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부터 여흉 안고 살아왔음
고딩때도 mts 자가로 했는데
성인되고나서 앰플이 비싸서 못함
애들이 하는 말이 너는 여흉만 없으면 피부좋을텐데이럼 ㅋㅋ
위로지만 얼굴만 없으면 잘생겼는데하는거랑
별반 다르지않다고 생각함
그러다가 최근에 mts만 하다가 비싼 앰플이 있어야
결국 회복시켜주는구나 깨닫고
mts말고 다른 방법 모색하기 시작함

구글링하다가 tca랑 여갤 알게됐음
정독하고 고민하다 tca 50시킴
잃을거 없는 피부지만 그래도 국소부위가 엄청 심한편이라
걱정돼서 오십으로 삼

첫번째는 이쑤시개도 엄청 깎고 했는데
요령이 없어서 프로스팅도 없고 흐지부지 끝남

두번째는 듀오덤도 사고 주사기랑 등등 다 갖추고 시작함
이때 좀 자극이 옴

세번째는 나비존이 너무 안 나아서 두 번 정도 찌름
근데 오십이라 그런지 그닥 자극이 안왔음

네번째는 용액 100짜리쓴다 생각하고
용액 오십 그대로 유지하되 두세번 정도 찔러서
프로스팅도 좀 길게 유지되게함
이제서야 좀 따가운데
타 갤러들처럼 딱지가 두껍게  생기거니 하지는 않음
걍 각질 처럼 보이는 정도?

슬픈건 붓고 각질or딱지 생긴 피부가 오히려 더 매끈해보여서
붉은기 있어도 더 만족스러웠다는 거임

이번에 하고나서 그나마 깊었던 박스카 흉 효과보는중
박스카 흉이 크고 특정성 있는 모양이라
올리지도 못하고 사진 찍어두고 시작한것도 아니라
사진비굔 못함 그래도 좀 나아지긴함
특히 관자쪽 미간쪽 괜찮아짐
롤링은 두세군데 있는데 효과못봄
이건 심한거 아니라 걍 살아가기로함

딱지도 별로 안 생기고 안 아파서 1주 간격으로 하다가 처음으로 3주 간격으로 해봄 ㅋㅋ

그정도로 걍 절실했기도 하고 피부에 별일 없었다는것만 알아줘

결론
돈없으면 자가 tca 시험이라도 해봐라
시작할때 100프로 짜리사서 국소부위 시험해보는 거 추천
안 맞는 사람 or 부작용은 사바사

솔직히 뚜렷한 개선은 아직까진 없었지만 두달?정도만에

경계라도 옅어져서 여갤에게 고마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