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는 선천적이고 불변한다고 봐야 한다
이미 세상에 수 많은 만물에 대해 좋고 나쁨의 수 많은 기준이 정해져 있다
그 좋은것 나쁜것이 언제든지 내가 가질 수 있고 버릴 수 있는 것이면 좋겠지만
자신이 고민하고 있는 그 대상은 외모이고,
외모란것은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신체 또한 마찬가지이다..

뭐 어쩌겠는가? 이미 좋고 나쁨이 정해져 있는데 무엇을 탓해야 하는가?
그냥 이정도로 태어난것도 감지덕지하며 사는것이 해답이다.
왜냐하면 인간에게 맞추어진 모든 조건의 극단점은 존재하기 때문이다
좋은 쪽의 극단점은 행복한 것
나쁜 쪽의 극단점은 불행한 것
모든 인간은 반드시 이 조건에 대해서 중립의 입장에 서있다
왜냐하면 언제든지 웃을 수 있고 언제든지 울 수 있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자신 보다 잘생긴 사람도 수 없이 많겠지, 하지만 못생긴 사람도 그 수만큼 있을 것이다
허나 자신 보다 잘생긴 사람도 그러한 상황에 놓이고
자신 보다 못생긴 사람도 그러한 상황에 놓인다
그렇다는 것은 내 자신이 그것에 개입해서 필연적으로 그 외모에 대한 편견을 자처함을 뜻한다
그리고 편견이란 것에는 약과 독이 공존한다

이 외모로 인해서 생기는 괴로움, 이것에 대한 해방, 구원은 그 누구도 대신 해줄수 없다
이러한 것들의 모든 원천을 제공하는 者는 다 자기 자신이다
구원을 해 줄수 있는 者 또한 자기 자신 밖에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