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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혼령을 위로하는 절 - 오소레잔에서의 하룻밤
오소레잔은 아오모리현 무츠시에 있고히에이잔, 고야산과 함께 일본 3대 영산으로 유명화산활동으로 인한 유황 연기나 온천이 자연 발생하고유황 냄새가 뒤덮고 있는 곳작년 11월에 아오모리 갈 때 꼭 가보고 싶은 장소였으나5월부터 10월만 관광객에게 오픈하므로 아쉽게 못 가봤고이번 방문에서야 가보게 되었음근데 찾아보니까 일본어로 슈쿠보라고 부르는템플스테이도 운영을해서 바로 1박 예약 잡고 감오소레잔에 간다고 말하면 아오모리 사람들 반응은 100% 이거임‘거기 무서운데 왜 가?’‘이타코(イタコ/무당,무녀) 무서워‘’거기 가면 귀신 나온다‘그래서 솔직히 나도 좀 쫄아서 감아오모리역에서 아오이모리선을 타고노헤지역에서 오미나토선으로 환승을 해야됨딱봐도 존나 시골열차처럼 생겨서 꼴랑 2량만 들어오는 ㅇㅇ그렇게 혼슈 최북단역 시모키타역에 내리면오소레잔 가는 버스가 하루에 몇 대 있음아오모리에서 시모키타역까지 대충 2200엔정도시모키타역에서 오소레잔까지는 810엔편도 이동비가 3만원 시발버스가 열심히 달려 오소레잔에 도착하고슈쿠보 하러 왔다고 물어물어 슈쿠보에 대한 설명을 듣고방을 배정 받아서 들어왔는데 와 혼자 쓰기엔 ㅈㄴ 넓네?신난다 신나방 배정받은 시간이 대충 5시 45분정도저녁 시간은 6시라고 했으니 잠깐만이라도 오소레잔 사진 찍으러 밖으로 튀어 나감비가 와서 산에 안개가 묻었는데 분위기 오히려 ㅈ되죠?우소리야마라는 이름의 호수가 있는데자체적으로 뿜어내는 유황때문에 색이 노랗게 되는오소레잔뽕 취해서 열심히 사진 찍고 있는데밥 시간이라고 부르더라그래서 ㅈㅅㅈㅅ하면서 뛰어감석식입니다절밥이라 채식식단인건 알고갔는데생각보다 전부 맛있게 잘 먹었음우측 상단에 텐푸라 개존맛 ㅋㅋ식사전에 식전공양기도 같은거 스님 한 분이 읊는데울림통 개쩌렁쩌렁하고 끝음에 바이브레이션도 넣는거 보면노래 잘할듯 ㄹㅇ6시에 시작한 저녁식사는 대충 6시30분-40분정도에 끝나고7시부터 저녁 기도 있다고 함그래서 또 짧은 시간 튀어나가서 사진 찍으러 감호에엥 너무 멋져요오소레잔에 4개의 유황온천이 있는데 그 중 하나7시 기도 시간에 맞춰 지정된 법당으로 이동여기 공포게임 그림자복도 느낌이라 좀 무서웠음법당 가니까 스님 한 분 계시고같이 슈큐보하는 사람 다 모여서 하나하나 어디서 왔냐 물어봄나한테도 물어봐서 한국에서 왔다니까 다들 놀람나한테 뭘 더 물어보려고 했는데 죄송해여 일본어 모름 ㅠㅠ그랬더니 아 okok하고 진행하심이 분이었는데 오소레잔 절의 주지스님난 기도타임이라 그래서 절하고 경전 읽고 그런건가 했는데걍 사람들 앉혀놓고 이 분이 앞에서 혼자 토크콘서트 함일본어를 잘 모르니까 내용은 모르겠는데얘기하는 분위기나 에너지 자체가 스님이 아니라 게닌 보는것 같았음같이 얘기 듣던 일본인들은 중간중간 많이들 웃더라나도 뭔 내용인지 몰라도 말투나 표정 제스쳐가 웃겨서몇 번 웃었음 ㅋㅋㅋ내가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었던 에피소드 하나는글 초반에 이타코(무당) 얘기 썼는데실제로 오소레잔에서는 몇십년전부터 이타코란게 없었다근데 사람들은 있지도 않은 이타코로 오소레잔이 무섭다고 하는데 말이 안된다한 번은 후지테레비인지 도쿄테레비인지 십년전쯤에오소레잔 촬영을 와서 이타코는 어디있냐고 묻더란다그래서 여기 이타코 없는데요? 하니까그러지말고 이타코 하나 급조로 만들어서 오다 노부나가 혼령이빙의된 것처럼 설정해서 방송 내보내죠?라는 말을 방송국 관계자가 했다는데 대형 방송국이라는 놈들이 진짜 바보 아니냐고주지스님이 열변을 토하는데 존나 웃겼음 ㅋㅋㅋㅋㅋ1시간 조금 넘게 이어진 스탠딩코미디쇼가 끝나고숙소로 돌아가면서 주지스님이랑 몇마디 얘기 나눴음일본어 몰라서 힘들었겠다/재미없었겠다> 스님 에네르기가 너무 좋아서 재미있었다일본에 며칠동안 있냐> 13일 일정으로 왔다일본에 처음 왔냐> 3년간 7번째 방문이에요(속으로 일본 처음 오는 ㅅㄲ가 여기 오진 않을거라고 생각함)몇살이냐> xx살이요> 오 어려보인다 나는 67살이야> 스님도 동안이에요간단하게 대화하고 소등시간인 10시까지는 자유시간이제 또 사진찍으러 ㄱㄱ지옥으로 가는 계단..?