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에게 선풍적 붐이었던

지금의 일본인들 머리크기가 작을수 있게해주고

일본에 소프샵 붐을 일으킨

머리 작아지는 기계

만성두통 등의 부작용이 있다길래

친구와 반년을 고민후 구입하기로 결정...

어차피 우리둘다 머리커서 스트레스받나

두통이나

거기서 거기일거라는 판단.

일단 후기를 보면 

거의 모든사람들이 가로세로 1~2센치씩은 줄어들었고

두통 부작용은 상당히 많이들 오는듯

이건 제품 받아본 직후

일단 구입하는게 쉽지는않았다

개인 맞춤이라

직접 일본 본사에가서 주문을 해야했고

나도 큰맘먹고 날아가서

본사에서 두상 스캔후 받은거다

일단 회사는 대기업이라 그런지 엄청나게 컷고

처음에 정문을 통과하자마자 보이는 ㅆ소두의 여직원이

웃으며 반겨줬다... 와.... 진짜 너무예뻣다

친구도 보자마자 우와... 라고함

그후 여직원의 상냥한 안내로

상담실로 이동...

여직원분이 커피도 주셨는데 

이거 한국에서도 구할수 있으려나? 완전 내입맛...

조금 기다리니

엄청난 소두의 미인이 노크를 하고 들어오셨음..

감탄 그자체

그분은 자신을 다이즈짱이라고 불러달라고했고

직책은 과장이라고했다

상담하고 두상측정하는 내내

다이즈짱에게 내가 친구를 꼬셔서 여기까지 데려왔다고

계속 어필했고 그녀와 농담까지 하게된ㅋㅋ(라인 아이디도 받았다)

각설하고 

측정을 마쳤고 제작은 2주가 걸린다고 하였다

배송은 한국으로 직접 보내준다고했다

다음날 친구는 따로 갈곳이 있다고 나갔고

나는 혼자 관광하기로 결정

그러다가 다이즈짱 라인 아이디 받은게 생각나서

다이즈짱에게 저녁 데이트 신청하였지만 대차게 거절...

하... 그럼그렇지 대두주제에 뭔...

머리만 작아지면 나도 저런여친 꼭 사귈꺼다라고 다짐후

저녁은 선술집에서 간단하게 사케한잔으로 결정

사케집에 들어갔는데

그곳에 다이즈짱이 있었다!

결국 난 다이즈짱과 합석후 친해졌다 하하하

그리고 다음날도 그다음날도 매일 같이 저녁을 먹으며 

다이즈짱과 점점 가까워지고

다이즈짱을 내 친구에게 소개 시켜줬고

그런 만남이 있은후로부터 우리는 자주 함께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함께 어울렸던 것뿐인데

그런 만남이 어디부터 잘못됐는지

난 알 수 없는 예감에 조금씩 빠져들고 있을때쯤

넌 나보다 내 친구에게 관심을 더 보이며

날 조금씩 멀리하던 

그 어느날 너와 내가 

심하게 다툰 그날 이후로

너와 내 친구는 연락도 없고 날 피하는 것같아

그제서야 난 느낀거야 모든것이 잘못돼 있는걸

너와 내 친구는 어느새 다정한 연인이 돼있었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난 울었어

내 사랑과 우정을 모두 버려야 했기에

또다른 내 친구는 내 어깰 두드리며

잊어버리라 했지만 잊지 못할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