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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의외로 조선시대 MMA였던 전통무술
[지금까지 알려진 택견]이크에크 기합성과 실룩샐룩 골반춤, 부자연스럽게 빙빙 돌리는 팔, 전설의 도끼질 풍차돌리기 등 우스꽝스러운 동작으로 전통무술임에도 비웃음의 대상이 되어왔다.[진짜 택견]주먹으로 치고 클린치에서 니킥으로 차고 꺾어서 메치는 등 일반적인 격투기와 흡사한 모습.현대 격투기 요소를 도입해서 그런 게 아니라 조선시대부터 원래부터 이런 형태였다고.[이 지랄이 난 이유]1) 대한제국 시절부터 택견을 해온 송덕기(1893~1987)란 할아버지가 유일한 전승자.2) 근데 송덕기옹 타계 후 16년 배운 수제자는 미국 이민 가고 공식 후계자는 무형문화재 이권을 둘러싼 진흙탕싸움에 인간불신 걸려서 잠수 탐.3) 덜 배웠거나 독자해석을 하던 제자들이 각 협회장 자리를 차지함.4) 그리고 각자의 부족한 기예를 80~90년대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평화의 민족', '토속, 질박, 해학', '한민족 전통의 3박자 무술' 같은 셀프오리엔탈리즘으로 포장함.심지어 택견을 무술이 아닌 민속놀이라고 스스로 비하하는 협회마저 있었다.이들이 주장한 프레임은 '택견은 상생공영과 배려의 정신을 담은 민속놀이,' '상대가 다치지 않게끔 손을 쓰지 않고 밀어넘어뜨리기만 하는 것', '오로지 발차기로 얼굴 차면 한판 승리' 등이 있었다.https://youtu.be/pDDsSp2EOfU5) 그 결과 촌스러워서 아무도 안 하는 끔찍한 혼종 탄생.환빠 같은 무지성 국뽕이 유행하던 2000년대까지는 '그래도 전통이니까' 억지로 참고 하는 사람들이 있긴 했다.그러다 00년대 중반, 미국으로 이민 간 수제자 및 잠수 탔던 후계자의 존재, 그리고 송덕기옹의 새로운 영상 및 사진 자료들이 발굴되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진다.주먹으로 후드려 까는 건 물론, 더티복싱처럼 붙잡고 패는 기술도 있었고합기유술 같은 관절기도 있었으며(이런 관절기는 조선군 교범인 무예도보통지에도 나온다)유도의 가위치기처럼 그라운드에서 넘기거나 버티는 기술도 존재했다.(참고로 사진에서 기술 받아주고 있는 사람이 미국으로 이민 갔던 16년차 수제자)흔히 퍼진 오해로, 이런 실전적인 기술들은 위험해서 금지된 반칙기('옛법')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그냥 유행에 따라 많이 쓰이거나 적게 쓰인 정도이고 조선시대~구한말~일제강점기까지 계속 쓰여왔다.즉, 전통무술 택견의 실제 모습은 조선시대의 종합격투기(MMA)에 가까웠던 것이다.이미 택견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인 재물보(1790)의 구절부터 '수박과 씨름이 합쳐져 택견이 되었다'는 식으로 여러 무술이 종합된 격투기임을 암시하고 있었다.조선 사람들이 돌을 던지고 방망이로 서로 때려죽이는 석전을 즐겼다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인데, 여기서도 택견이 같이 쓰였다는 기록이 있다.보통 택견 1vs1 → 봉전(棒戰, 몽둥이싸움) 단체전 → 석전 단체전의 흐름으로 나아갔다고.위에 나온 편전, 편싸움이 택견, 봉전, 석전을 모두 합친 걸 지칭하는 말이다.‘(한국에서는) 싸움을 하여 힘을 겨루는 것도 매우 널리 퍼져 있다. 예전에 일본에서도 그랬던 것처럼 한국에서도 직업 투사들이 있어서 이들은 명문 귀족이나 읍邑, 리里에서 항상 급료를 받는다. 정해진 날에 개인들이나 읍, 리에서는 그들의 투사들을 힘겨루기 대회에 내보낸다. 이 경기는 매우 활기에 차 있는데 이는 관중들이 투사들에게 크게 내기를 걸기 때문이다 한국인들은 때때로 주먹싸움도 개최하는데, 이때 한 읍이 다른 읍에 대항하여 또 가끔은 한 읍의 한 구역이 다른 구역에 대항하여, 또는 한 리가 다른 리에 대항하여 투사들을 내보낸다.’ - 러시아 재무성 『한국지韓國誌』(1900)택견에 관한 문헌 기록들을 보면 도박이 많이 언급되는데 마찬가지로 태국에서 도박용으로 성행한 무에타이와 같은 것으로 여겨진다.송덕기도 깡패들이 주로 하던 무술이었다고 증언한 바 있다. 예나 지금이나 깡패들이 즐기던 놀이가 뭔지는 뻔하다.실제로 옛날 무에타이 영상과 '진짜 택견'의 경기 영상을 비교해 보면 꽤 비슷함.https://youtu.be/uAL2qrmEchM이렇게 무에타이, 킥복싱 같은 입식타격대회에 출전하는 사람도 있고 MMA 진출도 노리고 있다 한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도쿄인디게임던전 갔다옴
