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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페 펌)별사람이 다있군여

지나가는사람 2005.05.11 00:58:56
조회 146 추천 0 댓글 5

저에 대하여 솔직하게 고백할테니 좀 도와주십시요 저는 1981년 1월 2일 마산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적 당시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고등학생들도 자취를 하는 전세집에 방 한칸으로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고등학생들이 밤마다 문을 워낙 쎄게 쾅쾅 ! 하고 닫아서 제가 자다가 벌떡 놀라 일어나곤 하기를 그렇게 오랫동안 반복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너무 놀라 경기를 일으켜서 제가 위태로웠던 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가 현재의 저와 연관이 없지 않은 것 같아 먼저 이야기를 합니다. 초등학교 시절, 많은 분들이 저에게 말하셨던데 소위 왕따를 당했습니다. 저보다 학년이 어린 아이들에게 맞고 다녔고, 저보다 6살이 아래인 꼬마에게도 맞고 울고 있으면 어머니께선 " 나는 니가 쪽팔려서 못살겠다 " 고 하셨습니다. 전 겁이 많은 아이 였고 많이 맞고 다녔습니다. 한번은 전교생 운동회때 전교생 뜀틀넘기 행사가 있었는데 전교생의 학부모들이 다 자식의 뜀틀넘는 걸 구경하였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뜀틀을 넘었는데 여자들도 다 넘었는데 저만 못넘었다고 합니다... 저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부모님은 저의 평소에 상태를 보고 이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중학생때 또한 누군가가 때리면 이유없이 때려도 맞았고, 저는 대응할 의지나 용기조차없었습니다. 그래서 학급 반 친구들이 단체로 절 때린 사람을 찾아가서 우르르 몰려가 경고를 해서 저를 정말 도와준 적이 있습니다. 고등학생때는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전교 1등을 한번 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수업 중에 선생님의 머리때림에 교실을 뛰쳐나간 적이 있습니다. 아침에 뛰쳐나가 야간 자율 학습이 끝나고 들어왔었습니다. 부모님이 걱정스럽게 기다리고 계셨고 저희 학급반 아이들은 단체로 흩어져 저를 찾고 있는 중이었습니다.제가 머리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그 분이 바보아니냐면서 때리셔서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고등학생때까지 사실 그렇게 크게 문제가 될 상황은 없었습니다. 대학교를 올라오면서 부터 이제 지금 제와 너무나도 큰 관련이 있는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글이 길어지지만 사실 공개를 위하여, 앞으로의 저의 삶을 위해선 모든 공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수능을 잘 못치고 00대 경제학과에 몇차 합격으로 합격자가 빠져나가 합격을 겨우 하였습니다. 대학교때 ' 도를 아십니까 ? ' 같은 것에 빠져서 그 관련 분야의 책만 읽고 사이트를 돌아다니는데 시간을 대부분 할애하였고, 그때부터 제 내면에 응어리 져 있던 그동안의 한(限)들이 욕설로 표출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나의 부모를 강간하겠다는 등, 입에 정말 담기 힘든 제 스스로를 자학하는 욕설을 하루에 수십개씩 종교사이트에 올렸습니다.그동안 조용히 당하고만 살았던 제가 남에게 표출하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종교 사이트에 욕설로 도배를 하여서 사이버 수사대에서 소환장이 오기도 하였습니다. 절 직접 만나러 오는 종교인들이 많았고 제 욕설을 제지하기 위하여 직접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술에 빠져서 학업을 소호히 하였고 대학교 2년 반 다니는 동안 학사경고를 2번 받았습니다. 1번은 거의 전교 꼴찌에 가까운 성적을 받았습니다. 아침부터 술을 마신 날도 더러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어느 잘 노는 친구와 같이 마셨습니다. 