이 뒤로 볼거리가 더 있는데 너무 어둡기도 하고무섭기도 해서 가보진 않음또 다른 유황온천인데 여기는 여탕여기 왔으면 온천 조져줘야제 ㅇㅇ근데 존나 뜨거움몸이 익을 것 같아서 다리만 몇 번 집어넣다가 ㅌㅌ함유황온천이라 색이 누렇게 떠있음뜨거운 레몬즙에 몸을 담그는 느낌숙소 안에 대욕장이 있는데 거기도 똑같이 유황온천이지만온도가 들어갈만한 온도라 온천은 거기서 했다 ㅋㅋ여기 폰 전파가 안 터진다숙소뿐 아니라 절 전역이 그래서 폰도 못 쓰고10시 넘으면 할 것도 없으니까 빨리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제대로 오소레잔 구경하려고 일찍 잠오소레잔의 아침이 밝았습니다5시 45분에 일어나서 후다닥 뛰쳐나감 사진찍으러이 시간이 오소레잔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함관광객 하나 없는 오소레잔을 나만이 조용히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것즉, 오소레잔 자유이용권✌?유황 지옥 가운데에 서 계시는 부처님이 보이시나요뽈록뽈록 샘솟는 유황온천피어오르는 유황 연기너무 황량한데 황량해서 멋있고 아름답게 느껴지던유카타도 처음 입어봄걍 배경이 좋으니 사진도 예쁘게 잘 찍혀서 좋더라열심히 사진 찍으며 감상에 빠진 후에아침밥 먹으러 왔어요아침 식사는 6시 30분어제 저녁 식사보다는 맛이 없었다..김은 왜 일본 애들이 한국 김 환장하는지 알 수 있음 ㄹㅇㅋㅋ밥 다 먹었으면 7시부터 아침 기도어제 주지스님 토크콘서트 했던 법당에 가니까아침엔 썰풀이 말고 찐 기도 하더라 ㅇㅇ그리고 다른 법당으로 옮겨서죽은자들의 영혼을 위한 기도도 따로 했음거기에 이런저런 영정사진들이 엄청 많아서하나하나 보다보니 괜히 오싹해지기도 하더라아침 기도 시간이 끝나고 사람들 다 빠져나가는데여기가 죽은자들을 위로하는 절이니까돌아가신 할머니 생각하며 부처님께 절 한 번 올리고 나옴종파에 따라 다를 수는 있겠지만절하는 모습이 한국 절이랑은 차이가 있더라한국 절은 부처님께 절할 때 양 손을 떠받이듯이 손바닥을머리 위로 살짝 올리는 게 있는데 여기선 그렇게 안함물론 난 한국인이니까 한국스타일로 절하고 옴 ㅇㅇ이제 체크아웃 시간인 10시까지는 자유시간다시 시모키타역으로 돌아가서 아오모리로 갑니다숙박비 17000엔에다가 입장료인 700엔까지아니 템플스테이하러 오는 사람한테입장료까지 받는건 좀 짜치는거 아닌가.. 싶었지만?아오모리에서 왕복 이동비용 6000엔정도까지 합치면1박에 23만원정도 태운건데하나도 안 아깝고 후회 안할정도로너무 즐겁게, 아름다운곳 잔뜩 만끽하고 왔어요굳이 찾아가세요 라고 하기는 어려운 곳이지만갈까말까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꼭 저처럼 하루 숙박까지는아니더라도 방문할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단점은 몸과 옷에 유황 냄새가 많이 밴다 ㄹㅇ지역 전체를 유황 냄새가 퍼져 있고유황 온천까지 들어갔다 나오면 빼박임 ㅋㅋㅋㅋㅋ손을 ㅈㄴ 씻어도 손톱 끝에서 유황 냄새 없어지는데 3-4일 걸림여튼 개좋았다끝-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고정닉
업체혼 안타까운 사연 - 6 (상)
[시리즈] 안타까운 사연들 · 모로코 돌격 국제결혼 성공한 사람 이야기 - 1 · 포르투갈 연애 안타까운 사연 · 인상깊은 동유럽 성혼자 이야기 · 우크라이나 "랜선연애" 안타까운 사연 - 1 (하) · 우크라이나 "랜선연애" 안타까운 사연 - 1 (중) · 우크라이나 "랜선연애" 안타까운 사연 - 1 · 동남아 업체혼 성혼자중에 가장 인상깊은 사람 이야기 - 2 (하) · 동남아 업체혼 성혼자중에 가장 인상깊은사람 이야기 - 2 (상) · 동남아 업체혼 성혼자중에 가장 인상깊은사람 이야기 - 1 · 모로코 약혼 안타까운 사연 - 3 · 모로코 약혼 안타까운 사연 - 2 (하) · 모로코 약혼 안타까운 사연 - 2 (상) · 모로코 약혼 안타까운 사연 - 1 · 업체혼 안타까운 사연 - 5 · 업체혼 안타까운 사연 - 4 (상), (하) · 업체혼 안타까운 사연 - 3 · 업체혼 안타까운 사연 - 2 · 업체혼 안타까운 사연 - 1 [시리즈] 미니 시리즈 · 국제결혼 비자발급을 국가가 나서서 방해한다? 나거한? · 동남아 중매혼 글들을 읽어보는데 괴리감이 드는 단어들 · 동남아 업체결혼을 위해 대출을? 안녕하십니까!! 대충 바쁜거 거의 끝내어 시간이 조금 남는 마르텔로 입니다! 디시는 이제 1~2주에 한번 잠깐 들어갈까? 하네요 어쨌든.. 요번에도 사연하나 들고왔습니다 오랜만에 같이 보는거니 빠르게 가시죠! 