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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윤 피아노 Beethoven/Liszt, Adelaide S. 466
아델라이데
당신의 친구가 봄의 정원을 외로이 거니네.
온화하고 사랑스러운 마법의 빛에 둘러싸여
꼿핀 나뭇가지 사이로 햇살이 빛나는구나.
아델라이데!
거울처럼 빛나는 강물에서
알프스의 눈 속에서
저물어가는 황금빛 구름 안에서
밤하늘의 별 무리에서 당신이 빛나네.
아 당신의 모습, 아델라이데!
저녁 바람이 나무 그늘 사이로 살며시 불고
오월의 은방울이 잔디에서 바스락거리고
파도가 몰아치고 밤꾀꼬리는 노래하네.
아델라이데!
언젠가 나의 무덤에는 기적의 꽃이 피어날텐데
재가 된 심장에서 보랏빛 꽃잎 한송이가
또렷하게 빛나네.
아델라이데!
(2022 Oct 12 예술의전당 챔버홀 리스트협회 정기연주회 프로그램 북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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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DWaCZkIONiQ
(*) 박혜윤 피아노 Beethoven/Liszt, Adelaide S. 466
2022 Oct 12 예술의전당 챔버홀 리스트협회 정기연주회
리스트 피아노 솔로 + 원곡 성악 연달아 부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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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v. Beethoven/F. Liszt, Adelaide, S. 466
Pf. 박혜윤
L. v. Beethoven, Adelaide, Op. 46
Pf. 박혜윤 Ten. 김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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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연주 박혜윤 님의 Adelaide, S. 466부터 멋졌다.
10~11분 정도 진행된 완벽한 연주, 너무 멋졌다.
04:12 : 여기서부터 챔버홀 700~800명 모든 청중이 다 몰입해서
05:26 : 챔버홀 700~800명 모든 청중이 다 몰입해서
05:57 : 챔버홀 700~800명 모든 청중이 다 몰입해서
무대 위 피아노 연주자 박혜윤 피아니스트 만 다 보고 있었다.
11:04 여기서 가장 먼저 박수를 친 사람이 나였다.
피아니스트가 청중을 돌아보기 전에, 페달을 놓고 눈을 떴을 때,
청중을 향해 돌아보기 전에 박수가 먼저 나와야 한다.
그래서 내가 정말 0.5초 앞서서 저렇게 박수를 쳐준 것이다.
너무 황홀했다.
피아니스트 박혜윤! 드디어 무대 위에서 연주를 하는 것을 보았다!
베토벤 소나타 32개 완주를 진행 중인 목원대 계신
멋진 피아니스트 박혜윤 님이 1번 연주자 였다.
예술의전당 챔버홀에 이렇게 많은 청중이 그동안 없었다.
매진과 거의 다를 바 없는, 정말 매진 챔버홀 이었다.
600~800명 정도 들어왔을까...
10분 남기고 300~400명 청중이 몰려...
예당 직원들이 표를 끊기 바빠서 그래도 청중이 너무 갑자기 몰려와
5분 늦게 연주회가 시작이 되었을 정도다.
챔버홀에는 청중이 많아야. 300~400명 이상 들어가야
가장 좋은 피아노 소리의 울림이 나온다.
내가 그렇게 생각이 된다면
무대 연주자들도 그렇게 생각이 될 것이다.
사방이 바닥까지 나무라 그렇다.
오늘은 700~800명 들어와 있는 것 같았다. 그 이상일까...?
2층도 매진에 가까웠다. 2층 끝까지 청중이 다 들어와 있었다.
2022 Oct 12 예술의전당 챔버홀 리스트협회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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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v. Beethoven/F. Liszt, Adelaide, S. 466
Pf. 박혜윤
L. v. Beethoven, Adelaide, Op. 46
Pf. 박혜윤 Ten. 김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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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Wagner/F. Liszt, “O du mein holder Abendstern” from Opera "Tannhäuser", S. 444
Pf. 이옥규
R. Wagner, "O du mein holder Abendstern" from Opera "Tannhäuser"
Pf. 이옥규 Bar. 한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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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Gounod/F. Liszt, Valse de l'opéra Faust, S. 407
Pf. 성지연
C. Gounod, "Air des bijoux" from Opera "Faust"
Pf. 성지연 Sop. 오은경
Intermission
R. Schumann/F. Liszt, Widmung, S. 566
Pf. 김유철
R. Schumann, Widmung, Op. 25 No. 1
Pf. 김유철 Sop. 성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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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Liszt/F. Liszt, Sonetto 104 del Petrarca, S. 161/5
Pf. 황윤하
F. Liszt, Pace non trovo, S. 270a/1
Pf. 황윤하 Ten. 이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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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Bellini/F. Liszt, "Réminiscences de Norma" for 2 Pianos 4 Hands, S. 655
Pf.I 주희성 Pf.II 김나영
V. Bellini, “Deh ! Non volerli vittime” from Opera ‘Norma“
Pf. 김나영 Sop. 오은경 Ten. 김은국 Bar. 한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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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는 음악사에서 편곡의 지평을 획기적으로 넓힌 인물이다.