싸움도 잘하고 몸도 좋아 여자들에게 인기있는 대범한 친구라 저는 그와 어울린 것 같습니다. 이렇게 생활하다 2001년 5월 31일 입대하였습니다. 군대에서 있었던 일에 대하여서는 너무나 많아서 뭐 부터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자대 배치맞자마자 1 주일 즈음 되었을때 1년 고참에게 쌍욕을 퍼부었습니다. 그 장소에는 중대장을 비롯 소대장, 작포관 등등의 간부가 있었고 그들 앞에서 저는 겁없이 그랬던 것입니다. 고참이 저에 대하여 큰 오해를 하여 욕설을 하는 걸 제가 순간적으로 해명하려다가 제지당하자 제가 욕설을 그분에게 퍼부었습니다. 후에 영창에 가는 것이었지만, 신병이라 봐준다면서 군장뺑뺑이를 돌았습니다. 돌다가 어느 간부의 면제로 내무실에 들어왔고, 이미 그렇게 된 상황에서 고참들은 저를 반기지 않았습니다. 저는 제 자신의 상태가 군복무하기에 너무나 뭔가 안맞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조금만 누군가가 욕설을 해도 저는 정말 자살해 버리고 싶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의무대에 입실하여 3개월 정도를 보냈습니다. 어느날 더이상 의무대에 있을 수 없다는 지시를 받고 자대 복귀를 하게 되었는데, 간부와 상의 끝에 정신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지 진단을 위하여 군정신병원 철정병원에 갔습니다. 군정신병원에서 정신적 문제는 없는 것 같지만 일단, 입실을 해보라고 하여 입실을 하였습니다. 정신병원 입원중 군의관이 저를 때리려고 하고 험악하게 하여 겁을 먹어 뛰쳐나가려고 하다가 제지당해 쇠사슬에 2팔 2다리가 묵여서 1룻밤을 지낸 적이 있습니다.정상이란 판정을 받고 퇴원을 하였지만, 다시 자대로 가는 것이 너무나 두려웠습니다. 자대로 왔고 저는 식은땀을 흘리며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랐습니다. 저는 몇일간의 고민끝에 제 자신이 군생활을 하면 분명히 자살할 것이라는 확신을 하였고 그래서 교도소에 보내달라고 구속시켜 달라고 하였습니다. 군복무 거부를 할테니 항명죄로 구속시켜 달라고 간부에게 요청하였습니다. 군생활 1년 할바에 차라리 교도소 생활 3년 하겠다고 간부에게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 정도로 저는 혼자 있고 싶었습니다. 이 문제로 인하여 5개월 정도간을 저는 모든 훈련에서 열외되고 대기만 하였으며, 관심사병으로 지냈습니다.서울에서 군검찰과 변호사가 내려온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군종연대,중대목사님과 군종사단법사님 등등 많은 간부들의 끝없는 보살핌과 사랑으로 저는 그 기간을 감사함으로 지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나서 상병이 되었고 고참들의 갈굼은 적어졌습니다. 그래서 전 좋았습니다. 하지만 후임들이 절 고참으로 인정해 주지 않았고 절 때리거나 대놓고 쌍욕을 해도 전 아무소리를 못하는 못난 고참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물장병이라는 쓰레기 분리수거병이라는 보직이 비게 되었고 제가 작업은 열심히 했기에, 추천받아 그것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일을 하면서 2002년 중대에서 2명만 주는 모병병사에 뽑혔고, 포상휴가도 나오게 되었습니다. 더러운 일이었지만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오물장병은 근무도 안서고 하루 종일 혼자 지내는 것이라서 저는 1년 나머지 기간을 문제없이 보낼 수 있었습니다. 모든 사병들과 간부들은 어떻게든 이 인한이를 그냥 무사히 전역만 시켜줄 수 있다면.. 하고 저를 얼마나 위해주시던지...눈물이 납니다.. 정신병원 입원 당시에 12시간 거리인 집에서 어머니 아버지가 입원시에 부모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하여 밤을 새고 절 만나러 달려오셨는데 저는 부모님에게 냉정하게 하였습니다. 아버지가 눈물로 " 인한아 구속되면 안된다 제발.. " 이래도 저는 구속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아버지 어머니가 정신병원 입원 승인 도장을 찍기 위하여 강원도 양구로 오시면서 자살하고 싶으셨다고 고백하셨습니다. 저는 강원도 양구군 동면 원당리에서 복무했습니다. 21사단 백두사 부대 4.2인치 박격포를 주특기로 66연대에서 2003년 7월 30일까지 복무했습니다. 