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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싸 인생 -5

보직보직 2005.05.12 06:00:21
조회 359 추천 0 댓글 5


그 친구들과 고교를 진학했고 나의 화려한 생활은 시작되었다... 알다시키 고교 1학년의 초반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3년의 학교 생활이 결정되었다... 나는 그 친구들과 노는 재미에 학교 성적같은 것은 관심도 없었다... 단지 그 넘들과 보낼 하루하루의 즐거움에만 빠져있었다... 나는 어느새 양아치 비스므래 하게 되었다... 점심시간... 나는 밥을 먹고 그 넘들과 은밀한 곳에서 담배한대 피고 나오는 순간이었다... 갑자기 선배가 우릴 불렀다. 너 이새끼들 담배 폈지... 예 죽고 싶냐... 아니오 근데 너 상X 동생아니냐?(내 친구를 보고 물었다.)... 맞는데요 따라와라... 그가 데리고 간 곳은 그 시골 학교의 유일한 운동부인 유도부... 우리 셋을 데리고 가서 낙법을 존내 시키더라... 우리학교의 유도부는 이런 곳이었다... 문제아들을 보통의 학생들과 격리시키고 순화시키는 기능을 하는... 그러나 대부분 양아치의 길로 빠져드는 모호한 곳이었다. 암튼 나는 그 유도부에 들게 되었다. 그리고 빡세 운동을 약 3일간 했고 선배들에게 많이 맞기도 했다... 그런데 그 이야기가 담탱을 통해 우리부모님 귀에 들어가게 되고 결국 우리부모님은 격노하여 학교까지 찾아와서 날 유도부에서 빼내었다... 그 날 이후 나는 그 두친구들을 만날 기회가 별로 없었다... 그 두녀석들은 나를 따돌렸다... 졸업후 안 사실이지만 그 녀석들은 결론적으로 내가 자기네와 어울리지 않는 놈이라고 생각했다 한다... 공부를 해야할 놈이고 또 나를 망친놈으로 지목되어 담탱이에게 수난도 겪었다고 한다... 어쨋든 나는 다시 아싸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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