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앤디님~

저는 이제 막 대학교 1학년 마치고 2학년 올라가는 21살 꼬꼬마입니다~

제가 사실 고3(19살)까지는 외모? 그런거 전혀 모르고 공부만 해왔어여

뭐 친구들이 "야 쟤는 코가 이쁘다"라고 해도 뭐가 이쁜지도 몰랐고 ㅡ.ㅡ

심지어 쌍커풀이 뭔지도 몰랐습니다 ㅡ.ㅡ(쌍커풀이 자고 일어나면 생기는건줄 ;;)

제가 남중 남고를 나오고..이제 막 대학에 들어가니

여학우들도 있고... 술도 마시고 하는데

술자리에서 여자외모얘기를 하고..여자애들도 막 얘기를 하다보니

저도 외모에 눈을 뜨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작년에 저도 쌍커풀 수술을 받았구여..(멋있어질려구!^^)

막상 이렇게 받고나니 계속 욕심이 생기는거에여.. 그래서 치아교정도 시작했구

코수술도 받으려합니다...

근데 이런 제가 정상이 맞나여?... 2년전에는 외모엔 전혀 관심없던 제가

대학 오고나서 이렇게 외모에 미쳐가는거 같아요 ㅠㅠ

길거리 사람들만봐도 이목구비를 먼저보게되고...

제 스스로가 외모로 평가하지 말자고 굳게 다짐하지만 그게 잘 안되는거 같아여 ㅠ

제가 정상일까여? ㅠㅠ 뭐 제 주위 친구들은 외모를 중요하게 다들 여기는거 같지만..

또 성형 중독은 아닌지 걱정되네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