그냥 일본여행 중이엿는데같이갔던 친구중 한명이 오늘 인디게임쇼가 도쿄에서 열린다고해서마침 도쿄에있기도하고 인디게임도 좋아해서 바로 갔음게임던전입구랑750엔내고 받는 입장티켓 대신주는 포스터행사장 나갔다가 들어올때 저 포스터 보여주면 재입장 가능마스코트 캐릭터가 은근히 귀엽다 입장할때 레드불도 줌출품작들이 따로 검수는 안받는다던데그래서 그런지 진짜 대학교 동아리 게임제작수준도 못하는 게임도 있었고정말 마음에 들어서 스팀에서 찜해둔 작품도 생김https://store.steampowered.com/app/2600700/CONERU_DIMENSION_GIRL 씹덕스킨씌운 록맨그런데 적을 처치하면 블서류처럼 경험치먹고 레벨업 함스테이지 진행중에 강해지는 컨셉은 나쁘지않았음막혀있는 지역에 블럭파괴도 가능하고 무기 종류도 여려가지https://store.steampowered.com/app/3151270/One_Turn_Kill/이 게임쇼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게임평소에도 내가 tcg랑 덱빌딩 게임을 좋아해서 그런지아주 취향에 저격당했음한정된 코스트와 카드갯수로 상대의 턴이 오지않게 원턴킬을 하면 되는게임인데2스테이지 몬스터는 슬더스의 선택받은 자 처럼 내덱에 어지러움을 집어넣고3스테이지 몬스터는 점점 로봇이 다가와서 빠르게 판단하지않으면 턴을 넘기지 않아도 죽어서여려가지 기믹으로 변주를 주려는 모습이 보였음https://store.steampowered.com/app/3175530/Kokoro_Clover_SUN__Prehistoric_Invaders/게임쇼에서 두번째로 마음에 들었던게임샨테랑 비슷한 도트 어드벤쳐인데아주 부드러운 애니메이션 오프닝이있다정석적인 씹덕 어드벤쳐인데 완성도가 엄청높은 정권지르기임이건 스위치/스팀에 1편이있고 2편을 데모로 시연중이던데1편도 한글패치가 안되어있어서...참고로 앞에있던 개발자가 아주 신뢰의 개발자상이더라https://store.steampowered.com/app/3160090/Slot__Dungeons/이건 재밌어보이던데내가 어려운 일본어는 잘 못읽어서 플레이는 포기하고 뒤에서 구경만했음대충 볼리어네어/집주인이 너무해 같이 슬롯머신으로 랜덤하게 스팩을 올리고그걸 기반으로 던전을 탐험하는 게임이엿음https://store.steampowered.com/app/3159990/_/주인공이 한대맞으면 죽는 개복치인데죽으면 자신을 죽인 몬스터의 특성을 흡수하고 부활하는아주 특이한 컨셉을가진 게임컨셉자체는 엄청 특이하고 재밌어보엿는데데모는 그래픽도 엉성하고 버그도 많아서나중에 얼엑으로 출시할때는 많이 다듬고 출시했으면 하고 바라는 게임이엿음https://store.steampowered.com/app/3337210/GIRLS_MADE_PUDDING/컨셉아트 이쁘고 캐릭터cg는 좋은데..게임성은 텅텅 속 빈 강정같은 게임플레이는 자전거를 타고 대충망한 아포칼립스 세계에서집을털거나 이벤트가 발생해서 자원을 얻고체력/허기/정신력을 0이되지않게 유지하면 되는 게임인데그냥 도로만 따라서 쭉다니다가 일러스트 퀄리티 좋은 밥 몇번 처먹고 끝남이대로 컨텐츠 추가없으면 그냥 cg낚시로 씹덕 돈털어먹기 그 이상도 아닐듯대충 인상깊거나 재밌어보이는 게임들은 이정도엿던거같고나머지는 비주얼노벨이거나 동아리 수준도 못되는 똥겜들이엿던거같음1일이랑 2일차랑 부스게임도 약간씩달라서 미쳐 보지못한 게임들도 있었고예약 안하고 들어가는 사람은 1시부터 입장가능한데 1시에 들어가서 4시까지 3시간동안 거의 모든부스 다돌아보고 나왔음4시부터는 아예 무료입장도 가능하더라한국에 있을때도 사람많은걸 별로 안좋아해서이런 인디게임행사는 한번도 안가봤는데일본에서 처음 가보니까 너무 재밌었어서앞으로 한국에서도 이런 인디게임행사같은거 있으면 앞으론 가봐야겠음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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