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실리 스테파노프 Vasily Stepanov
1986년생
192cm의 큰 키와 태양신 아폴로를 연상케 하는 외모로 러시아의 아폴로라고 불렸었다

2008년, 22살이 되던 해 바실리는 Dark Planet이라는 영화의 주연으로 출연하게 되고 조각 같은 외모로 한순간에 유명해진다

어린 나이에 돈과 명예를 다 가지게 된 바실리의 인생은 앞으로 순조롭게 풀릴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바실리는 촬영 세트장에 술에 취한 체로 자주 나타나기 시작했고, 영화 감독들은 바실리가 알코올 중독에 걸렸다고 확신하게 되었다

또 사고를 겪은 후 복용하기 시작한 진통제에 중독되어 술과 진통제 없이는 살 수 없는 몸이 되었고

급기야 우울증까지 그에게 찾아오면서 정신병원을 들락날락거리게 되었다

결국 바실리는 아파트 3층에서 뛰어내리는 자ㅅ시도를 하게 되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바실리는 죽지 않았지만, 여러 개의 골절상을 입게 되었고,
2011년 그의 영화 커리어는 완전히 끝나버렸다
정신분열증까지 앓게 된 바실리는 유망 높은 탑 배우에서 정신병원에서 사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바실리는 가족과 함께 모스크바에 위치한 작은 아파트로 이사가게 되었고,
비싼 정신과 약값을 내기 위하여 건물 관리인으로 일하게 되었다.
그 이후 바실리는 경찰이 되고 싶어 지원서를 냈지만 거절당했다



올해로 38세가 된 바실리 스테파노프는 일반인 신분으로 모스크바에서 조용히 살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