또 한번 강조드리지만 제 주변에 동남아 국결하고 잘 사시는분도 많이 계시구요 행복하게 살고계신분들도 계십니다 또한 저와 주기적으로 만남을 가지고 있구요 절대 특정 국결을 까내리려고 쓰는게 아니고 하더라도 많이 알아보고 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적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번 신랑님의 사례입니다! 요약하자면 신랑님께서 배낭여행을 혼자 오래 다녔고 그 와중 스쳐지나간 해외의 인연들과 잘 맞는것같아 국제결혼 하겠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지만, 현실적으로는 당장 힘들고 부모님의 권유에 국내업체(아마 결혼정보회사로 추정)에 상담도 받아봤지만 인연을 찾지 못하신 모습입니다 흐음.. 근데 해외로 배낭여행을 다니면서 만난 인연들과 성향이 맞으시댔으면서.. 결국 동남아 국결업체로 간다는게.. 조금 아이러니 하군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 베트남 휴가계획도 가지고 계셨었군요! 그래서 겸사겸사 베트남 국제결혼 업체로 가서 "맞선" 을 보러 가실 예정이시군요! 다들 아시겠지만 여기서 말하는 "맞선" 은 한국 신랑분께서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서류점검까지 완료 후에 베트남으로 넘어가서 "여러명, 많게는 수십명" 의 베트남 여성분과 맞선(면접?)을 보는 것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 첫 글을 쓰신지 무려 4일만에 후기글이 올라왔습니다! 업체에서 "추천하는 처자" 를 먼저 만나시고 다음날 공식 맞선을 보려고 했는데 추천하는 처자님(이하 신부님) 과 그대로 이어지신 모습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이제 행복하실 일만 남았군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댓글 반응입니다 "빠르고 깔끔한 후기!" 그리고 신랑님께서는 "와이프가 처가댁 식구들과 계획을 짜고있다" 라고 하시네요! 신나게 계획짜신다고 하니 뭔가 엄청나게 즐거울 것 같습니다! 아 맞다 그나저나 어제 제가 네이버페이로 마라탕주문했는데.. 빠르고 깔끔한 구매확정과 후기쓰러 가야겠군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신랑신부님께선 신혼여행으로 푸꾸옥을 가셨다는 글입니다! 커플티를 입고 밝은미소짓는 신부님과 다르게 우리 아주 표오독한 한국여성이 계셨나보군요! 그 모습을 보며 신랑님의 선택에 스스로 찬사를 보내시는 모습입니다 저 또한 신랑님의 빠른결단력과 추진력에 찬사를 보내드립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신랑분은 행복을 찾으신 것 같지만 어딘가에 불행을 뿌리고 계시네요 무슨사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신랑님께서 굉장히 화나신 모습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짧은 시간에 만나 결혼하고 돈도 크게 쏘신 우리 통 크신 신랑님! 존경합니다! 제가 베트남 여자여도 우리 신랑님에게 선택받기를 바라며 많은 준비를 했을것같네요! 돈이 추가로 600만원이 더 들어간건 "신부님과 처가댁 식구들의 신나는 계획" 을 실행하느라 추가로 들었을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해당 글에서 신랑님이 쓰신 댓글입니다 말이 안통해도 진심은 통하고 "말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 라 하시네요! 속담에도 출중하신 우리 신랑님입니다 말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 일단 2000만원을 쓰고.. 흠흠 아닙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쨌든 신랑님께선 맞선 후 한국에 돌아와서 회사동료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셨군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해당글에 달린 댓글입니다! 신랑님의 실언에.. 동남아 국결 슨배님들이 따끔한 조언을 해주시는 모습입니다! 신랑님! 남 시선을 신경쓰시면 안되지요! 