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아들에게

우리 사랑하는 아들이 내게 태어나던날 엄마는 세상을 다 얻은듯 기뻣어
엄마는 우리 아들이 엄마의 아들,아빠 아들이라 정말 행복해

한없이 여리고 아기처럼 느껴졌던 네가 어느새 되어 의젓한 한 청년이 되었다니
살면서 처음 난생 처음 이순간이 너무 감격스럽단다
엄마품에 안겨 새근새근 잠을 자던 너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그 몇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흘러 이렇게 훌쩍 커버리다니

수영장도 가고 같이 여행도 하고 자전거도 타고
엄마랑 할수있었던게 많아서 정말로 행복했단다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좋다는 우리 아들...엄마도 아들 정말 사랑하는거 알지?
우리 아들이 태어날때도 이 생각을 마음에 품었지만 늘 밝고 행복한 마음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너가 받은
사랑을 나눠줄수있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

축복의 통로가 되어 만나는 수 많은 사람들마다 행복과 축복이 넘치길 엄마는 매일 밤을 기도했어
어느곳에 가던지 무엇을 하던지 선한 영향력을 끼칠수있는 사람이 되길 원했엇고
언제 보더라도 마음이 여리고 소심해서 때론 염려가 되기도 했지만
이것 또한 잘 이겨내리라 믿었단다

엄마는 착한 아들 엄마여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단다
건강하고 행복하고 씩씩하게 자라줘서 고마워
나의 사랑하는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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