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출 먼저 보게 되면 이게 뭔 말인가 싶게 되면서 걍 머릿속에 체계가 안잡혀서 기억도 안난 상태에서 기출 무작정 보는 기분 들어서 

난 기본서 먼저 보고 기출 푸는 방식으로 했었거든 기본서를 읽고 바로 기출 풀면 머릿속에 기억이 나서 기출이 풀리니까 말이지 

근데 요즘 1회독을 한달 안에 해야겠다는 목표를 잡고 하다보니 기본서 100페이지씩 나가면 한달 안에 회독 가능하지만 문제는 기출을 안풀게 되게 되고 그게 불안하더라고 

형사법 총론 각론은 그래도 100페이지씩 나가면 그 안에 기출 그 진도 만큼 풀기 쌉가능인데 

문제는 형소법이랑 헌법이 글케 안되더라고 형소법 100페이지씩 읽으면 기출 풀 시간이 없어지게 되고 경찰학도 마찬가지라서 

내 방식이 잘못 된거 같아서 불안하더라 근데 도저히 기출 먼저 보고 기본서 보는건 나랑 너무 방법이 안맞는거 같고 그럼 

기출 먼저 보면 공부가 된다는 느낌이 없어서 

95일 정도 남은 이 시점에서 그냥 내 방식대로 1회독을 한달만에 끝낸다는 목표 버리고 걍 기본서 기출 같이 회독해버리면 아마 시험 전까지는 2회독 정도는 할 거 같다만 일케 되면 2회독 한걸로는 시험 합격 못할까봐 불안해서 그럼 

나에겐 기본서 읽고 기출 푸는 방식이 내 방법과 맞는데 도저히 내 방법으로 하면 95일 남은 기간 동안 회독은 고작 2회독밖에 못할 거 같고 불합격할까봐 불안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