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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포르쉐 짝퉁 같은 거나 만드는 거 같은 회사가 80년 넘게 살아
독일의 자동차 회사 루프 오토모빌(RUF Automobile) 1939년에 설립된 나름 유서 깊은 자동차 회사로, 주로 스포츠카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자그마한 회사다 참고로 이름은 뭔 약자가 아니라 그냥 창립자 이름이 루프(Alois Ruf)라서 저렇게 지어진 거이 회사가 내놓는 차들의 특징이 있다면 이상하게 차들이 어디서 많이 본 거 같은 느낌이 든다는 건데 이미 눈치 깠겠지만 포르쉐다. 정확히는 포르쉐의 차체만 받아오고 엔진이나 변속기 같은 나머지는 죄다 자기들이 알아서 구해오거나 아님 만들어서 쑤셔박는 방식 그럼 완성차 업체가 아니라 튜닝 회사 아니냐? 할 수 있는데 엄연히 독일 법률상 완성차 업체로 등록되어 있는 회사다. 이런 식으로 자동차를 생산하는 방식을 컴플리트 카라고 부르는데 독일에서는 RUF를 제외하고도 기존 자동차 회사로부터 차체만 받아오고 나머지는 자기들 멋대로 만드는 회사들이 은근히 많은 편이다 (BMW - 알피나, 메르세데스-벤츠 - 브라부스, 오펠 - 이름셔 등등)사실 이 회사가 이런 건 1977년부터 시작되는데 원래는 자동차 부품만 생산하는 회사였다가 1977년 포르쉐의 911 터보를 자기네들 식으로 마개조한 RUF 터보 3.3를 처음 내보였는데 이게 반응이 좋았고 이에 엔진부터 죄다 자기네들이 만들어서 박은 RUF BTR이 양산차 역사상 최초로 최고 속도 300km를 돌파하며 명성이 자자해진다 당연히 포르쉐는 원래 랠리 그룹 B 출전 목적으로 개발했던 자사의 슈퍼카 포르쉐 959로 양산차 최고 속도 타이틀을 뺏어오는 데 성공하지만 RUF가 나름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한 건지 차체만 줄테니 니들 알아서 차 만들어 보라고 했고 이게 지금까지 이어진 것 이렇다보니 잘 모르는 사람들은 포르쉐가 소송 걸지 않을까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오히려 이 둘의 관계는 괜찮은 걸 넘어서 포르쉐가 협력업체 취급할 정도로 좋은 편이다. 당장 자기네들이 수천억원 들여서 디자인하고 찍어낸 차체를 그냥 넘겨준다는 점에서 관계가 나쁠 리가 없지 않은가? 더군다나 RUF의 주력 상품은 포르쉐가 이미 일찍이 단종시킨 차량(클래식 911이라던가 카레라 GT라던가)를 자기네들 방식대로 리파인해서 만들거나 아니면 기존의 포르쉐 모델들을 포르쉐는 엄두도 못 낼 정도로 미친 듯이 성능 뻥튀기 시킨 모델을 만드는 경우가 많아서 포르쉐 입장에서는 RUF가 자기네들하고 비슷하게 만들수록 오히려 간접광고가 되는 식이라(모르는 사람들은 RUF를 봐도 저거 포르쉐구나 할테니) 오히려 냅두는 것 최근 위의 BMW - 알피나 관계의 경우는 BMW가 아예 알피나를 인수해서 고급 스포츠 투어링 브랜드로 출범하겠다는 발표가 있었는데 이 소식을 들은 포르쉐 팬들도 RUF를 인수해서 하드코어 레이싱에 특화된 브랜드로 만들자는 얘기도 있는 편
작성자 : 수인갤러리고정닉
[단독] 여당 청년최고위원 후보 수사‥'불법 정치자금' 혐의.jpg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원희룡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돈을 건넸다는 사업가로부터 경찰이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손구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작년 10월, 국민의힘 박진호 김포갑 당협위원장은 당원들과 '단합대회'를 열었습니다. 대회가 열린 장소는 경기 양주시의 한 공원으로, 500여 명이 온 걸로 추정됩니다. 그런데 이 자리에 참석한 김포시의 한 사업가는 참석자들을 실어 나른 버스마다 모금함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버스는 박진호 위원장 측이 준비했습니다. 이 사업가는 모금함에 100만 원짜리 수표 석 장, 모두 3백만 원을 냈고, 두 달여 뒤 길에서 마주친 박 위원장으로부터 고맙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가는 작년 12월 출판기념회를 연 박 위원장에게 책값 명목으로 100만 원을 더 줬는데, 이땐 박 위원장 사무실 관계자의 개인 계좌로 보냈고, 책은 받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지난달 21일 이 사업가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출석을 요구했고, 사업가는 조사과정에서 "박 위원장 측에 돈을 준 게 맞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당협위원장이었던 박진호 씨가 정치자금을 모금해 이를 선거자금을 활용했다면, 위법하다는 게 경찰 판단입니다. 선거자금은 총선 예비 후보가 된 뒤에 후원회를 통해서만 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또 양주시 단합대회가 불법 사전운동인지 여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당원이 아닌 참석자가 상당수였다는 자료를 확보한 걸로 알려졌는데 공직선거법은 공식 선거운동기간 이외엔 비당원들에게 공약 발표 등 선거 운동을 하지 못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박 위원장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당 대표에 도전하는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의 이른바 '러닝메이트', 청년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상황입니다. 불법사전 선거 의혹에 대해, 박진호 위원장은 지난 3월 MBC 취재진에게 "단합대회 때 비당원들이 참여했는진 자신이 모르는 일"이라고 주장했고, 오늘 통화에선 "연락이 많이 밀려서 확인할 수 없다"며 끊었습니다. 사업가로부터 돈을 받은 의혹에 대해선 취재진에 질문에 답하지 않았는데, 자신은 관련이 없다며 사업가를 무고죄로 고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MBC뉴스 손구민입니다. https://youtu.be/BS1x1v_uyH4?si=KAsDM3FiBSa22lG- [단독] 경찰,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 수사‥사업가 "돈 준 거 맞다" (2024.07.04/뉴스데스크/MBC)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원희룡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돈을 건넸다는 사업가로부터 경찰이 진술을 확보했습니다.ㅤ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youtu.be와 이건 진짜 아니지 않냐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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