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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금 안 받아" 핫플마저 이상 조짐... 몰락하는 자영업
https://youtube.com/v/DZOKMTr1ncc?feature=shared [자막뉴스] "권리금 안 받아" 핫플마저 이상 조짐…몰락하는 자영업 / YTN울산의 중심 상권인 남구 옥동.상가를 임대한다는 현수막이 곳곳에 붙었습니다.심지어 권리금을 받지 않겠다는 곳도 등장했습니다.주거지와 학원들이 밀집된 옥동에선 흔치 않은 광경입니다.[울산 옥동 공인중개사 : 인테리어 비용 올랐죠. 장사는 경기를 되게 많이 타잖아요. 안 먹고 안 사버...youtube.com
작성자 : ㅇㅇ고정닉
식물 건강을 위한 수형 잡기 (개인적인 방법, 긴글주의)
전제1. 관엽보다는 목질화되는 식물, 혹은 아예 나무류를 위한 방법임. 필로 알로 싱고 등의 관엽은 뭐.. 딱히 수형을 잡을 것도 없지!2. 제목에서부터 보이다시피.. 아름다움을 위한 수형이 아니라 식물 건강을 1순위로 놓고 하는 수형 잡기임. 미적 목적의 수형은 너무 복잡하고 오래 배워야 함.하지만 건강을 위해 미관을 해치지도 않을 것임. 따라서 80% 건강, 20% 미관을 위한 수형이라고 생각하면 될듯.3. 개인적인 선호에 따라 각자마다 원하는 수형은 모두 달라질 수 있음.다만 통상적으로 식물의 수형은 아래 사진과 같은 삼각형이 자연스럽고 좋다고 평가받음(꼭 분재가 아니더라도!).그리고 이건 전체적인 수형도 그렇지만, 가지마다의 수형도 마찬가지야.(발그림 미안...)줄기에서 자라 나온 가지의 길이도 안쪽이 제일 길고, 바깥쪽이 제일 짧은 순서대로 가는 게 좋아.이렇게 되지 않고 중간이나 맨 끝 가지가 제일 길게 자라 버린 경우 길이를 조절해 주는 게 좋고.도구1. 가위(원예용 가위, 전지가위 등)2. 손을 보호하기 위한 장갑(의외로 나무류에 가시도 많고, 찔릴 만한 위험이 많음)3. 원예용(분재용) 철사 - 다양한 굵기가 있음. 보통 구부리려 하는 가지 굵기의 1/2~1/3 정도를 사용.내용이 작업의 목적은 여백을 만드는 거야. 여백이 있어야 통풍이 되고, 선택과 집중으로 식물을 더 건강하게 만들 수 있고, 모양도 예뻐져.그러니까 전체적으로 가지들 사이를 벌려주면 되겠지. 서로 만나지 않도록.이걸 위해 크게 세 가지를 하면 돼. 잎 따기, 가지 자르기, 철사 감아서 구부리기.보통 잎 따기를 먼저 하고 가지를 자른 다음 철사 감아서 구부리는 순서로 진행이 돼.내가 어떤 가지를 자를 건데 거기에서 나는 잎을 먼저 딸 이유가 있는가? 일 두 번 하는 것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잎 먼저 따는 것이 어떤 가지를 칠지 결정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고, 무엇보다 가지 먼저 치려다가 실수하는 경우 많음.혼동을 막기 위해 간단하게 아래 사진으로 용어를 짚고 가자!근데 좀 필요없는 용어도 많아서 뭘 봐야 하는지는 밑에 써 줄게.줄기와 가지, 곁가지만 알면 됨턱잎만 알면 됨 나머지 다 필요없음이제 예시와 함께 보자!1. 곁순/곁가지/턱잎 제거얘네 셋은 보이는 즉시 제거해 주는 게 마음이 편함.결국 얘네는 힘도 약한데, 나무는 얘네를 키우려고 힘을 나눠 쓸 거거든.더군다나 하나의 눈에서 두 개 이상의 잎/가지가 나게 되면 통풍에도 방해가 되어서 좋지 않음.(출처 네이버 블로그)2. 너무 빽빽하게 잎이나 가지가 나 있는 구간은 지그재그로 제거이건 그냥 예시 사진이고 종에 따라 잎 나는 모양이 전부 다르지만.. 만약 이런 식으로 잎이 날 때, 위 예시 사진보다 엄청 빽빽하게 붙어서 나는 경우에는,이런 식으로 잎을 지그재그로 제거해 주면 됨.가지도 마찬가지야. 남은 가지가 지그재그 형태로 나 있도록 하고, 남은 걸 제거해 주면 됨.3. 평행선을 그리거나 아예 겹쳐있는 잎/가지는 제거하거나 구부리기보통 평행한 방향으로 가까이에서 두 가지가 자라는 경우, 잎들이 붙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이럴 때 해충이 생긴다면 번식 속도도 두배고 제대로 통풍도 안 되어서 잎이 무를 수도 있어.