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듣고 헐 무친 개조아 이랬음
(컬투쇼였나)

그전에는 노래로 후드려맞고 다녔던거같고

아쉽게 2000년초반기억은 없어 그땐 내가 좀 어려서 그랬나


진짜 웃긴게 야생화 나올때 만난 남자가있었는데

그뒤로 숨 나오고나서 박효신에 바뀐 창법에 대해

뭐라뭐라 말하는데 기분이 상하더라?

그래서 팬도 아니었던 내가 승질 막 냄

뭐라고 하지말라고 ㅋㅋㅋㅋ 박효신은 건드는거 아니라고

사귀는사이었는데 지여친이 연예인편 들어서 벙졌을듭


여튼 정신없이 살다가 슬슬 경제적 여유생기고

19년도에 콘서트한다는데 당근 아무것도 모르니 뒤늦게 알고나서 좌석없길래 아..이러고 눈물을 삼켰었지 또하겠지...


19년도에 콘서트 못간게 한이어씀

그땐 덕질이 뭔지도 몰랐고 아마 20년때부터 슬슬 쿄며들다가 21년에 애타는맘 정점을 찍고 언제오나 기다리다가

22년에 웃남으로 처음보고 진짜 넘 놀랐잖아


첫공은 당연히 못갔고 표 풀려서 14일에 첨보러갔는데


아 저 사람이 박효신이구나...와.... 목소리 뭐지...?

와... 예쁘다... 헐...

그렇게 3번만 봐야지 해놓고 2n번을 팡팡 돌았다 회전문


그리고 셈막, 막공표까지 싹 잡아놨는데

코로롱에 걸려버린거야


막공 못가서 얼마나 슬펐는지 모름...

  



그리고 갑자기 별밤을 일주일간 한다네...?

아니 가든 스튜디오...??!!


220929 이날은 진짜 잊지 못할 덕덕한 날이었다.


전날 잠도 못자고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허겁지겁 12시쯔음 가서 자리잡고 복작복작 다행이 앞쪽자리였는데 기둥이 겹겹이있어서 시야가 좋으면서 구렸거든 하지만 진짜 그날
박효신이 인별에다 따숩게 입고 만나자고 했던 말처럼 ...정말 너무너무 따수웠다

그날 춥지는 않았고 오히려 좀 더웠는데
라디오 오프닝 멘트하고 덕구들 보러 가까이오면서 한사람한사람 스윽 눈마주쳐주는데
거의 반팔입고있으니까 안춥냐고 물어보는 섬세함...

진짜 맘먹고 나온 박효신은 그날
덕덕함 맥스를 찍으려고 작정했던 것이었음
220929그날 가든 사진 영상 보면 눈에서 꿀떨어짐 덕구들을 얼마나 많이 바라보던지
오죽하면 사진을 찍어갔겠음??(지네랑같은폴더)
쌍방덕질이 이런거구나 싶었어

중간에 삐져서 가든 안봤을때도 얼마나 귀여웠는지 모름 ㅋㅋㅋㅋㅋㅋㅋ
햎투나오고 노래 슬슬 부르니까 조금 풀려서
삐진얼굴로 마이크 주고 ㅋㅋㅋㅋㅋ

그러고 덕덕함 맥스는 연인이었지...
자기가 잘못해서 가사틀리게 만들어놓구
아니야 아니야하는데 너무 귀여웠어


어쩌다보니 글이 이상하게 길어지네

여튼 20,21년에는 상상모탈 일들을 겪어옴

소울트리 정회원가입도 했고 팬미팅도 다녀왔고
아니 그리고 밥먹는걸 인별라방을 켜서보여준다고?? 물론 난 아쉽게 녹화본으로 봤지만 여튼

화보도 찍어주고... 세상에 너무 이쁜거같아

그리고 나 한강 자주가는데
그 공간에 박효신도 운동하며 살아숨쉰다는 사실이 너무 좋더라고 .. 그냥 우리나라 살아가는게 감사할정도임 ㅋㅋㅋ


여튼 난 이제 벗어날수없는 덕구가 되어버렸고
박효신도 스케줄 싹비워두고 열일하고있다니까
만날 그날 생각하면서 덕통장 채워놓고 잘 기다려보려구
심심한 사람들은 220929의 덕덕함을 다시 감상하고 오세요
그리고 가든처럼 같은 기회가 생긴다면 놓치지말고 함께합시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