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지우 데려오라는 건 아니고)

사실 월드 챔피언십이 진행되면서 다음 월챔에 출전할 지방을 가리는 선발전 같은 것이 열리는 것임.
실제로 애니 세계관의 지방은 우리가 본 것보다 훨씬 많을 것이고, 만약 그 많은 지방의 트레이너가 모두 참전한다면 경쟁이 과도하게 심해질 가능성이 있어 존재하는 방침.
각 지방의 공인 최강의 트레이너 (대부분 챔피언)들이 스위스 시스템 방식으로 경쟁해 최종으로 출전할 수 있는 8개의 지방을 가리는 방식인데, 하필 스위스 시스템인 이유는 실제 세계에 존재하는 지방이 50가지만 되더라도 1200가지 이상의 배틀을 해야하는 풀리그 방식은 1년 안에 하는 것이 무리라고 판단했기 때문.

근데 이 스위스 시스템이라는 것이
토너먼트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운이 필요한 대진 방식임. 승률이 같은 사람끼리 랜덤으로 매칭이 되고, 첫 라운드는 완벽하게 랜덤 매칭이기 때문.
8지방 외에도 강한 지방이 많을 것이라는 전제 하에 8개의 자리를 두고서
탑 트레이너들은 매~우 치열하게 경쟁하는 수밖에 없음.

심지어 정확히 8명을 변별하기 위해 같은 승률의 트레이너들에서 포켓몬이 배틀 중 몇 마리 쓰러졌는지, 배틀을 끝내는 데 몇 턴이 걸렸는지 등을 비교해 진출시킬 지방을 결정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시간을 끄는 전술이나 포켓몬들을 희생시키는 전술이 주특기인 트레이너들은 불리할 수도 있음.

지우가 참가하기 바로 전의 월챔에서 목호(관동), 단델(가라르)만 모습을 비추었기 때문에
이때의 월챔에는 우리가 모르는 지방이 참가를 했었다고 볼 수도 있음.

그렇다고 그 지방들이 8지방에 비해 약하다?
그 월챔의 마스터즈 토너먼트에 출전한 트레이너가 누구인지 모르니까
정말 그런 것인지, 아니면 우승 후보들이 대진운이 안 좋아 다른 최상위 트레이너들이나 단델한테 아깝게 졌는지 모름.

반론할 거 있으면 자유롭게 쓰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