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이고 절개눈매 교정함

.수술결과는 뭐 한 70%만족?

생각보다 눈이 많이 안 커짐. 나중에 트임도 알아 봐야 할 듯.

병원 특징

1) 상담매니저, 접수매니저, 간호사 전부 외모만 보고 뽑는듯. 원장 취향임?

짧은 스커트 OL 복장

거의 대부분이 눈돌아가게 예쁘게 생김.

스커트가 짧으니까 전후 사진 찍으러 들어갈때 눈 내려서 찍으면

여자들 허벅지 훤히 다 보여서 눈을 대체 어디 둬야할지 몰라서 민망했음.

2) 원장이 존나 바쁘다

1인 원장이라 그런가

진짜 공장식으로 한명 돌림

상담 끝나자 마자 수술하러 들어가고

수술 끝나면 또 상담하고 

그래서 2차 방문 등에서 실밥 제거 할 때도 간호사가 대신 해줌.

간호조무사인지 간호사인지 잘 모르겠음.

그리고 수술하고 눈이 잘 안 감겨서 그런지 눈에 궤양 생겨서 존나 빨게져서 안과 갔다왔다고 그랬는데

그 소리 듣고 그냥 빙긋 쳐웃더니 괜찮아요 이지랄하고 수술하러 쳐감 ㅋㅋ;;

원장이 존나 대충함

3) 수술 전에 선크림 이런거 전부 제거할 수 있게 세안 할 수 있는 곳 있나고 물었더니 

"네 수술전에 다 씻으실 거에요^^"

이 카톡만 믿고 갔다가 조질 뻔.

세안 하는 데 잘 알려주지도 않고

폼클렌징도 제대로 구비되어 있지 않으며

수건조차 없어서 

수건 찾다가 얼굴 물기 그대로 다 말랐음 ㅋㅋ

다들 그 좁은 복도 공간에 뭐가 그렇게 존나 바쁜지 말도 못걸겠더라 ㅋㅋㅋ

결과는 나쁘지 않으나 과정은 좆같았다.

그리고 다시는 가지 않을 듯.

이번엔 좀 다른 병원 알아보려는데

웬만한 데는 거의 공장식으로 쉴새없이 찍어내듯 돌리는 거 같아서 과연 적당한 곳을 찾을 수있을지 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