이런 식으로 겹쳐 있는 애들은 둘 중 하나를 없애거나 다른 방향으로 구부려 줘야 해.4. 가지에서 줄기쪽을 향해, 안쪽으로 나는 가지는 제거하거나 구부리기안쪽으로 자라는 가지도 마찬가지로 통풍에 방해가 돼. 줄기 안쪽에 여백과 공간이 있어야 통풍이 잘 되거든.더군다나 이렇게 안쪽으로 계속 가지가 자라다 보면 언젠가 반대쪽에서 잘 자라고 있던 잎/가지와 만나게 되고, 2번의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음.그러니 아예 가지를 잘라내거나, 아까우면 철사를 감아 반대 방향으로 유도해야 함.줄기에서 새 잎이 돋았는데 그게 가지와 줄기 사이의 여백을 줄인다 싶어도 마찬가지로 제거하면 됨.5. 아래를 향해 나는 가지는 위로 구부리거나 제거하기6. 너무 위를 향해 솟구쳐서 더 위에 있는 가지와 맞닿거나 그보다 높이가 높은 경우 아래로 구부리거나 제거하기5/6번은 마땅한 예시가 없네 ㅠㅠ나무 가지는 위를 향해 나는 것이 좋아. 광합성 측면에서도 그렇고 수형도 그렇고.어떤 가지든 아래를 향해 나면 제깍 잘라주거나 수형을 교정해 주는 것이 좋아!그리고 너무 위를 향해 나더라도, 나무는 비슷한 높이에 있는 가지들끼리 층을 형성하고 있는 편이 훨씬 좋은데 그걸 침범하는 경우가 되거든.이런 두 경우는 각 가지가 각자의 층에 머물도록 길이를 조절해 주는 편이 좋아.7. 하나의 생장점/눈자리에 세네개 이상의 잎/가지가 모인 경우, 1~2개만 남기고 제거하기마찬가지. 손이 만지고 있는 부분 보면 너무 많은 가지가 자란 게 보이지?이런 경우는 괜찮은 방향으로 자라고 있거나, 건강한 상태인 애들을 남기고 비실비실한 애들을 잘라 내 주면 돼.철사 감는 방법참고로 분재철사를 쓰는 방법은 크게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화분 흙에다 철사 한쪽 끝을 꽂고 나서 줄기부터 쭉 감고 올라가다가 내가 구부리길 원하는 가지까지 감아올리며 도달하는 거야.다른 하나는 이런 식으로 두 개의 가지를 한번에 구부릴 때 쓰는 방법인데, 두 가지가 갈라지는 지점에 철사의 중간 부분을 놓고 각 가지를 감아올라가는 방법도 있어.이렇게 가지까지 쭉 철사를 감은 다음, 가지가 꺾이거나 다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구부려 주면 돼. 한번에 휙 휙 꺾어버리면 물관도 다치고 심하면 가지 자체가 꺾일 수도 있어.주의할 점은 철사를 감을 때 약 45도 각도로, 너무 멀지도 촘촘하지도 않게 감아야 하고,그리고 마디 사이는 괜찮지만 마디에서 눈 부분을 지나갈 때에는 철사가 그 위에 올라가서 새 순을 막지 않도록 대략적으로 피해서 감아야 해.끝 부분을 정리할 때에는 둥글게 감아서 잘라 주면 돼!마무리이렇게 정말 간단하게만 써 봤어. 미관보다는 건강을 매우 우선시했고!상황에 따라 위 내용이 절대적인 방법이 아닐 수 있어. 가지를 더 키우거나 잎을 키워야 하는 경우에는 이런 작업을 일부러 하지 않기도 하지.그래서 전체적으로 여백을 주고, 가지/잎들이 서로 만나지 않게 하며, 가지끼리의 층을 잘 유지하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아.내가 적용한 예시의 전체 샷을 보면,얘는 전체적으로 더 아래층을 풍성하게 만들고 싶어서, 아래쪽 가지에서 나온 애들은 그냥 방치한 상태.중간중간 시든 것 때문에 수형이 완벽하게 삼각형을 그리고 있지도 못해.얘도 아프다가 괜찮아진 애라서, 새순을 받기 위해 삼각형을 일부러 무시한 경우지. 맨 왼쪽 가지는 나름의 시도 + 여백을 주기 위한 의도였고.오늘 글을 쓰게 된 계기인 레몬도 마찬가지야.각 나무마다 상황이 다르고 환경이 달라. 더 우선시되는 것을 해주면 돼.골로 갈 뻔 했다가 돌아온 친구면 수형이고 자시고 새순 받는 일을 더 우선시해 줘야 할 때도 있지.전에 내 나름의 수형 잡는 방법을 물어봐 주신 분이 계셔서 짧은 지식이지만.. 레몬 수형 잡은 김에 한번 남겨 봤어 ㅎㅎ갈 길이 멀지만 분재 하며 배운 것들도 몇 개 녹였고.하여튼 각자의 식물들에게 여유와 공간을 줄 수 있길 바라며이만 끝!
