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렸을때 이뻤어 그런데 갈수록 오크남이 되더라?(전형적인 몽고종자)
우리 아빠가 조금 동남아틱해, 조금이 아니라 엄청나게
눈섭뼈는 엄청 튀어나왔구, 뒷머리도 조금 튀어나왔구 얼굴형이 딱 에일리언형이야
거기에 조명 비치면 눈이 눈썹뼈때문에 눈이 그림자로 가려지고 눈이 완전 순수백인눈이야 거기에 피부는 구릿빛에서 약간 어두운편이고 입술은 두꺼우셔, 거기에 피부는 A급
그런데 엄마는 완전 몽고종자야, 광대뼈 쩔고, 관자놀이 나왔고, 눈은 평면이고 눈은 크기도 보통이야, 거기에 어렸을때 여드름박사였다네? 거기에 입술은 얇고 코는 들창코에 낮아(아참 우리 아빠 코는 높고 이뻐), 거기에 머리도 크고, 다리도 짧아(아빠는 장신) 그런데 내가 어렸을때는 진짜 미소년 같았아 그런데 살이 뒤룩 찌면서 얼굴이 몽고종자로 변해가는거야 4학년때 정절기를 맞다가 살이 빠지면서 6학년때는 몽고종자+동남아종자 얼굴이 되었어 그러다가 중1때부터 변하기 시작하더니 지금 내가 중2인데 뿌듯해, 약간 동남아틱하지만 정말뿌듯해, 우리동생은 커서도 몽고종자 가져서 오크다, 정말 몽고종자 엿같아, 엄마 원망도 많이했어 아빠 닮았으면하고, 지금은 동남아틱 하지만 나는 만족해, 사람들이 나 보면 혼혈이냐고 물어봐, 그래서 어디 혼혈같냐고 물어보면 약간 동남아틱하면서 동양인틱한 일본인 같데, 일본혼혈. 어느날은 어떤 누나가 나한테 일본인이냐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아니라구 대답했지. 거기다가 나요즘 애인생겼어, 기분 너무 좋아. 요즘 왜이리 좋을까. 갈수록 엄마의 몽고종자는 없어지는것 같아. 여드름도 이제 거의 가라 앉았고, 광대뼈는 들어간것처럼 보여. ㅅㅂ 그런데 약간 사각턱과 단신의 몽고종자는 남아있네, 그래두 좋다. 내 친구들이 울 엄마 아빠 사진보면 맨날, 너네 아버지는 인도+베트남 사람같구 너네 엄마는 몽골인 같다. 괜찮아. 몽고종자는 조금씩 없어지고 있으니까. 그런데 ㅅㅂ 몽고종자때문에 사진빨은 왜이리 안받지? 횽들도 희망을 가져 몽고종자는 없어지는것 같아. 조금씩. 나 인증은 안할래 꼭 쌈지 횽 꼴날 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