비록 며칠만에 첫만남과 성혼까지 이루어졌지만 "사랑" 으로 이루어진 관계 아니겠습니까? 신랑님이 말씀하신 표오독한 한국여자들과 비교되는 미소를 지닌 신부님이잖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신랑님의 다음 글입니다! 제목은요 "성혼을 했더라도 속도 조절은 하자." 어..음.. 며칠만에 성혼하는거는.. 속도조절 안해도 되는거.. 맞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어지는 글입니다 신랑님께서는 짧은시간에 정말 많은걸 느끼셨군요! 나이먹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좀 생기니 내가 20대때 하지 못했던것들을 같이 할 수 있는 배우자를 찾고싶어 하셨군요! 20대때 신랑님께서 친구들과 해보지 못한것들을 앞으로 지금 신부님과 하며 추억을 쌓으려는 우리 스윗한 신랑님.. 너무 멋집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신랑님의 다음글 계속 보시겠습니다! 신랑님은 그 짧은 찰나에 엄청난 통찰력을 얻게 되신 모습입니다! 심지어 세계 2차대전의 카미카제 이야기까지.. 저는 제 와이프가 독일사람이지만 결혼할때 세계 2차대전까지는 생각안해봤는데.. 저의 얉은 통찰력에.. 반성합니다.. 안되겠다 오늘 밤에 와이프와 심층토론을 하겠습니다! 괴벨스에게 적 탱크와 기관총진지로 돌격하라는 명령을 받은 독일 국민돌격대처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신랑님의 다음글입니다 2달만에 서류관련 일로 다시 베트남으로 가신 신랑님 입니다! "좀 더 친해진" 신부님과 약간 다툼이 있었지만 신부님께서 "자기 돈" 으로 선물도 사주시고.. 너무 사랑스러운 모습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모든일이 척척 진행되고 스트레스가 없으신 우리 신랑님! 짧은시간에 신랑님께서 추구하시는 성향도 잘맞고 좋은 인연을 만나신 모습입니다 동남아 업체혼 안하는 흑우없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니 이런! 마르텔로 시리즈는 항상 행복뒤에 이런 시련이 찾아오곤 합니다! 어머니의 극심한 반대! 신랑님의 어머니는 신부님을 인정 안하시는 상태.. 심지어 호적을 파라는 얘기도 하시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엄청난 독설들을 하시는 어머님.. 신랑신부님만 행복하면 끝 아닌가요? 아드님을 응원해주셔야지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히려 이모들께서 신부님을 챙기려는 모습이군요 신부님도 그걸 아시는지.. 이모님들 선물은 챙겼는데 정작 어머니 선물은 안챙긴.. 모습입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신랑님도 정말 죽을맛 이겠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쨌든 신랑님은 어렸을 적 이야기도 풀며 자신의 인생 목표인 "화목한 가정만들기" 임에 집중하며, 신부님에게 든든한 벽이 되어주려고 더욱 결심한 모습입니다 이 부부도 잘 해쳐나갈 수 있을까요? 마르텔로도 소싯적에 첫 외국여자친구와 결혼을 하려다 어머니의 반대에 부딪힌 적이 있었지만 막상 만나서 대화나누고 시간보내니 마음이 바뀌셨던 기억이 생각이 나네요! 내가 이 여자와 얼마나 시간을 보냈고, 무엇을 같이 했으며, 어떤점이 잘 맞았고, 살아보니 어떤점이 좋더라. 그래서 앞으로 이 여자와 어떻게 살것이며, 와이프랑은 무엇을 하며 가정을 꾸릴것인지.. 이런 부분을 잘 대화하니 반대이셨던 우리 어머니도 "서로가 사랑하고 앞으로 잘 해쳐나갈테이니 행복하게 잘 지내라, 결혼식은 그래서 언제할거니?" 대충 이런 말씀을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그리 큰 반대도 아니셨고 제가 뭘 한다고 하면 크게 말리지도 않으실 분이긴 합니다 우리 신랑님도.. 이런 부분을 잘 설명드리고 신부님과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까요? "하" 편에서 계속됩니다!
작성자 : 아니마델마르텔로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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