)와 2) 체크형 표기(유료라벨)가 소속사를 통해 공지됐지만 엠브로는 “그럼에도 ‘체크형‘ 표기보다는 영상에서 광고임을 최소화 하고자 시청자 분들이 잘 확인하지 못하는 ‘더보기란 하단’과 ‘댓글’ 및 ‘영상에서의 애매한 광고 협찬 사실’을 알리며 시청자 분들을 기만하였습니다. 이에 깊게 반성하며 다시 한 번 시청자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사과드립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현재 수정 표기 조치를 취했지만 엠브로는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 실망시켜드리는 일은 만들지 않을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9월 1일 개정되는 올바른 광고 표기방법인 ‘추천보증심사 지침’을 지금부터 준수하여 매체별로 적법한 광고 표기 하에서만 활동하겠습니다. ‘엠브로 유튜브채널‘은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 변명의 여지없이 인정하여 자숙의 기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21일, 유튜버 ‘애주가TV’ 참PD는 많은 유튜버들이 돈을 받고 물건을 리뷰하면서도 자신이 산 것처럼 거짓말하는 PPL 꼼수가 만연하다고 폭로했다. 이른 바 뒷광고. 이 같은 논란에 뒤통수를 맞은 대중은 분노했고 뒤늦게 유튜버들은 사과했다. 

 

강민경과 한혜연을 비롯해 문복희, 햄지, 나름, 쯔양, 양팡 등이 앞다투어 사과글을 남기며 해명에 나섰다. 



다음은 엠브로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엠브로입니다 유료 광고 미표기 영상, 뒷광고에 대해서 입장을 밝히고 시청자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문제에 대해서 모르는 분들이 계실 거 같아 간략히 설명 드리자면, 최근 유튜버들 사이 광고 및 협찬 받아 제작된 영상들을 ‘광고임을 알리지 않고' 영상을 업로드 하며 시청자 분들을 기만하는 행위를 ‘뒷광고’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저는 기업들로부터 광고 및 협찬을 받고 ‘더보기란’, ‘댓글’, ‘영상에서의 애매한 협찬사실 (“ㅇㅇ와 함께한 영상입니다", “ㅇㅇ와함께한 콜라보영상입니다”, “ㅇㅇ로부터 받았다”)' 만으로 간략하게 광고, 협찬 사실을 밝혔습니다. 과거부터 진행한 광고 중 몇 건은 광고 고지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건도 있었습니다. 이에 변명의 여지없이 사과드립니다.


현재 소속되어있는 소속사 ‘샌드박스’ 측에서는 2019년 12월24일 유료광고 정책을 안내해주었습니다. 유료광고 정책은 1) 설명형 표기(더보기란 및 댓글)와 2) 체크형 표기(유료라벨)에 대한 정책이었고 회사 소속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를 통하여 온라인공지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체크형‘ 표기보다는 영상에서 광고임을 최소화 하고자 시청자 분들이 잘 확인하지 못하는 ‘더보기란 하단’과 ‘댓글’ 및 ‘영상에서의 애매한 광고 협찬 사실’을 알리며 시청자 분들을 기만하였습니다.


이에 깊게 반성하며 다시 한 번 시청자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현재 2019년 12월24일 유로정책 안내 이후 미고지 되었던 영상들과 ‘더보기란 하단’, ‘댓글’,‘애매한 협찬사실을 알린 영상’들에 더보기란 최상단배치 및 명확한 문구수정, 유료광고표기(유료라벨) 조치를 취한상태입니다.


앞으로 실망시켜드리는 일은 만들지 않을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9월1일 개정되는 올바른 광고 표기방법인 ‘추천보증심사 지침’을 지금부터 준수하여 매체별로 적법한 광고 표기 하에서만 활동하겠습니다. ‘엠브로 유튜브채널‘은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 변명의 여지없이 인정하여 자숙의 기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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