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방광역시에서 서울 합격해서 근무중.
인증 없으니까 믿거해도 좋음.
간만에 눈팅하러 오니까 서울얘기 역시나 많길래 삘받고 써본다ㅋㅋ

1. 주거
비연고지에서 무일푼으로 서울올 때 가장 고민되는게 주거일거야.
월세로 살거라는 예상과 달리 대다수가 전세로 거주중인데
이게 가능한 이유가 버팀목+무궁화 조합.
이걸로 대략 1억초반대는 충분쓰 가능.
그리고 부모님 도움으로 몇천이라도 추가된다면
무난한 위치에서 전세로 들어갈 수 있어.
서울 장점이 어딜가든 지하철같은 대중교통이 활성화된지라
자가용 없이도 어디든 지방에 비하면 역세권이라
다들하는 걱정과 달리 직장인 입장으로 주거 구하기 괜찮은편.
그리고 외곽쪽으로 가게되면 근처 경인에 자리잡는 경우도 많아서 주거로 고민 큰 사람은 의외로 적은편.

2. 근무 강도
이것도 궁금한 사람 많을건데
나같은 인싸는 아닌 사람이고 공무원 워라밸을 노리고만 경시 시작한게 아닌이상 오히려 좋을수도.
왜냐면 전국 지파마다 일일출동건수나 월별로 계산하는데
대다수 지방,소도시에 비하면 서울은 당연히 건수가 많은편.
(물로 비서울에서 더 바쁜 지역도 군데군데 있어)
서울 특징이 반강제 자원이 좀 있고,
기동대가 2년이고, 굵직한 사건사고가 많다는 정도인데
이게 "강도"만 생각하면 힘들게만 느껴지겠지만
반대로 "기회"라고 생각하면 장점으로 적용되는게 많아.
일단 경험을 다양하고 빠르게 할 수 있어서 좋고
기존에도 그랬지만 이제 폐지되고 축소되는 승시추세에는 승진에 더욱 유리해지고
수사,정보 등등 부서에 갈 수 있는 문도 넓은편이고
22경호같은 서울특유 부서에도 갈 수 있음.
그래서 난 오히려 좋은듯.

대표적인거 두 개 얘기했는데
내가 10년은 근무해서 많은 경험을 토대로 얘기한건 아니지만
어디든 사람 사는곳이라고 살만하고
내 기준 오히려 기회 경험의 문이 넓어서 난 지금까지 긍정적으로 근무중.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