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체들이 문자로 보입니다 저는 꿈속에서 많은 것들을 보았고 최대한 기억나는대로 써봅니다


첫번째 밤입니다 흰양들이 하늘에서 내리는 불꽃과도 같은 뱀들을 피해 숨습니다

검은색 양들은 흰양들의 가죽을 쓰기 시작합니다

바다에서 나오는 원숭이들은 이내 숨은 양들을 잔인하게 잡아먹기 시작합니다

두번째 아침입니다 많은 새들이 하늘을 향해 날지만 오직 두새만 하늘로 날았습니다 탈출하지 못한 새들은 하늘에 부딪혀 다시 알로 돌아갑니다

두번째 밤입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바다에서 불꽃이 일어납니다
불꽃이 두려운 물고기들은 도시로 모여 거대한 탑을 쌓습니다

세번째 낮입니다 땅속에서 다리달린 뱀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 뱀들은 검은색 양들을 잡아먹으며 눈없는 늑대와 싸웁니다

이 싸움은 세번째 밤에 입이 세개 달린 늑대가 뱀의 다리를 물며 끝납니다

네번째 낮입니다 물고기들의 탑에서 금과 철이 나옵니다
물고기들은 금과 철을 먹습니다

이때부터 밤이 오지 않고

다섯번째 낮이 옵니다 다섯번째 낮에 모든것들이 거꾸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여섯번째 낮입니다 사람들이 나타나 모두 웃고 있습니다

일곱번째 낮과 밤의 시간입니다
먼저 하늘로 날아간 두마리의 새가 저를 끌고 하늘로 올라갑니다