350여 곡이 넘는 편곡 작품들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오페라와 가곡이,
많은 청중에게 소개되었고,
개량을 거듭하던 피아노는 오케스트라의 효과를 연출할 수 있는 악기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더욱이 리스트는
타 장르의 곡을, 당시 대중적으로 보급되던 피아노로 편곡하고 연주함으로써,
여러 작곡가의 작품을 유럽 전역에 알리는 데 기여하였다.
(자선적인 행보마저 도모하였다.)
오늘 무대에서는 리스트가 피아노를 위해 편곡한 성악 작품들을
원곡과 함께 선사하여, 장르 간 경계를 허물고, 낭만시대를 풍미한 음악을 다채롭게 감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프로그램 설명, 글 신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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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zt 리스트
수많은 성악곡을 피아노 연주로 편곡하였다.
리스트가 편곡한 피아노 솔로 연주를 하고
바로 이어서 그 피아니스트가 반주를 하면서
원곡 성악을 부르는 Binary 쌍성의 별 조합 같은 조합의 연주회
리스트 피아노 솔로 연주를 할 때,
스테인웨이 피아노는 Open 된 상태로 열려 있었고
바로 이어지는 피아노 반주를 할 때는,
피아노 덮개가 덮히고 악보가 등장하고 반주를 하였다.
솔로 연주자와, 반주하는 사람이 동일했다.
따라서
피아노 솔로 연주를 할 때의 연주와
vs
성악 반주를 할 때 어떻게 느낌이 달라지는지
가장 정확하게 느낄 수 있는
연주회 였다.
예술의전당 챔버홀에 이렇게 많은 청중이 그동안 없었다.
매진과 거의 다를 바 없는, 정말 매진 챔버홀 이었다.
600~800명 정도 들어왔을까...
10분 남기고 300~400명 청중이 몰려...
예당 직원들이 표를 끊기 바빠서 그래도 청중이 너무 갑자기 몰려와
5분 늦게 연주회가 시작이 되었을 정도다.
챔버홀에는 청중이 많아야. 300~400명 이상 들어가야
가장 좋은 피아노 소리의 울림이 나온다.
내가 그렇게 생각이 된다면
무대 연주자들도 그렇게 생각이 될 것이다.
사방이 바닥까지 나무라 그렇다.
오늘은 700~800명 들어와 있는 것 같았다. 그 이상일까...?
2층도 매진에 가까웠다. 2층 끝까지 청중이 다 들어와 있었다.
헝가리 사람들, 중국 사람들, 한국 사람들
어마어마 했다.
첫 연주 박혜윤 님의 Adelaide, S. 466부터 멋졌다.
10~11분 정도 진행된 완벽한 연주, 너무 멋졌다.
베토벤 소나타 32개 완주를 진행 중인 목원대 계신 멋진
피아니스트 박혜윤 님이 1번 연주자 였다.
리스트의 솔로 그리고 바로 원곡 성악 계속 이어지는 흐름으로 진행
마지막 연주는 리스트 노르마 였는데
피아노 솔로 독주 S.394 연주를 나중에 다시 리스트가 편곡한
S.655 연주가 2 피아노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Bellini 오페라 노르마 원곡의 연출과 성악으로 끝나는
멋진 구성의 연주회 였다.
역시 음악회는 사람이 많이 들어와 있어야 더 멋있다.
리스트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을 법 한 성악곡을
피아노로 멋있게 편곡을 많이 했다.
리스트는 손의 역치가 큰 엄청난 작곡을 하는데
나처럼 따라칠 수 있을까...? 후훗? 하면서 엄청난 테크닉을 요구하는 그런 작곡을 하는데
그래서 연주가 매우 화려하고,,,
그래서 연주를 들은 사람들이,,,
그럼 원곡은 뭐해요? 궁금하네!
Paganini, nel cor piu non mi sento 솔로 바이올린 연주 때문에
오페라 nel cor piu non mi sento 곡이 반대로 유명해 질 수 있는 것처럼
리스트는 그런
자선적인 모습도 보였고
묻혀있는 성악곡을 주옥같이 편곡을 너무 잘 해
다시 살려내는 그런 역할을 하기도 했나보다.
그것이 오늘 느껴졌고,
그것을 알게 된 것 만으로 보람된 하루였다.
오늘이 리스트협회 편곡의 대가 두번째 연주회 였다.
그럼 첫 번째 연주 프로그램은 어땠을까? 누가 연주했을까? 또 궁금해 진다.
찾아봐야겠다.
훌륭하고 유익한 연주회 였다.
리스트의 국적인 헝가리에서 직접 후훤을 한 연주회로 나온다.
헝가리 훈장을 받은 연주자도 계셨다.
실제로 청중 속에 태극기 헝가리 뱃지를 한 헝가리 인들도 많이 보였다.
초청 받은 헝가리 사업가나 헝가리 대사관 직원 등등 서울의 많은 헝가리 사람들이 오늘 오셨을 것이다. 그것이 느껴진 Global 한 연주회 였다.
오늘 연주회
짱 멋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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