그렇게 무사히 전역을 하고 5개월 간을 집에서 놀았습니다. 군대에서 그 지친 몸과 마음을 쉬고자 하였지만 집안 형편은 빚이 수백만원이 있고 어머니는 공장일을 5년째 한달에 박봉으로 하고 계시고 동생도 입대하여 군인이었고, 아버지는 수년전에 실직하셨고 어머니가 4식구를 먹여 살리고 계셨던 것 입니다. 하지만 저는 군대에서의 정신적 핍박감으로 힘들었고 바로 사회생활하는 것 또한 두려웠습니다. 그렇게 최대한 용돈을 안쓰며 6개월을 보냈으나 집안 형편이 어려운데 장남이 집에 있으니 부모님은 못마땅하셨을 것입니다. 아버지의 입사 도움으로 조아제약회사에 지원을 하게 되었고 올해 1월에 고등학교 성적이 좋아 재수좋게 제약회사에 입사했지만 그 제약회사 최초로 신입사원이 입사 1달만에 해고되었습니다. 제가 해고된 해고 사유는 대인관계 불원만과 군대 정신병원 입원 기록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왜 사지멀쩡한데도 돈을 못벌고 있는지... 저는 지난 삶을 살면서 극복하기 힘든 정신적 문제가 있음에 자살을 생각했습니다. 아버지가 저에게 " 난 니가 자살했으면 좋겠다 니가 자살할 용기라도 있냐 ? 니가 자살하면 죽으면 나오는 보험금으로 딱 제사 지내주께 " 라고 진지하게 이야기하셨고 저는 그 당시에 내가 부모님의 도움을 안받으면 집을 나가면 어떻게 살겠냐는 두려움 때문에 겁도 나고 도망가고 싶었지만 그냥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점점 더 집안에 있기가 너무나 불편해졌고 어느날 일자리 구한다고 나갔다 왔는데, 아버지와 실랑이를 벌인 끝에 제가 부모님에게 " 너그들이 날 키우주면 다냐 ? 이 XXX들아 ! " 라고 외치면서 " 자살해버리겠다 " 고 하면서 집을 뛰쳐나왔습니다. 자살을 하려고 집을 나왔고, 자살을 하려고 하였는데, 저는 그때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노래 부르면 기분이 좋았습니다. 모든 걸 잊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무생각없이 그렇게 올해 4월 부터 다른거 다 잊고 노래만 불렀습니다. 노래가 절 살린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노래를 너무 좋아하고 이렇게 노래를 올리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죽을려고 했던 사람이기에, 일할 능력이 없기에 저는 수단방법 안가리고 구걸을 하였습니다. 친구들과 종교인들에게 구걸을 하였고, 지하철에서 길가다가도 구걸을 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제가 노래를 부르고 인터넷에 어느 분이 올려주시면서 그리고 제가 카페를 만들면서 제 카페 회원 수가 엄청나게 늘기 시작하였고 저는 그 분들에게 제 상황을 이야기하고 노래 부를 수 있게만 도와달라고 요청 글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은 그 과정에서 저를 싫어하게 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계속 구걸을 하였습니다. 저는 저를 잘 아니까요. 팬으로 부터 받은 돈은 지금까지 8만원 정도였습니다. 한 5~6분 정도입니다. 그 분들은 제 노래를 너무 좋아하시는 분들이었고 저는 그 분들이 도와주겠다고 먼저 제안하여서 도움받았던 것입니다. 제가 도와달라고 요청해서 도와주는 분은 없었습니다. 저는 친구들과 종교인들의 많은 도움으로 꾸준히 노래를 올릴 수 있었고, 카페가 많이 커졌고 , 그러나 저는 그저 노래 부르고 싶었기에 구걸을 하였습니다. 그저.. 죽기 전에 노래 부르다가 죽고 싶었고 노래 부르다 보면 살고 싶어지 거라 여겼고 노래 부르다 보니 나쁜 생각이 사라졌습니다. 컴퓨터는 대학교에서 하는 것입니다. 무료니까요. 잠도 대학교 철야실에서 잡니다. 24시간 개방하니까요. 서울대에서 2개월 정도 노숙을 했었고 다른 여러 대학에서 노숙을 해왔고 이제 9개월 째입니다. 이 외에도 너무 사실을 공개하자면 많겠지만, 가장 잘 아실 수 있게 정리하였습니다. 저는 솔직하게 살고 싶습니다. 구걸을 해도 당당하게 사람들에게 구걸하고 싶습니다. 저는 능력없는 사람이니까요. 결코 편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부탁드립니다.. 부탁드립니다. 저의 계좌번호 입니다. 811 - 12 - 248416  농협  예금주 강인한 다음카페에서 퍼왔습니다 ,,,휴 참 말이 안나오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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