작성자 : 브링고정닉
스압) 샘플링 드럼패드를 직접 만들어보자
때는 바야흐로 한달 전..방구석 포붕이행동을 하던 나는 이런 물건을 발견했음https://youtu.be/Y7zzYtljtII오.. 가끔 쓰는 MPK에 달려있는 드럼패드보다 뭔가 타격감도 좋을거같고 가지고 놀면 재미있을것 같더라그래서 가격을 알아봤음워매 아니 무슨 가격이 종내 비싸드라내눈엔 그냥 누르면 소리나는 물건처럼 보이는데 뭐저리 비싼지 이해가 안됨할것도 없던 차에 직접 만들어보기로 결심해보았다https://youtu.be/WJrO9VYEoGQ이 영상을 보면 각자 패드를 트리거하는데 사용되는 센서는 피에조 센서인것으로 보임. 피에조 센서는 작고 동그란 모양으로 되어있는 압전 센서인데, 일반적인 전자드럼 킷에도 쓰이는것으로 알고있다 Homemade Electronic Drum Kit:Coltronics Kit-e This is my homemade electronic drum set. I call it the Coltronics Kit-e (youtu.be그래서 드럼패드를 트리거하는 센서는 피에조 센서를 사용하기로 했고, 이것으로 소리를 나게 하기 위해 장치는 미디 장치로 만들기로 결정했음(대략 설명하자면 미디 장치에서 미디 신호를 DAW로 흘려보내면 DAW상에서 음표로 인식하기에 가상악기를 컨트롤할수 있음)피에조 센서값을 미디 신호로 변환하려면 그걸 변환해줄 장치가 필요한데, 이걸 변환할 장치로는 아두이노 레오나르도 보드를 사용하기로 했음아두이노 레오나르도는 일반적인 아두이노와 다르게 USB 신호를 컴퓨터로 내보낼수 있기 때문에 미디 신호를 전송하는 장치로 구성할수 있다 카더라끔찍한 실력으로 회로도를 그려보았다.피에조 센서를 바로 아두이노에 물리게 되면 신호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서로 사이에 저항을 넣어주는 것이 좋다고 함 (chatGPT피셜)필수는 아니지만 나는 노트와 패드 번호를 확인하기 위해 LCD도 추가했음 간지용이다 사실 쓸모없다그럼 대충 계획은 짰으니 하드웨어를 구상해보자가장 중요한 드럼패드들은 어느정도 탄성 있고 튼튼한 재료로 만들기 때문에 나는 우레탄 패드를 사용했음 (대충 매끈한 요가매트 비슷한 질감임) 패드는 6개로 구성했고, 이 밑에 피에조 센서를 붙혀서 아두이노에 연결될것임이걸 다 넣을 하우징도 만들어야하는데처음엔 이런식으로 나무로 만들어 상자형식으로 만들려고 했는데 나무로 만들면 통 안이 너무 비어서 소리도 나고 무거울것 같아 다른 방법을 찾던중에우리 동네 도서관에서 3D프린터를 사용 가능한것을 깨닫고 3D프린팅을 하기위해 모델링을 시작했다.하우징 전체를 3D 프린트로 만들면 뽀대가 없을것 같아서 상판은 백색 아크릴로 제작하기로 했음 (도서관에 레이저 커팅기도 있음 ㅋㅋ)부피가 커서 전체 조각을 4분할해서 출력해야됨. 서로 붙는 접합부엔 작게 탭을 만들어서 겹쳐지게 퍼즐처럼 만듬바로 출력하러 가보자생각보다 튼튼하더라 임시 상판으로 MDF도 컷팅해서 가져옴이제 본격적으로 하드웨어를 만들어보자.빵판에 배선 연결하는데 목아파 죽는줄 알았음;하우징에 USB 연결하는건 마이크로 USB 연장선을 바깥으로 빼서 접근할수 있게 만들었음이렇게 다 만들고 나서 대충 코딩하고 테스트해보는데 실수한게 있더라이게 나는 나무판에 우레탄 고무패드 올리고 그 사이에 피에조 센서를 넣었는데 이렇게 구성하면 서로 진동을 지들끼리 인식해서 나는 1번 패드를 타격했는데 2번 3번 패드가 같이 트리거되는 문제가 있음그래서 방진하려고 구조를 아예 바꿈각자 패드들이 바닥에 닫지 않고 최소한의 고정으로 붙어있을수 있게 만듬이렇게 만들면 피에조 센서 자체의 방진도 잘 되고 고정도 충분히 되어서 간섭도 없고 딱 좋음이런식으로 고정되었음이렇게 하니 중복입력은 아예 안되더라아크릴이 도착했으니 이제 상판을 만들 차례임아주좋다이거만 올리면 심심하니 내 고양이 이름을 따서 이름도 투명 라벨지로 붙혀주었음짠이렇게 만드니 뭔가 기성품같기도아님 하고 멋있음샘플영상 올리고싶었는데 드럼실력은 영 아니라 생략했음별거 아닌데 여기까지 읽어줬으면 고맙고 코드나 자세한 설명은 깃허브 레지스토리에 적어두었음https://github.com/sthubb/DIY-Arudino-Midi-SamplePad GitHub - sthubb/DIY-Arudino-Midi-SamplePad Contribute to sthubb/DIY-Arudino-Midi-SamplePad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github.com마지막으로 내 고양이 보고가셈
작성자 : 스떱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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